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蓮池)에는 여름인지 금와보살이 양산을 쓰고 있는데,
시절도 하 수상한지라.....,
‘종이에 붓을 내리면 비바람이 놀라고,
시가 이루어지면 귀신도 감읍(感泣)한다.[筆落驚風雨 詩成泣鬼神]’는
주선(酒仙) 이태백(李太白)도 이제는 아예 술통을 베고 누워 한숨만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넋 놓지않고 기운은 차려야 하기에,
고령요 이도다완에 말차와 홍삼분을 섞어서......
88년 강성전차로 불려지는......
다포에는...
당신이 오심은 우연이지만
마음을 나눔은 영원입니다.
공업(共業)이 엄중한지라,
차(茶)와 함께 스스로 행복하렵니다.
연꽃같은 미소에 사랑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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