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고찰순례외 사찰순례 등

[스크랩] 대불련 부산동문회 10월 법회

청원1 2018. 12. 25. 12:14

 

 

대불련 부산동문회 10월 법회
태종사

2018. 10. 21.
1983년 스리랑카 정부에서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와 보리수나무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도성스님의 은사이신 자비보살이자 인욕보살로 불리던 지월스님입니다.
“환영이 만들어 낸 텅 빈 몸뚱아리가 천진불(幻化空身 天眞佛)”이라는

오도송을 남긴 지월스님(1911~1973)은 해인총림 초대 주지였습니다.
한 손님이 꾀재재한 그의 몰골을 우습게 보고 그의 뺨을 때렸는데...그의 손을 잡고

"얼마나 아프겠읍니까" 하고 '엉엉' 울었다는 고사를 남긴 스님입니다.

부처님 정각과 함께한 그 보리수 나무로 부터 3대째입니다.

 

태종사 조실 도성스님
- 1925년 평안남도 출생
- 53년 부산 선암사에서 지월스님을 은사로 출가
- 선암사, 불국사, 석굴암 동화사 등서 정진
- 77년 해인사 주지
- 89년 대흥사 주지
스님께서는 1970년대 이전부터 대불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석가세존 진신사리탑

 

 

주전자섬

수평선 너머 보이는 대마도(부산에서 약 49.5km / Cf. 울릉도·독도간 거리 87.4km)

 

우측 오륙도와 산너머 해운대 마린시티

오륙도

한국해양대학교가 자리한 아치섬

아쉬워서 대마도 한번 더 담습니다.
우리도 백운수단(白雲守端)선사의 화경청적(和敬淸寂)과 명선(茗禪)이 아닌

일본식 화경청적(和敬淸寂)의 和를 추구했더라면

일찌감치 우리 땅이었을 수도 있었는데....
부산시 대마도구로.....ㅎ~~
 

※ 일본의 和는 전쟁을 극복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모르고
상대에게 자신을 온전히 터놓을 줄 모르는 거짓 和라 던가?
일본 문화는 꾸밈과 형식에 편중되어있고,

우리가 정자(亭子)나 차경(借景) 등으로 바같 자연과 소통하는데 비해 

일본은 和와는 거리가 먼 잔인성(좋게 표현하면 죽음의 미학)과
어두운 폐쇄성이 차실 등에
내재되어 있는 듯 느끼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

 

 

 

 

 

 

 

 

 

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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