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운동 수지요법에서의 수지운동은 꼭 필요하다. 손운동은 곧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손운동을 많이 하면 손의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이다.
손과 손가락의 운동이 부드러워야 하고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자주 손가락을 굽히고 펴는 운동을 해야 하며, 노인과 만성병자일수록 손운동은 필요하다.
수지침의 자극 전후에는 항상 손을 충분히 비벼주고 만져주도록 한다. 손운동으로는 빈손으로 운동해도 좋으며, 호도나 가래, 이온지압봉을 이용해 운동한다.
이온지압봉의 운동 이온지압봉은 알루미늄 재질로서 금속 이온이 강력하게 발생되므로 지압을 하여 압박 자극을 주면 질환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구급법의 사혈 간단한 인사 불성이나 쇼크에는 피를 빼기에 앞서 셋째 손가락을 충분히 주물러주고 E8, I2, A33과 A8, 12, 16에 서암봉을 붙여준다. 그래도 깨어날 기미가 없으면 A33에서 피를 배준다.
가스중독이나 졸도, 쇼크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양쪽 열손가락 끝에서 사혈침으로 피를 뺀다. 피가 나오지 않으면 손가락을 꼭 묶었다가 충혈시킨 다음에 사혈침을 찌르면 피가 잘 나온다.
그리고 편안히 눕힌 상태에서 숨을 잘 쉬도록 해주는데 A8, 12, 16. 18. 20. 22. 24. 28, E8, I2, A33에서압봉을 붙여준다.
소화기능조절
한국인의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질환이 위장질환, 위암종류이며, 이로 인한 사망률 또한 높다. 이러한 위장질환의 회복에 수지침이 큰 도움을 준다.
처방은 A8, 12, 16 과 E42 이다. 이때 위질환의 증상이 심하면 A12의 상하좌우에 약 1cm 간격으로 오복침을 놓고 K9, F4룰 추가하면 좋다.이렇게 자극을 주면 다음과같이 효과반응을 볼 수 있다.
위의 과민압통점이 없어지고 만성위장질환, 담음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머리의 기능을 맑게 하고 인사불성, 졸도, 차멀미, 배멀미, 뇌질환, 피로 회복에도 반응이 좋다.
변비/설사
소화의 노폐물인 변이 장내에 많이 축적되면 각종 질환을 유발시킨다. 변비가 심하면 소화가 안되고, 헛배가 부르며,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맑지 못하며, 두통이 일어난다.
심하면 간기능이 나빠지고, 이어서 심장질환이 생길 수가 있다. 더욱 심하면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 중풍이 일어나고, 척추 추간판 탈출증, 피부질환, 종기, 염증들이 생겨나고,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정력감퇴도 발현된다.
변비가 심한 것은 장에 열이 있기 때문이므로, 차가운 음료수나 음식을 계속 먹으면 변비는 자연히 없어진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차가운 냉수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A8과 상하좌우 1cm 옆을 자극 ,A12, 16과 삼초정방에 양손을 자극한다.( 또는 좌우에 대장승방의 처방도 좋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장이 차갑기 때문이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수를 피하고 따뜻한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으면 웬만한 설사는 멈춘다. A8과 상하 좌우 1CM옆을 자극하고A4, 10 비정방으로 자극한다.A4, 6, 8, 12에 서암뜸으로 2장씩 양손에 모두 떠준다.
소변기능조절
노쇠 현상이 오면 신장 기능이 약해져 소변을 걸러내는 힘이 약해지는 것이다. 신장이나 방광에 열이 있으면 오줌이 똑똑 조금씩만 나오고, 신장이나 방광이 한하면 소변을 많이 자주 누게 된다.
신장기능이 나쁘면 먼저 눈 주위부터 붓기 시작하고 단백뇨를 많이 보며 손이 붓고, 이어서 헛배가 부르며, 숨이 차고, 차츰 전신이 붓게 된다. 신부전증이 되면 혈관을 통하여 소변을 인공적으로 걸러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신장은 완전히 기능감퇴가 되어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소변을 평상시에 잘 배설하기 위해서는 이온지압봉을 가지고 손자극을 계속하는데 손등, 손바닥, 손가락까지 자극한다.
A1, 3, 5, 6, 8, 12, 16, 18, K9, F4, J3, I37, J23 에 자극한다.
호흡기능조절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가장 큰요인 으로는 기관지천식이 있다. 이것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호흡을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이 기관지 천식을 일으키는 요인은 알레르기성 천식, 심장성 천식, 부종성 천식, 비만증성 천식과 폐기능의 허약해서 일어나는 천식들이 있다.
그 외에도 기도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호흡곤란이 오고, 다른 질환의 영향 때문에도 호흡곤란이 오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갑작스런 충격, 쇼크 극심한 통증, 결리는 것, 복만증, 소변불통, 혈압상승, 뇌질환등이다.
노인들의 노쇠현상으로 인한 호흡 곤란은 폐허증에서 일어난다고 판단되므로 A8, 12, 16, 18, 20, 22, 24, 28, C8, E42, N18, D3 에 자극을 준다.이렇게 하면 폐활량이 매우 크게 개선된다.
숨을 잘쉬도록 해야만 건강하게 지낼 수가 있다.
피로예방 및 회복
일상생활에서 무리한 작업, 무리한 운동, 무리한 정신노동, 무리한 행동을 하고서 휴식과 영양보충을 하지 못하면 머리가 맑지 못하고, 기운이 없고, 약간의 미열이 있으며, 어깨 등줄기에서 약간의 오한기운이 있으면서 팔다리가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것을 속히 해소해야 몸살감기를 일으키지 않는다. H2, I38, M11에 서암봉을 붙이면 몸살기운이 해소되며, 피로 예방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초기의 감기치료
상한 표실 열증 : 오한 발열, 두통, 무한이 있으며 이땐 휴식을 취하면서 땀을 내면 효과반응이 있다. 대장승방을 사용한다.
상풍표증 : 원기가 허약해졌을 때 감기에 걸리면 오한, 발열, 두통이 생기면 식은 땀이 많이 난다. 이것은 원기가 허약하기 때문이다. 영양을 보충시키고 휴식을 취하면서 땀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하는데 비정방과 A8, 12, 16을 자극한 후에 A1, 3, 6, 8, 12에 서암뜸을 뜨는 것이 좋다.
이처럼 다스리면 더 악화되지는 않으나. 만약 다스리지 못하면 곧 목감기에 걸린다. 즉 , 편도선염, 인후 염증이 극심하여 침을 넘길 수가 없게 된다.
목구멍이 몹시 아플 때는 약도 넘어가지 않는다 이때는 J1, D1에서 사혈을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J1, D1은 목감기 증상뿐만 아니라 간단한 인사불성을 다스리는 데에도 큰도움이 된다.
원기 /저항력 증진
사람은 항상 원기, 저항력이 강해야 한다. 원기가 왕성하면 질환의 침입을 방어하고,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며, 질환을 퇴치하게 된다.
남자 : A1, 3, 6, 8, 12
여자 : A1, 4, 6, 8, 12 에 매일 1-2회씩 서암뜸을 떠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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