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홍선21’ | ||||||
국내 약주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홍선(紅仙)21’은 기(氣)찬
술이다. 이름도 다소 생소한 홍선21은 무슨 뜻일까. ‘홍(紅)’은 행운을 나타내는 색인 동시에 역대 궁중비방의
결정체이며 ‘선(仙)’은 최고의 아름다움의 선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21’은 스물한가지 허브를 뜻한다. 술은 곧 물맛이다. 알코올 도수
15%인 ‘홍선21’은 지하 150m 천연 암반수에서 뽑아 올린 청안지역에서 딱 두 곳만 있다는 지장수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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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기행]“숙취없는 한방주 수출전선도 맑음” | ||
-박순철 홍선21 사장- “숙취가 없는 술은 없을까?” “어렸을 때 동네 어르신들이 술을 드시고 다음날 속앓이를 하고, 술병이 도져 일을 못하고 몸져 눕고, 심지어 60을 넘기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내가 크면 마셔도 탈이 없는 술을 만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지요.” ‘홍선21’은 시골 출신인 박순철 사장(54)의 이같은 당찬 포부에서 빛을 보게 됐다. 더욱이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외국 바이어들과 술자리를 자주 갖게 된 그는 다음날 어김없이 찾아 오는 숙취 때문에 고통을 수없이 겪게 되자 술을 ‘과학적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1992년 중국으로 건너간 그는 한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장쩌민 전 주석의 주치의였던 북경중의약대학 ‘왕기’ 박사를 찾았다. 왕기 박사와 함께 21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주 개발에 들어가 쥐, 원숭이, 인체실험 등 다양한 임상실험을 거쳐 12년 만인 2004년 홍선21을 탄생시켰다. 박사장은 이 술로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미국에 특허 출원을 하고 미국 FDA를 거쳐 미국 알코올, 마약, 총기 단속기관인 ATF의 승인까지 받았다. 세계 시장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본 틀을 다진 그는 한국에서 물 좋기로 유명한 충북 괴산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수출 전선도 파란불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25개주에서 대리점 계약을 마쳤고 일본, 중국과 멕시코 등 남미에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약주로서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첫 수출이다. 박사장은 “술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지구촌 어디에서든지 지대하다”면서 “홍선21을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명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홍선21을 통해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 새싹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홍선21은 단순히 술이 아닙니다. 이익금은 한국 새싹들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세계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사업에 쓸 겁니다.” 〈청주|김영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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