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스크랩] 고혈압과 당뇨에 효과적인 `고정차` (하)

청원1 2008. 7. 1. 18:05

 

고혈압과 당뇨에 효과적인 '고정차' (하)

 

 

 

정상문 목사의 차 이야기 ⑬

   
▲ 정상문 목사(동원교회)
중국의 고대 문헌 본초습유(本草拾遺)와 본초강목(本草綱目)은 고정차가 인체의 순환계를 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에 의하면, 장기간 복용하면 열을 내려주고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며 눈을 맑게 해주고 간을 깨끗하게 해주며 인후와 폐에 좋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분해 배출하는 기능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말에 "약은 입에 쓰다"는 말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차는 입에 쓰다는 설이 있다. 쓴맛은 빼는 맛이며 검은색이다. 단맛은 백색이며 더하는 맛이다.

그러기에 쓴 맛은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며 필요하지 않은 지방질을 분해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고정차가 제격이다. 치통이 있거나 입안이 헐어 염증이 생간 경우, 인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잎을 입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진통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차의 성인 다성 육우의 다경(茶經)에 의하면 "맛은 쓰나, 단맛이 숨겨져 있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이 있다"고 쓰여 있다. 일설에는 중국 운동선수들이 저녁이면 의례 이 차를 마신다고 한다. 낮 동안 쓰고 남았던 에너지가 몸 안에 남게 되면 그것이 젖산이 되어 피로 물질이 되는데 이것을 배출시켜준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마시게 한다고 한다.

고정차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체내 독소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어 술독을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 운전하면서 생수 병에 한 잎 넣어 마시면 좋은데 그 지독한 쓴 맛 때문에 졸음을 �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필자는 1옆이 아니라 보통 5옆 정도는 넣어서 마시기 때문에 쓴 맛이 강하다. 일엽차는 쓴맛 때문에 짠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마시면 더욱 좋다. 맛에는 서로 상응, 상충, 상쇄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이들은 이 차를 5-6개 주전자에 넣어 끓여서 식혀 그물에 발을 담그거나 발라주면 발톱을 파고 들어가는 무좀까지 고쳐진다. 극심한 주부습진에도 이롭다. 또한 아이들의 아토피에도 좋은 결과를 내준다. 이 차에는 특별한 살균력이 있어 각종 질환에 요긴하게 쓰인다.

일엽차는 특히 유리그릇에 넣으면 환상적인 멋이 난다. 뜨거운 물로 우려 마셔도 좋고 생수에 담가 우려 냉장시켜 마셔도 더운 여름 갈증 해소에 더없이 좋은 차이다.

보통 5-6번 우려 마실 수 있다. 생수 병에 그냥 담가 우린 후 마셔도 좋다.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 두었다가 마셔도 좋고 저혈압이 있는 이가 마시면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

출처 : 파란자경
글쓴이 : 자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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