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Morus alba L. 상목(桑木)
분포 : 산 / 개화 : 5월
결실 : 6월 / 채취 : 잎, 열매, 뿌리
특징 :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달다.
효능 : 해독, 활맥, 열내림작용
생김새
뽕나무는 전국의 산에서 자라며 농가 마을에서 재배한다. 뽕나무과의 낙엽이 지는 작은키 나무이다.
뽕나무라는 이름은 열매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오디나무’라고도 한다.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나무는 산뽕나무이다. 산뽕나무에 비해 밭에서 재배하는 뽕나무는 관목이며 잎이 넓다. 비슷한 것으로 잎이 더 갈라지는 가새뽕나무, 울릉도에서 자라는 잎이 두꺼운 섬뽕나무 줄기에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꾸지뽕나무가 있다.
이에 비해 뽕나무는 잎이 둥근 달걀 모양이며 3∼5개로 갈라진다. 길이는 10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녹색의 꽃이 피는데 암수가 따로 있다. 수꽃차례는 새 가지의 밑 부분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쳐지고 암꽃차례는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아주 짧다. 암술머리는 둘로 갈라진다.
효능
뽕나무는 주로 심경과 폐경에 작용한다. 잎, 열매, 가지, 뿌리를 모두 약용 또는 식용으로 쓴다.
① 잎
잎은 ‘상엽’이라 하는데 이른 봄에 새로 싹이 트는 작은 잎과 서리를 맞은 묵은 잎을 쓴다.
상엽에는 폐의 열을 맑게 하고 폐의 윤조를 돕는 효능이 있어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 쓴다. 비타민 A, D가 함유되어 있어 나이가 들어 시력이 약해질 때 쓴다. B₁을 풍부하게 함유하므로 이뇨, 소종작용이 있어 각기, 신경염을 억제하고 식욕증진 및 신진대사촉진 작용이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② 가지
가지는 ‘상지’라 하는데 맛은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다.
풍습제거의 효능이 있어 풍습관절통의 경우 초기나 오래된 증상을 막론하고 효과가 좋다. 각종 신경통에 지통효과가 있어 좌골신경통, 삼차신경통에도 쓴다. 상지를 태워 잿물을 만들어 부종과 각기병에 이용한다.
③ 열매
열매는 상심자(桑?S子, 보통 ‘오디’라 부르는 열매를 한방에서는 ‘상심자’라 한다.)라고 하며, 그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거나 약간 차다. 자양강장약으로 다른 보익약과 배합하여 쓴다. 풍부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소화기관의 만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좋다. 식욕을 증진시켜 복창을 없애고 변을 부드럽게 한다. 만성 자염이나 만성 간염에 활용해도 좋다. 보혈작용이 있어 빈혈 환자가 장기간 복용하면 좋다.
④ 뿌리
뿌리를 ‘상백피’ 또는 ‘상근백피(桑根白皮)’라고도 한다. 뽕나무의 뿌리 껍질의 코르크층을 제거하여 건조한 것으로 봄에 싹이 나기 전에 뿌리를 채집하여 제로 한 것이 좋다. 바깥 면이 자색을 나타내며 안쪽 면이 흰색으로 부드럽고 껍질이 엷은 것이 좋다. 폐의 열을 식히며 기침을 멈추게 하며 폐기를 깨끗하며 소염성 이뇨, 해열, 진해약으로 기관지염, 천식에 사용한다.
오디주 담그기
덜 익은 오디 500g을 씻어 말려 꿀 300g과 소주 1.8ℓ에 붓고 그늘에서 익힌다. 한달이 지나면 걸러서 마실 수 있다. 수분이 많으므로 도수가 높은 소주를 쓴다. 오장을 보하고 귀를 밝게 한다. 하루에 30∼60g씩 복용하면 고혈압에 좋다.
차(茶)
껍질, (잔)뿌리, 뽕잎 모두 달여서 마실 수 있다. 껍질, 뿌리는 자른 다음 햇볕에 말려 프라이팬에 볶아 쓴다. 뽕잎은 센 불에 2∼4분 찐 후 그늘에서 말려 쓴다. 뽕잎의 경우는 녹차처럼 우려먹고, 한꺼번에 만들 때는 끓는 물에 거즈 주머니에 담은 강엽을 10분쯤 넣었다 마신다. 녹차 보다 맛이 부드럽다.
1. 뽕잎차
[재료] 뽕잎 100g, 꿀 25g
[만드는 법]
1. 뽕잎은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솥에 뽕잎을 넣고 꿀과 끓는 물을 약간 부은 후 잘 섞는다.
3. 약한 불로 줄여 손으로 만져 끈적끈적하지 않을 정도로 고은 후 꺼내어 식힌다.
4.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끓이는 법]
1. 뽕잎 10g을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부어 2∼3분 우려낸 후 마신다.
2. 오디차
[재료] 오디 시럽 1큰술, 끓는 물 1컵
[만드는 법]
1. 찻잔에 오디 시럽을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잘 섞어 1분이 지나면 천천히 마신다.
3. 매일 세 차례 정도 마시면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다.
♣ 오디 시럽
[재료] 오디 1000g (건조한 오디는 500g), 꿀 300g
[만드는 법]
1.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는다.
2.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끓인 후 불을 끈다.
3.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완성된다.
3. 발효액 차
오디는 조금이라도 상한 것은 제외하고 설탕이나 꿀을 써서 맛을 낸다. 오디와 설탕의 비율은 1 : 1로 해서 고루 뿌리고 그늘에 일주일 정도 두면 설탕이 녹고 오디가 절여지며 가라앉거나 뜬다. 가끔 열어 저어주며, 맛과 향이 나면 차로 마실 수 있다.
뽕나무 즙액
믹서에 간 오디즙액에 2/3 분량의 설탕을 섞어 완전히 녹도록 한 뒤에 담아서 보관한다. 생차잎과 장기 보관 할 수 있다. 오리 즙액을 적당량 찻잔에 담고 끓인 물을 부어 마시면 은은한 생차가 된다.
뽕나무 잼
오디를 믹서에 갈고 1/3가량 설탕을 넣고 휘저어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졸인다. 자주 저어주며 진한 검붉은 색깔이 나고 걸쭉하게 졸아들면 식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뽕나무 뿌리 죽
뿌리껍질 120g을 3일간 뜨물에 넣었다가 잘게 갈아 찹쌀 30g으로 미음을 쑤어 잘 섞은 다음 1일 2회 매회 6g씩 먹으면 해수에 효과가 있다.
오디에는 포도당,과당,칼슘,철분,칼륨,마그네슘,아연,비타민A,B1,C가 들어 있어 과일중의 황제라고 일컫는다,,
오디에는 철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4~5배 이상, 칼슘은 딸기의 2배이상, 칼륨사과의 2배이상, 그밖에 마그네슘,아연,등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현대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아연이 뽕잎보다도 오디에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뽕나무 열매 '오디' 건강기능성분 다량 함유 | |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건강기능성 성분을 다량 함유한 오디 유망 뽕 품종 44계통-다수성(18계통), 대과형(15계통), 고당도(11계통)을 선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오디술, 오디즙, 오디잼, 오디음료’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뽕나무 오디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 C3G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억제는 물론 당뇨병성 망막장애의 치료, 시력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 천연색소가 갖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C3G 대량분리 기술을 확립하였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려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디엔제이(DNJ)를 뽕잎과 같은 정도로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 속에 존재하는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만으로 조성되어 있어 설탕을 배제시켜야 하는 당뇨환자식 등의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고지혈증 유도 흰쥐 실험에서 오디추출물을 투여한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이는 천연색소 성분인 C3G와 더불어 오디 씨에 다량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의 상승작용에 기인한다. 뽕잎과 더불어 오디 중에는 고혈압 치료효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진 루틴(Rutin) 함량이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으며, 오디추출물 및 오디함유 C3G의 H2O2 유도 신경세포사 억제 효능 및 OGD 유발 뇌허혈 모델에서의 뇌세포 보호 효능을 확인하였다.
오디주 담그는법과 효능 오디(뽕나무열매), 35℃소주 (재료의 3배)
담그는법 ① 신선한 오디를 준비하여 물에 살짝 헹구어 물기를 없앤다음,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② 약 2개월 정도 지나면 숙성되어 아름다운 색으로 변한다. ③ 열매는 건져 내고 설탕이나 꿀을 넣어 보관하면 맛도 좋고 변질도 막을수있다
<복용방법>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효 능 소변불통, 숙취, 심장병, 신경통, 폐결핵, 폐기보호, 해열, 빈혈, 더위 먹었을 때 좋고, 백발이 검어지며 늙지 않는다는 자양 강장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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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 및 특성 재 료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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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주 | 약주-열매 | 2004.03.26 0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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