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쉽게 낫는 감기
현대 의학이 아직까지는 정복하지 못한 질병 중의 하나가 감기입니다.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에 단골 불청객으로 찾아드는
이 감기는 추위와 어떤 깊은 연관이 있을까요?
날씨가 추우면 옷을 따뜻하게 입거나 난방을 해서 적절히 보온을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량보다 외부의 낮은 온도 때문에 빼앗기는
열량이 더 많아서 추위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이 한계에 달하면 한기를 느끼고 감기 기운이 돌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상식에 따르면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걸린다고 하는데,
동양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과학에서는 영하 몇 백도로 내려가면 고체도 액체도 기체도 아닌 전혀 다른 물질이 생긴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구상의 생물체는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벗어나서 아주 춥거나 더운 환경에 처하면
전혀 다른, 새로운 생물체로 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생명체와 외계에 있는 생명체가 서로 다르리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듯이 감기 바이러스는 그것을 잡아먹는 새로운 균을 만들어 퇴치하거나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해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몸이 원래 가지고 있던 환경적 요소가 추위로 인해 변한 결과 생긴 돌연변이 물질이므로
그것이 생존할 수 없도록 신체적 조건을 따뜻하게 회복시키면 자연히 없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에 바탕하지 않은 채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그보다 더 독한 약으로 계속 잡아먹게 하면,
더 생명력이 강한 바이러스 균은 계속 생겨나게끔 되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온혈 동물이므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입니다.
또 몸이 따뜻함을 건강의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그런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온기가 부족하여 몸이 찹니다.
이를 동양 의학적으로 표현하면 정기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고, 생명력이 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명력이 약한 사람은 병균을 이겨내지 못해서 질병에 걸리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자체 생명력을 강화하여 스스로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명력이 강한 사람은 외부에서 병균이 들어온다고 해도 그것을 이겨내는 힘이 있습니다.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는 자체 방어력, 즉 생명력이 병균을 우리가 미처 느끼지도 못할 정도로 빨리 감지해서 퇴치해내는데,
생명력이 부족한 사람은 병균을 이겨내지 못해서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생명력만 풍부하면 우리는 웬만한 악조건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냉수 마찰을 자주 하는 사람은 감기에 쉽게 안 걸립니다.
그 이유는 밖에서 자주 찬기로 적당히 자극해주면 몸 안에 저항력이 생겨서
열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길러지므로 평상시에도 몸이 따뜻하게 되어 잔병치레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칠순 노인이 20대 젊은이처럼 한 겨울에 냉수 마찰을 해서는 안됩니다.
또 어제 운동을 해서 컨디션이 좋았을 때는 냉수 마찰을 20분 했다 하더라도
오늘 피곤하면 그 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생명력의 반작용은 용수철과 같아서 적당한 힘으로 자극시켜주면 반사력이 생겨서 좋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평상시에 운동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극이 지나쳐서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병이 걸리게 됩니다. 그 기준이 참으로 중요한데,
그 기준은 노인과 청년이 다르고, 여성과 남성이 다르며 또 개인적으로도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냉기가 코로 들어오면 몸 속의 생명력이 반작용으로 냉기를 막으려고 콧물을 만들어 냅니다.
코로 들어오는 냉기를 막아내기 위한 자율 신경의 작용입니다.
그런데 이 콧물을 몸을 덥게 해서 스스로 물러나게 하지 않고 약을 먹어서 제거하면
이번에는 목에 가래가 끓게 됩니다. 역시 입으로 넘어가는 냉기를 막기 위한 자율 신경의 작용입니다.
그런데 또 이 가래를 몸을 덥게 해서 스스로 물러나게 하지 않고 약을 먹어서 제거하면 이번에는 편도선이 붓습니다.
최후의 방어선으로 냉기를 막기 위한 자율 신경의 작용입니다.
그런데 이 방어선마저 몸을 덥게 해서 스스로 없어지게 하지 않고 약을 먹거나 더구나 수술로 제거해버리면,
우리 몸은 더 이상 스스로 외부의 냉기에 대적하는 힘을 상실하고 질병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이라면 생명력이 강해서 결국 그것을 이겨내나 노약자는 중병을 앓고 심지어 목숨을 잃게도 되는 것입니다.
감기에 대한 동양 의학적 분석과 그 치료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12종이 있으나,
여기서는 크게 3종으로 요약해서 설명합니다.
첫째, 대장과 위장에 동시에 냉기가 침입하여 생긴 감기는 콧물이 나고 토하거나, 메스껍고,
살이 아프고, 재채기가 나며 몸이 으슬으슬 추워지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증상을 일반적으로 대개 몸살 감기라고 말합니다.
이런 종류의 감기는 대장을 영양하는 매운 것으로서 생강차 5잔 정도와 위장을 영양하는
단 것으로서 흑설탕이나 꿀 3 큰 스푼(밥숟갈로) 정도를 끓여서 먹고 땀을 내면 낫습니다.
둘째, 소장과 방광에 동시에 냉기가 침입하여 생긴 감기의 증상은 땀이 많이 나고 뼈가 쑤시고 소변이 많으며 나른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종류의 감기에는 소장을 영양하는 쓴 것과 방광을 영양하는 짠 것을 공급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커피 3잔 분량과 소금 2 티스푼 정도를 따뜻하게 마시고 땀을 내면 됩니다.
셋째, 우리 몸의 생명력을 주관하는 삼초와 담낭에 동시에 냉기가 침입하여 생긴 감기의 증상은 목이 붓고 가래가 나오며 기침이 나고 목이 쉬고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종류의 감기는 담낭을 영양하는 신 것과 삼포를 영양하는 떫은 맛이 있는 요구르트 5 병을 뜨겁게 데워서 먹고 땀을 내면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방법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감기든 원인은 추워서 생긴 것이니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을 덥게 하는 쉬운 방법으로는 온 몸을 이불로 뒤집어쓰면 됩니다.
그런데 자다보면 이불을 잠결에 걷어버릴 수 있으니 모자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는 적당히 온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머리에 머리털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거지가 얼굴만은 신문지라도 덥고 자는 이유입니다.
모자를 쓰기 바랍니다. 또 내복을 입기 바랍니다.
내복은 면으로 되어 있어서 땀을 흘리면 흡수해주지만 다른 옷감은 땀을 흡수할 수 없습니다.
모자를 쓰고 내복을 입고 또 실내에서라도 장갑을 끼고 양말을 신습니다.
양말과 장갑은 사소한 것처럼 보이나 중요합니다.
감기 걸렸을 때의 냉기는 의외로 손끝 발끝에서 따뜻하고 찬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음식을 증상에 따라 먹으면
약 2~3 시간 지난 뒤에는 몸이 가벼워지고 감기 증상이 사라졌음을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일시에 이불을 걷어내고 샤워를 한다거나 찬바람을 쏘이면 다시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이불 속에서 땀에 젖은 내복을 갈아입고 천천히 나와서 운동을 하면 감기는 완전히 퇴치된 것입니다.
마지막 정리 또한 중요하니 이때 방심은 금물입니다.
감기는 흔한 질병이므로 강조해 드립니다.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것이니
따뜻하게 하는 것 이상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소금은 몸에 좋지 않은데...',
커피는 너무 자극성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은 버리기 바랍니다. 커피 먹고 죽었다,
소금 먹고 죽었다는 사람 없으니까 그렇게 먹고 감기가 나았다면 그 방법이 맞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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