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보이마루'에서 분양 받은 경덕진 분채개완(연꽃을 그리는 물총새)/戀荷情趣(연하정취)
유리 주전자에서 찻물이 용오름을 만들며 끓고 있다.
먼저 입학다완에 연두빛 말차로 간에 기별을 하고....... 다완의 색감이 갓난애 피부처럼 고와서 업어 왔던 다완이다.
이어서 무이암차 4대명총중 백계관 3g...... 2012년 5월 9일 채엽 법제되었다는 武夷山(무이산) 正岩(정암) 白蛇洞(백사동) 白鷄冠(백계관).
며칠전 입양한 경덕진 粉彩盖碗(분채개완)으로 차를 우린다.
등황색 찻물속에서 아롱이는 자태가 눈을 즐겁게 한다.
예리하고 청아한 향이 입안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岩韻(암운)......岩骨花香(암골화향)...... 蘭香(난향)인지 花果香(화과향)인지 입안에 감돈다. 위 잔 받침은 '다연회' 신년다회시 다선재님이 손수 그려와서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한 잔 받침입니다.
옆저의 색감이 저리도 이쁠까 ! 色(색), 香(향), 味(미)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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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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