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전국구입니다. 매번 지방/해외맛집 코너에만 글올리다 첨으로 부산 맛집코너에 글 올려봅니다... 이곳이 행정구역상 김해가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들고, 어떻게 이집이 맛집 코너에 소개가 않됐을까 생각도 들지만... 걍 올려봅니다...
대동할매국수... 대동일대를 국수촌으로 만든 문제(?)의 그집입니다... 이 조그만 동네에 십여개가 넘는 국수촌을 만들고... 점심 무렵 전후해서 20분, 30분씩 줄서서 먹는집은 이집 한곳 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집입니다.
전날 술 한잔한 전국구... 자기전에 면종류로 한그릇해야 아침이 편해지는 특이한 버릇이 있는데... 근데 같이 술먹은 넘들이 기냥 배부르다고 다 가는 바람에 밤새도록 쫄쫄 굶고(?)... 오전시간에 해장하러 혼자 달려갔습니다.
먼저 뜨꺼운 멸치 육수를 한잔 마시고 있으면 국수를 바로 삶아서 내옵니다... 땡초 듬뿍 넣고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걍 먹어면됩니다...ㅋㅋㅋ 면발이 중면정도 되는데 상당히 쫄깃쫄깃합니다... 갠적으로 소면이나 세면을 엄청 조아라하는 전국구지만 어떻게 면을 이렇게 쫄깃하게 삶을수 있는지...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우리 마눌은 언제 이런 국수 함 삶아 줄란지... 해도해도 안되던데... 사랑만으로 안되는게 국수 삶는 기술인가 봅니다...
상호 : 대동할매국수
전번 : 없음... 몰라요...
메뉴 및 가격 : 국수(보통 2,500원, 곱배기 3,000원, 왕곱배기 3,500원)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30분.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위치 : 설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구포다리를 김해 방면으로 건너다 대동 방면으로 우회전, 약 3km직진해서 대동수문 지나면 좌측에 대동웨딩홀 바로 앞에서 좌회전, 100m정도 내려가면 맞은편에 수성한의원이 보이고(이근처 주차) 한의원 뒷 골목으로 좀만 들어가면됨...모르시겠으면 근처가서 물어보면 다 압니다... 근디 동네 대부분이 국수집인디 거가서 물어보심 않되겠죠...ㅋㅋㅋ
화려하고 멋들어진 음식은 아니지만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국수 한 그릇이 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만일 소개된 집이면 딴데로 옮겨주시고... 검색해도 없는것 같던디... 아~ 혹시나... 예전에 대동할매국수집이라고 번개했던 곳은 이집이 아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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