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ttp://blog.naver.com/hatsue/23381061 | |||
부처님의 32길상 80종호
부처가 갖추어야 할 신체상의 특징으로 크게는 32가지, 작게는 80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32길상 80종호(三十二吉相 八十種好)라고 한다. 부처가 32길상 같은 특수한 묘상을 갖게 된 것은 전생의 선행이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5백번의 전생에서 6바라밀의 대행을 수행하며 선인(善因)을 맺어 최후로 인간의 상으로 탄생, 특수한 모습(相)을 구비하게 되었다. 80종호는 부처의 묘상인데 32길상을 대상(大相)이라 하고 80종호는 소상(小相)이다.
경전마다 차이가 있으나, 불신은 반드시 32길상, 80종호를 구비해야 하고 이것이 곧 불신이 어떻게 생겼느냐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으로서 이를 벗어나서는 불상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불상을 제작할 때 초월적인 존재인 부처의 형상을 실제로 표현할 수도 없는것도 있고, 혹여 부처의존엄과 그 위엄성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어 그표현의 해석과 벙법이 그야말고 어렵고 미묘하다 하겠다. 32상은 나투시는 변화(응신)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라면, '80종호(=수형호:隨形好)'는 부처님의 일상적, 외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것이라 할것이다.
32길상을
중아함경(中阿含經)과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정유육계(頂有肉髮) : 정수리에 육계가 있다. 80종호
1. 정수리가 보이지 않음(無見頂) 2. 코가 높고 곧으며 김(鼻直高好孔不現) 4. 귓바퀴가 쳐짐(耳輪成) 6. 뼈끝이 갈고리 같음(骨際如銅銷) 8. 발걸음이 4촌임(行時足去地四寸而印文現) 10. 무릎 뼈는 단단하고 원만함(膝骨堅箸圓好)
12. 몸이 유연함 (身柔軟) 13. 몸이 곧음(身不曲) 14. 손가락이 길고 섬세함(指長纖圓) 16. 맥이 깊음(脈深) 17. 복사뼈가 보이지 않음(不現) 18. 몸이 윤택함(身潤澤) 20. 몸이 갖추어져 있음(身滿足)
21. 정신도 갖추어져 있음 (識滿足) 23. 있는 곳이 평안함(住處生意和悅輿語) 24. 위엄스러움(威震一切) 26. 얼굴 크기가 적당함(面不大長) 27. 용모가 단정함(正容貌不효色) 29. 입술이 붉음(盾赤如보婆果色) 30. 목소리가 깊음(音響深) 32. 터럭이 오른쪽으로 선회함(毛右회) 33. 손발이 있음(手足滿) 35. 손금이 분명하고 곧음(手文明直) 36. 손금이 김(手文長) 38. 보면 즐거워짐(一切惡心衆生見者知悅) 39. 넓고 둥근 얼굴(面廣姝)
41. 중생의 뜻에 따라 기뻐함(隨衆生意和悅與語) 43. 입에서 향기가 남(口出無上香) 44. 사자 같은 모습(儀容如師子) 46. 행동이 거위 같음(行法如계王) 48. 음성이 구족함(一切聲分具足) , 49. 예리한 어금니(牙利) 51. 얇은 혀(舌薄) , 52. 붉은 터럭(毛紅色) 53. 깨끗한 터럭(毛潔淨) 54. 넓고 긴 눈(廣長眼) 56. 손발이 붉고 휨(手足赤白如蓮華色) 57. 배꼽이 나오지 않음(臍不出) 59. 가는 배(細腹) 60. 기울지 않은 신체(身不傾動)
61. 신체가 묵중함(身持重) 63. 신체가 장대함(身長) 64. 손발이 정결함(手足淨潔軟澤) 66. 빛이 몸에 비침(光照身而行) 67. 중생을 평등하게 봄(等視衆生) 69. 중생에 따라 소리를 냄(隨衆生音聲不過不感)
71. 중생에 맞는 설법을 함(隨衆生語言而爲說法)
73. 차례로 인연에 따라 설법함(次第有因緣說法)
75. 보는 이가 싫증을 안 느낌(觀者無헌足) 76. 긴 머리칼(髮長好) 78. 머리카락을 잘 틀어 올림(髮시好) , 79. 푸른 구슬 같은 머리칼(髮色好如靑주相)
80. 덕스러운 손발 모습(手足有德相)
|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봉스님 摩詞般若波羅蜜多心經 해설 (0) | 2006.07.07 |
---|---|
[스크랩] Re: 길상사 관음상 만든 가톨릭신자 최종태 (0) | 2006.07.04 |
[스크랩] 단 한번의 기회...문경 희양산 봉암사를 다녀와서 (0) | 2006.07.03 |
[스크랩] 석불에 나타난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 (0) | 2006.06.25 |
[스크랩] "휴급소" 와 " 해우소" 의 " 참뜻 " (0) | 2006.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