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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수종사의 풍경)
春思 .. 李白
燕草如碧絲,-연초여벽사 연(燕)나라 풀잎은 푸른 보석 실과 같고
秦桑低綠枝。-진상저록지 진(秦)나라 뽕잎은 연초록 가지 싱그럽게 낮은데
當君懷歸日,-당군회귀일 그리운 님 돌아올 날 가슴 속에 품어두니
是妾斷腸時。-시첩단장시 이 몸의 애절함은 서러운 시간이온데 …
春風不相識,-춘풍불상식 봄바람 불어도 서로(님) 알지 못하고
何事入羅幃。-하사입라위 어찌 일에만 몰두하시어 의관만 갖추십니까?
燕草如碧絲, 泰桑低綠枝
(연초여벽사,진상저록지)
연나라의 풀은 비단같고,
진나라의 뽕나무는 푸른 가지를 드리웠는데
當君懷歸日, 是妾斷腸時
(당군회귀일,시첩단장시)
님이 돌아올 그 날 가슴에 그리며,
내 애간장 끊어지는구나.
春風不相識, 何事入羅 幃
(춘풍불상식,하사입라위)
봄바람은 알지도 못하면서,
어찌 나의 침실로 불어오는가? ....^^
춘사(春思) - 봄의 그리움
思..“여기서는 님에 대한 그리움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덧 붙임-
1)"幃 -위 휘장; 향낭; 향을 넣는 주머니; 부인의 정복(正服)
2) "巾+韋" (위) = 계급장, 휘장 또는 관복
3) "入羅" = 그물에 걸려 들어감, "事入羅" = 일에 걸려 들어감
4) 공직 국사에 바쁜 임을 그리는 여인의 애련함을 대신 표현함.
춘사의 감상"입니다,
연(燕)이란 지역은 작자의 님이 정벌을 나간 동북지역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곳의 풀 남쪽에 있는 진(秦)에 비해 아직 봄 기운이 덜하고,
그래서 녹음도 덜하다.
하나 진나라는 이미 봄이 무르익어
님에 뽕나무의 녹음이 짙어 가듯 ,
그리움은 타버린 숯덩이 처럼 더욱 농염해간다.
뽕나무를 살살 흔드는 ^^
봄바람은 여인의 굳은 심정을 뒤흔들어 놓을 수 있는 듯 불어오지만...
정작~^^*
봄바람은 그럴 수록 정벌나간 님에 대한 기다림과 그림움이 불변한다는
한 여인의 굳은 심정을 모르고 있다고 반문하고 있다.
정말 아름다운 시입니다.
애~듯한 詩心을 헤아리지 못함인가요^^~
읽을수록 입가엔 미소가 번지네요~ ^^
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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