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부처님의 32길상 80종호(三十二吉相 八十種好)

청원1 2006. 7. 3. 17:21
부처님의 32길상 80종호(三十二吉相 八十種好) | 仏教のあれこれ 2006/04/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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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32길상 80종호

 

 

부처가 갖추어야 할 신체상의 특징으로 크게는 32가지, 작게는 80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32길상 80종호(三十二吉相 八十種好)라고 한다. 부처가 32길상 같은 특수한 묘상을 갖게 된 것은 전생의 선행이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다. 5백번의 전생에서 6바라밀의 대행을 수행하며 선인(善因)을 맺어 최후로 인간의 상으로 탄생, 특수한 모습(相)을 구비하게 되었다. 80종호는 부처의 묘상인데 32길상을 대상(大相)이라 하고 80종호는 소상(小相)이다.

 

경전마다 차이가 있으나, 불신은 반드시 32길상, 80종호를 구비해야 하고 이것이 곧 불신이 어떻게 생겼느냐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으로서 이를 벗어나서는 불상을 만들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불상을 제작할 때 초월적인 존재인 부처의 형상을 실제로 표현할 수도 없는것도 있고, 혹여 부처의존엄과 그 위엄성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어 그표현의 해석과 벙법이 그야말고 어렵고 미묘하다 하겠다. 32상은 나투시는 변화(응신)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라면, '80종호(=수형호:隨形好)'는 부처님의 일상적, 외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것이라 할것이다.

 

32길상을 중아함경(中阿含經)과 방광대장엄경(方廣大莊嚴經)에 기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정유육계(頂有肉髮) : 정수리에 육계가 있다.
2. 나발우선 기색감청(螺髮右旋 其色紺靑) : 소라같은 머리칼이 오른쪽으로 돌아오르고, 그 빛은 검푸르다.
3. 액광평정(額廣平正) : 이마가 넓고 평평하고 바르다.
4. 미간호상 백여가설(眉間毫相 白如珂雪) : 미간 사이의 털은 희기가 흰 마노나 눈빛과 같다. 부처의 여러 길상 중 가장 공덕이 큰 것이다.
5. 첩여우왕(睫如牛王) : 속눈썹이 소의 그것과 같이 길고 정연하다.
6. 목감청색(目紺靑色) : 눈는 푸른 연꽃처럼 감청색이다.
7. 유사십치(有四十齒) : 마흔 개의 이가 있다.
8. 치밀이부소(齒密而不疎) : 이가 빽빽하고 가지런하다.
9. 치백여군도화(齒白如軍圖花) : 이가 군도화처럼 희다.
10. 범음성(梵音聲) : 음성은 대범천왕이다.
11. 미중득상미(味中得上味) : 맛 중에서 가장 좋은 맛을 얻는다.
12. 설연박(舌軟薄) : 혀가 부드럽고 얇다.
13. 협여사자(頰如獅子) : 볼이 마치 사자와 같다.
14. 양견원만(兩肩圓滿) : 두 어깨가 둥글고 원만하다.
15. 신량육촌(身量六寸) : 몸의 길이가 7팔굽이(14뼘)이다.
16. 전분여사자왕억(前分如獅子王臆) : 앞가슴이 단정하여 사자왕의 가슴과 같다.
17. 사아교백(四牙皎白) : 네 어금니가 희디 희다.
18. 부체유연세활 자마금색(膚體柔軟細滑 紫磨金色) : 피부가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러우며, 자마금빛으로 빛난다.
19. 신체정직(身體正直) : 몸이 바르고 곧다.
20. 수수과슬(垂手過膝) : 손을 내리면 무릎을 지난다.
21. 신분원만 여니구타수(身分圓滿 如尼拘陀樹) : 몸의 각 부분이 원만해서 니구타나무와 같다.
22. 일일모공 개생일모(一一毛孔 皆生一毛) : 하나하나의 모공에 다 털이 나지만 모두가 한 터럭처럼 정연하다.
23. 신모우선상비(身毛右旋上飛) : 몸의 털이 오른쪽으로 말려 오른다.
24. 음장은밀(陰藏隱密) : 음경이 은밀하게 감추어져 있다.
25. 비퇴장(脾腿長) : 넓적다리가 가지런하고 길다.
26. 장여이니녹왕(腸如伊尼鹿王) : 창자가 이니사슴왕 같다.
27. 족흔원정 족지섬장(足昕圓正 足指纖長) : 복사뼈가 둥글고 바르며 발가락이 가늘고 길다.
28. 족부융기(足趺隆起) : 발등이 불룩 솟아 올라 있다.
29. 수족유연세활(手足柔軟細滑) : 손발이 부드러우며 곱고 매끄럽다.
30. 수족지개망만(手足指皆網輓) :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모두 갈퀴가 있다.
31. 수족장중각유윤상 곡망원비 천폭구족 광명조요(手足掌中各有輪相 穀輞圓備 千輻具足光明照耀) : 손발바닥 가운데 각기 바퀴 모양이 있는데 바퀴테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천 개의 바퀴살이 있고 빛이 반짝거린다.
32. 족하평정 주편안지(足下平正 周遍案地) : 발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여, 두루 땅을 편안하게 한다. 
      

80종호

 

1. 정수리가 보이지 않음(無見頂)

2. 코가 높고 곧으며 김(鼻直高好孔不現)
3. 눈썹이 초생달 같고 짙푸른 유리색임(眉如初生月紺琉璃色)

4. 귓바퀴가 쳐짐(耳輪成)
5. 몸이 견실함(身堅實如那羅延)

6. 뼈끝이 갈고리 같음(骨際如銅銷)
7. 몸을 한 번 돌리면 코끼리왕과 같음(身一時回如象王)

8. 발걸음이 4촌임(行時足去地四寸而印文現)
9. 손톱은 적동색이며 얇고 윤택함(瓜如赤銅色薄而潤澤)

10. 무릎 뼈는 단단하고 원만함(膝骨堅箸圓好)
11. 몸이 깨끗함(身淨潔)

12. 몸이 유연함 (身柔軟)

13. 몸이 곧음(身不曲)

14. 손가락이 길고 섬세함(指長纖圓)
15. 손금이 장엄함(指文莊嚴)

16. 맥이 깊음(脈深)

17. 복사뼈가 보이지 않음(不現)

18. 몸이 윤택함(身潤澤)
19.스스로 몸을 지탱함(身自持不委陀)

20. 몸이 갖추어져 있음(身滿足)

 

21. 정신도 갖추어져 있음 (識滿足)
22. 위의(威儀)도 구족함(容儀備足)

23. 있는 곳이 평안함(住處生意和悅輿語)

24. 위엄스러움(威震一切)
25. 즐겁게 봄(一切樂觀)

26. 얼굴 크기가 적당함(面不大長)

27. 용모가 단정함(正容貌不효色)
28. 얼굴이 구족함(面具足滿)

29. 입술이 붉음(盾赤如보婆果色) 

30. 목소리가 깊음(音響深)
31. 배꼽이 둥글고 깊음(臍深圓好)

32. 터럭이 오른쪽으로 선회함(毛右회)

33. 손발이 있음(手足滿)
34. 손발을 마음대로 함(手足如意)

35. 손금이 분명하고 곧음(手文明直) 

36. 손금이 김(手文長)
37. 손금이 연속됨(手文不斷) 

38. 보면 즐거워짐(一切惡心衆生見者知悅)

39. 넓고 둥근 얼굴(面廣姝)
40. 달과 같은 얼굴(面淨滿如月)

 

41. 중생의 뜻에 따라 기뻐함(隨衆生意和悅與語)
42. 터럭구멍에서 향기가 남(毛孔出香氣)

43. 입에서 향기가 남(口出無上香)

44. 사자 같은 모습(儀容如師子)
45. 나아가고 물러남이 코끼리같음(進止如象王)

46. 행동이 거위 같음(行法如계王)
47. 머리는 마타라 열매와 같음(頭如摩陀羅果)

48. 음성이 구족함(一切聲分具足) ,

49. 예리한 어금니(牙利)
50. 붉은 혀(舌色赤) ,

51. 얇은 혀(舌薄) ,

52. 붉은 터럭(毛紅色)

53. 깨끗한 터럭(毛潔淨) 

54. 넓고 긴 눈(廣長眼)
55. 구멍이 구족함(孔門相具足)

56. 손발이 붉고 휨(手足赤白如蓮華色)

57. 배꼽이 나오지 않음(臍不出)
58. 배가 나오지 않음(腹不現) 

59. 가는 배(細腹) 

60. 기울지 않은 신체(身不傾動) 

 

61. 신체가 묵중함(身持重)
62. 신체가 큼직함(身分大)

63. 신체가 장대함(身長)

64. 손발이 정결함(手足淨潔軟澤)
65. 신체 주위에 빛이 비침(邊光各一丈)

66. 빛이 몸에 비침(光照身而行) 

67. 중생을 평등하게 봄(等視衆生)
68. 중생을 가볍게 보지 않음(不輕衆生) 

69. 중생에 따라 소리를 냄(隨衆生音聲不過不感)
70. 설법에 차이가 없음(說法不差)

71. 중생에 맞는 설법을 함(隨衆生語言而爲說法)
72. 중생의 언어로 대답함(一發音報衆聲) 

73. 차례로 인연에 따라 설법함(次第有因緣說法)
74. 다 볼 수 없음(一切衆生不能盡觀) 

75. 보는 이가 싫증을 안 느낌(觀者無헌足)

76. 긴 머리칼(髮長好)
77. 머리카락이 고름(髮不亂)

78. 머리카락을 잘 틀어 올림(髮시好) ,

79. 푸른 구슬 같은 머리칼(髮色好如靑주相)
80. 덕스러운 손발 모습(手足有德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