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반(1월 23일 월요일) 집뒤 관음사 새벽예불 가기전 매화를 문향하고.....
분홍빛 묵전요 찻잔에 담긴 매화와 봉오리
열탕으로 봉오리 향도 툭 틔워서.....
매화차로 새벽을 열었다.
새벽예불과 기도후 관음사에서 5분거리인 집에오니 06시,
목책철관음을 3등장을 꺼냈다.
1976년 여름 석정스님(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1928~2012)께
인사드리고 받은 달마도.
화기에 내 이름이 기재되어 있어 소유권이 확실한.....,
며칠전 호정재 당주님이 제주에서 공수해온 금잔옥대(제주향수선)를
혼자 취하기 아까워 이웃에 나누고, 달마대사께도 올리고,
달마도 화제로 쓰인 선시를 다시 한번 되뇌며,
서산대사께 지금 계신곳을 물어 본다.
중국 고도자 전문가인 다우(茶友)가 심혈을 기울여
중국 경덕진에서 전통 재료(고령토, 유과원석, 안료)를 사용하고,
수준 높은 도공, 화공을 참여시켜 제작한 차호와 잔, 호탁을 보고 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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