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개완배 포다법입니다.
역시 운남 농대 다예단의 시연이고요~^^
개완배 포다법에서는 찻잔을 따로 쓰지 않습니다.
개완 자체가 잔이 되지요.
마실 때는 왼손으로 개완, 개완 받침을 들고 오른손으로 개완 뚜껑을 잡습니다.
탕 표면 위에 뜬 찻잎을 개완 뚜껑으로 밀어주면서 마십니다.
남자는 오른손 한 손으로 들고 손가락으로 뚜껑을 살짝 젖힌 후 마시기도 합니다.
집에서 말리화차(모리화차)를 마실 때 한 번쯤 따라해 보세요~^^
溫潤茶盞 온윤차잔 : 잔(화차의 포다는 따로 잔을 준비하지 않는다. 개완 자체를 잔으로 쓴다.)을
뜨거운 물로 씻고 덥힌다.
鑒賞香茗 감상향명: 우릴 차를 손님에게 보여준다.
香茗入盞 향명입잔 : 화차를 개완에 넣는다.
潤茗搖香 윤명요향 : 차를 뜨거운 물에 골고루 적셔지도록 개완을 살살 돌리듯 흔들어준다.
향과 맛이 골고루 잘 퍼져 나오게 하는 과정이다.
鳳凰敬禮 봉황경례 : 봉황이 경례하다. 주전자를 위 아래로 세 번 들어올려 물을 따른다.
손님에 대한 환영과 존경의 의미.
品飮香茗 품음향명 : 차를 마신다. 먼저 개완 뚜껑의 향을 맡고, 탕색을 본 후 차를 음미한다.
출처 : 죽로재 보이차
글쓴이 : 다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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