靜坐處茶半香初(정좌처다반향초) 妙用時水流花開(묘용시수류화개) 靜坐處茶半香初(정좌처다반향초) 妙用時水流花開(묘용시수류화개) 홍도화(紅桃花) 아래 침향 가라대관(伽羅大觀)과 문경 <관음요> '이라보 편신 다완'에 말차는 星野製茶園[호시노 제다원]의 한정품인 '宝授(보수)'가 자리합니다. 원통형 銅향로에는 반야심경이 새겨져 있고 몸통 중.. 찻잔 속에 비친..... 2019.05.02
茶禪一味(다선일미) 茶禪一味(다선일미), 백천의 강물이 바다에서는 짠맛 일미(一味)이듯이 깨달음의 세계도 일미(一味)이니 만법일여(萬法一如)이고, 그러니 차미(茶味)와 선미(禪味)도 마땅히 일미(一味)일텐데, 일본다도의 정신으로 많이 알려진 茶禪一味(다선일미)의 기원은 실은 중국 당나라까지 올라가.. 찻잔 속에 비친..... 2019.05.02
[스크랩] 茶, 매화(梅花)와 금잔옥대(金盞玉臺) 乘鶴山(승학산)의 한겨울 응축된 기운과 梅花香(매화향) 담은 말차 한잔 드세요. 승학산 정기받아 참을 닦으며 동해의 푸른 물로 마음을 씻어 (고교시절 부른 교가중 일부입니다.) 고려 말 무학대사가 전국을 다니면서 산세를 살피다가 이곳에 이르러 산을 보니 마치 鶴(학)이 웅비하는 듯.. 찻잔 속에 비친..... 2019.01.28
[스크랩] 초겨울 오후에~~~ 초겨울 오후에 아직도 기다리는 초겨울 흑장미와 관음요 이라보 편신 다완에 말차 보수 그리고 유지명 주니 석표호에 95년 대홍포 가라대관 향을 듣고 비발디 사계에서 겨울을 보고~~~ Vivaldi The Four Seasons Winter No2 Largo -Anne Sophie Mutter 비발디 사계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는 '겨울 2악.. 찻잔 속에 비친..... 2018.12.25
[스크랩] 말차, 연근발효말차, 08빙도 빙도는 50g 정도 봉지에 담겨있고 '08년 맹고 빙도 곧 출시예정'이라고 쓰여 있는데 어디서 보내온건지 모르겠네요. ㅎ~~ 일미진중 함시방(一微塵中 含十方) 이 한방울의 茶도 우주를 머금고 있음이라. 지난 일요일 가을빛으로 물든 안동 봉정사 영산암 가는길 지난 일요일 안동 월영교 찻잔 속에 비친..... 2018.12.25
[스크랩] 10월 18일 늦은밤에 ~~ 한잔의 차 속에서 우주도 보고 나도 본다. 어제 아침 TV 뉴스에서 언급한 그해를 되돌아 본다. 1979년 만기 제대후 복학, 10월 17일 오전 법정대 교련시간, 지금은 대학병원이 자리한 운동장을 몇바퀴 돌자 교정에는 최류탄이 깔리고 .... , 늦은밤 광복로로 진주하는 계엄군의 장갑차 소리와 .. 찻잔 속에 비친..... 2018.12.25
茶잔에 한가위 보름달을 담아서... 추석날 밤 11시 21분 추석날 밤 11시 08분경입니다. 추석날 밤 11시 15분경 무술년 한가위 보름달을 소롯이 찻사발에 담았습니다. 추색(秋色)이 물든 문경요 천한봉 도예명장의 오기다완, 아래 관지가 살짝 보입니다.허리도 튼실하고 굽도 몸통을 힘있게 받쳐줍니다. 다음으로 06년 노반장입.. 찻잔 속에 비친..... 2018.09.29
[스크랩] 복원창 호급다회 후기(2018년. 8월. 11일 이루향서원 구:안국동차관) 안녕하세요 차연구소 지기 차충 백부송 인사드립니다 꾸벅~*^^* 지난 8월 11일 종로 이루향서원(구:안국동차관)에서 이틀간 열린 한국 보이차계에 이슈가 될만한 호자급 보이차 복원창(1920년 자표) 다회가 열렸습니다. 10여년전 대구 죽천향선생님의 '자연주의찻집'의 10회에 이은 골동보이..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차와 선의 융합, 다선일미 정신 2008-04-19 20:07:54 불교평론 25호 [ 2005.12.23 ] 차와 선의 융합, 다선일미 정신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소장> 1. 서 론 현대 사회는 물질적 풍요와 다양한 문명의 혜택으로 편리하게 살면서도 불안, 불만족, 상대적 박탈감, 지나친 경쟁에서 오는 인간성 상실 등 불안 속에 살고 있다. ..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비오는 9월 초하루 차향으로 가을을 깨운다. 참새는 볏단 쌓인 가을 마당을 찾고, 작년 가을에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대봉감도 가을 소식을 일깨우고, 말차는 일본 말차제다원중 후쿠시마 원전 사고지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서 그래도 맘이 조금은 편한 후쿠오카현 야메시 星野製茶園[호시노 제다원]의 榮西[에이사이] 金印[킹인]..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장기간 입원후 금니도 해넣고 이전의 묶은 때도 벗어 새모습으로 나타난 다완 중국에서 1년 가까이 장기 요양후 퇴원 위 다완 왼쪽부분의 전을 자세히 보면 해넣은 금니가 보입니다. 오른쪽에 옻칠에 주칠로 포인트를 준 차선과 차시 차선 조사 작년 가을에 냉동해둔 왼쪽 대봉을 꺼내서... “말차를 마실 때는 항상 둥근 다완을 우주로 생각하고 경앙하는 마음으로 ..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늦은 밤에 석창포를 벗삼아서 茶를 품하고 香을 듣다. 위 왼쪽 Zippo 캔들 라이터 옆 일본향당 침향 '가라대관'은 이번 벡스코 "국제 차공예 박람회(6/28 ~ 7/1)"에서 고월간님 덕에 착한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태극팔괘향로 뒤 '석창포(石菖蒲)'는 지난 6월 7일 서울 코엑스 "제16회 국제차문화대전(티월드2018)"에서 품어왔습니다. 옛 선비들은 붓, ..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농차용 다기와 오야재 숙우 이번 벡스코 '국제 차공예 박람회'에서 농차용 다기를 새로 구입했슴다. (장작가마, 누보도예) 녹차 우전이 들어 있는 다관에 냉수를 부어 10여분 기다리면...... 옆에 놓여있는 100원짜리 주화와 비교하면 잔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혹자는 천상의 이슬로 부르기도 하지만, 나..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스크랩] 어제 오늘 녹차 농차와 말차 우리 녹차 우전입니다. 천상의 이슬로 우려 비천이 품하는 농차를 먼저 내리고 (찻물은 생수 그대로 찻잎이 잠길정도만) 잔이 아주 작아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자금유 내청화배'에 따루니 잔 밑부분만 채운 아주 적은 양이지만 목이 툭하고 터이는 기분입니다. 1400도 이상 고온 소성으로 .. 찻잔 속에 비친..... 2018.09.18
창밖에는 비오고요! - 4월 두번째 토요일 봄비 내리는 토요일 오후 아파트(당리 반도보라) 창밖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말차를 준비합니다. 다건은 빨아쓰는 **로 대신하고 차선을 조사하고.... 아직도 일본 교토부 우지시의 소산원 말차나 그외 일본 여타지역 말차 등에는 마음이 쉽게 안가서, 일본 말차제다원중 후쿠시마 원전 사.. 찻잔 속에 비친..... 2018.04.17
금요일(3월 16일) 늦은 밤 유희좌의 청와보살이 빈자리를 채우니..... 통도사 서운암 옻칠 다완에 말차로 불금의 밤을 식히고..... “말차를 마실 때는 항상 둥근 다완을 우주로 생각하고 경앙하는 마음으로 두 손으로 받쳐들어야 한다. 또 다완속에 담긴 말차의 색이 푸르른 것은 하늘로 여기고, 크고 작은 기포는 밤하늘의 별빛으로 생각하라. 그래서 그 하.. 찻잔 속에 비친..... 2018.04.05
[스크랩] 며칠전 경칩일에 뒷산 매화가 망울을 터뜨리고...... <경칩 하루 - 김경렬> 봄날에 쟁기 몰고 이랴 들로 나가자 소쩍새 우는 무논 언 땅을 갈아보자 식전에 나올 막걸리 그 맛이 그립다 승학산 기슭인 아파트(당리 반도보라)뒤에 경칩이 되어서야 매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1월 13일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많이 늦게 왔습.. 찻잔 속에 비친..... 2018.03.30
[스크랩] 수선화 금잔옥대(金盞玉臺) 올해도 추사 김정희의 제주 유배시절 반려(伴侶)가 되었던, 멀리 제주에서 바다 건너 베~엥기 타고 온 수선화 금잔옥대(金盞玉臺)를 항상 고마운 昊汀齋(호정재)에서 받았습니다. 수선(水仙) 이름 그대로 선계(仙界)의 향기인듯 청아한 향기가 거실에서 들립니다. 꽃 모양이 백옥 받침 위.. 찻잔 속에 비친..... 2018.03.30
[스크랩] 청명(聽茗), 청호(聽壺), 청신(聽身), 청심(聽心) <청명(聽茗), 청호(聽壺), 청신(聽身), 청심(聽心)> 차(茶)에 몰입한 경지 4단계 차원이다. 같은 차라도 차를 즐기는 사람에 따라 그 향과 깊이가 달라진다. 청명(聽茗)은 차를 마시기 전에, 차잎을 만져서 알고, 눈으로 보고 알고, 안보고도 아는 경지이다. 청호(聽壺)는 차 잎이 다호(다.. 찻잔 속에 비친.....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