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암은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팔만사천 무진번뇌 망상을 모두 놓고 쉬고, 또 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09시 50분경 휴휴암에 도착하였습니다.
학문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위 없는 지혜를 갖추게
해주시는 지혜관세음보살님이라고 합니다.
천상에서 지혜관세음보살님을 모시고 온 관음용선, 그리고 동해해상용왕과 신통력이 자유 자재한
남순동자가 지혜관세음보살님을 협시하고 있습니다.
달마바위가 오른쪽에 있습니다.
밀려온 동해바다의 차디찬 겨울 파도가 바위에 부딛쳐 물기둥을 만듭니다.
왼쪽 언덕아래 물가에 해중지혜관세음보살님이 누워 계십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_()_ _()_ _()_
건봉사로 가는 도중 38선 휴게소에서 잠깐 쉽니다. 38이라는 숫자는 우리 민족에겐 아픈 상처를
떠 오르게 하는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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