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에 비친..... 112

[스크랩] 유홍준의 안목 - "청의 동자, 옥과 같구나" 이규보가 읊은 비취빛 사랑

[경향신문]ㆍ고려청자의 노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은 생산자이지만, 문화를 창달시키는 것은 소비자이다.” 이 명제는 아무리 뛰어난 예술적 생산이 있다 해도 세상이 이를 알아보지 못하면 묻혀버리고 만다는 명구로 예술 작품이든 상품적 제품이든 똑같이 해당된다. 고려청자의 예술..

[스크랩] [유홍준의 안목] "조선인이 조선 접시를 몰라보나"..그를 일깨운 한마디

[경향신문]ㆍ미술 애호가 열전 - 2. 수정 박병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미적 욕구, 미적 체험, 미적 향수(享受)는 문화 창조의 내적 동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름다움이 구현된 예술품 감상 취미는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다만 시대에 ..

[스크랩] 승학산 올라 벌 나비 함께 꽃 보고, 집에서는 茶, 香

승학산 중턱 바위에 기대어 기다리고 기다림이 꽃이된듯(6월 14일)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진짜로 안보이네요. 날이 좋은날에는 낙동강 하류와 신공항이 들어설 가덕도도 보이고, 멀리 현해탄 너머 일본 대마도도 어렴풋이 보이는데..... 발아래는 낙동강 하구둑인데 짙은 안개로..

[스크랩] ‘윤회매(輪廻梅)’ 재현한 예인 김창덕 [新 한국의 명장]

. [新 한국의 명장 <마지막회>] 내가 너를 매화로 꽃피우기 전엔 너는 다만 밀랍에 지나지 않았다 ‘윤회매’ 재현한 예인 김창덕 조선시대 실학자 이덕무는 밀랍으로 매화를 만들고 ‘윤회매’라 이름 붙였다. 꽃에서 나온 밀랍이 다시 꽃이 되었으니 윤회한 꽃이라는 뜻이다. 이덕..

[스크랩] 통도사 자장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어제 2월 2일)

어제 오후 통도사 자장매 통도사 옥련암과 백련암 갈림길에 접어드니 높이 나무위에서 목탁 소리가 나기에 옛사람들이 조과(鳥窠) 선사라고 불렀던 진망산(秦望山)의 도림(道林)선사가 해동 영축산에 와서 좌선은 안하고 왠 목탁인가 하고, 백낙천(白樂天)이가 못 물어본 걸 물어 ..

[스크랩] 만일염불기도 100일 회향후 향(香)을 듣고 차(茶)를 보며....

持戒念佛萬日修行(지계염불만일수행) 100일 회향법회 관음사 원통보전 불기2559(2015)년 3월 10일 주지스님께서 법문중이십니다. 남은 9천 9백일을 다 채우고자 함이니...... 절아래 집에 돌아와...... 향로 '상운용두로'에 침향(베트남산 선향)을 사루어 거실안에 탁기를 누르고..... 祥雲龍頭爐(..

정월 대보름! 차 한잔 드시고 積善功德行으로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정월 대보름날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하는데, 상원은 도가(道家)에서 말하는 삼원(三元) 의 하나로 삼원이란 상원(1월 15일), 중원(7월 15일), 하원(10월 15일)을 말한다고 합니다. 도가에서 이 날은 천상(天上)의 선관(仙官)이 인간의 선악을 살핀다고 하는데, 그때를 '원(元)'이라고 한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