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고찰순례외 사찰순례 등

2010년 1월 1일 낙산사에서 일출, 휴휴암, 건봉사1

청원1 2010. 1. 4. 04:51

 

2010년 1월 1일 낙산사 일출과 휴휴암, 건봉사를 순례하는 버스에 탑승 12월 31일 저녁 8시 

부산역 앞을 출발하였습니다.

 1월 1일 새벽 2시 50분경 낙산사에 도착하였습니다. 

 홍련암의 불빛이 미혹에서 허덕이는 중생들을 인도하는듯 합니다.

홍련암(紅蓮庵)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을 반드시 친견하겠다는 서원을 세운 뒤 목숨을 건 구도 끝에 마침내 백의관음(白衣觀音)을 친견한 성스러운 관음성지입니다.

 홍련암 참배를 마치고 나오면서 의상대사께서 천룡팔부의 시종을 따라 들어갔다는 홍련암 밑의 관음굴에

밀려드는 파도를 보며.......

 천수관음(千手觀音)·성관음(聖觀音)·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마두관음(馬頭觀音)·준제관음(准堤觀音)·불공견색관음 등 7관음상과 32응신상 천오백관음상이 봉안되어 있는 보타전에서

새벽예불에 동참후 떡국으로 아침공양을 하고, 일출을 보기 위해 해수관음상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2010년 1월 1일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이다. 그런데 올해도 수평선에 구름이 깔려 있어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어떠랴 구름속에 숨은 태양의 뜻을 안다면.......

드디어 2010년 첫날의 태양이 모든이의 염원을 안고 모습을 드러냈다. 

 

 

 

 찬란한 2010년 첫날의 아침햇살을 받는 해수관음상

 건칠관음보살좌상(乾漆觀音菩薩坐像)이 봉안되어 있는 원통보전

 

 원통보전 참배후 버스에 탑승 08시 30분경 휴휴암을 향해 출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