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토) 오후 차모임 장소 물색차 지인 3분과 인근 해발 700m 산 중턱에 자리한 전망 좋은 천년 고찰 암자를 찾았다.
▲ 극락전 ▲석조 아미타여래좌상(石造 阿彌陀如來坐像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75호)과 좌우 협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주지스님 차실입니다.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2호) 차실안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청대, 민국시기를 포함하여 200여점의 자사호에 ~~~
오른쪽 위 적, 녹, 황 건과를 포함하여 세원님이 준비해온 다식입니다.
주지스님께서 우려 주신 차는 목책철관음, 경창호류, 90년대, 80년대 보이청병입니다.
차실 창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운무가 낄때는 아래로 들판과 마을은 보이지 않고, 구름위로 산봉우리들만 고개를 내밀때도 있다고 합니다.
▼차실 안에 보존되어 있는 국가 보물로 지정된 경전과 고서도 펼쳐봅니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諺解)>권하1(1-2), 2(1-2)는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역(漢譯)하고 종밀(宗密780∼841)이 소(疏)한 것을 세조 11(1465)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 국역본(國譯本)을 저본(底本)으로 경문(經文)의 한글 구결(口訣) 부분만을 편집하여 주자소(鑄字所)에서 을유자(乙酉字)로 인출(印出)한 금속활자본(金屬活字本)이다.
정난종(鄭蘭宗)의 글씨를 기본으로 하여 만든 동활자인 을유자(乙酉字)는 주로 불경(佛經)을 간행(刊行)할 목적으로 주성(鑄成)되었던 까닭에 당시 유신(儒臣)들의 강한 반대로 오랫동안 사용되지 못하고 갑진자(甲辰字) 주조시(鑄造時)에 이를 녹여 사용하게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 전본(傳本)이 그다지 많지 않아 오히려 귀중본(貴重本)으로 평가되고 있어, 조선시대 국어학 및 금속활자 연구에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동굴법당 관음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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