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고심정사 정월 대보름 방생법회
3월 2일(음 1월 15일) 수미르공원
‘수미르공원’은 중앙동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세관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공원으로
‘수미르’는 한자어 ‘물 수(水)’ 자와 ‘용(龍)’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 ‘미르’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하 아란야절 방생법회
3월 3일(음 1월 16일)방생
적석도인의 칠종방생
적석도인(赤石道人)은 다음의 일곱 가지 경우에는 꼭 방생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첫째는 자식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방생하라.
求子孫者放生(구자손자방생)
세상 사람이 자식을 얻고자 약 먹기에 힘을 쓰나 한 평생을 먹더라도
효험을 보지못하는 자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이 있거든 약을 먹고, 자식이 없거든 방생하라.'고 권한다.
천지의 큰 덕은 태어남이다. 진실로 남의 생명을 살려주면
곧 나를 살려주는 것이다. 방생을 하면 원하는 자식을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자식을 잉태하면 반드시 방생하여 산모(産母)를 보전하라.
孕胎者放生(잉태자방생)
잉태하여 자식을 보는 것은 사람과 만물이 다르지 않다.
만물은 천지(天地)의 낳은[生]바라 짐승의 새끼 가짐을 내가 구해주는데,
내가 자식을 잉태하면 하늘이 어찌 보호하지 않겠는가.
셋째는 기도함에 반드시 방생하여 복을 많이 지어라.
所願者放生(소원자방생)
태어남을 좋아하는 덕[好生之德]은 제신(諸神)과 부처님이 동일하다.
이러한 제신과 부처님의 호생지덕을 생각하여 죽임을 당할 처지에 놓인 생물들을 살려주어라.
만일 자신의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는 염불이라도 해주면
자연히 하늘이 감동하여 복을 얻음이 한량 없을 것이다.
넷째는 미리 닦고자 하거든 방생부터 먼저 하라.
豫修者放生(예수자방생)
세간의 자선(慈善)은 방생 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내가 자비의 마음으로 방생하면 반드시 불보살님의 가피의 덕을 입을 것이다.
다섯째는 재계(齋戒)를 가짐에 반드시 방생하라.
齋戒者放生(재계자방생)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계율 지키는 것을 좋아하심은 만물의 자비심 두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체 중생이 부처님의 아들 아님이 없다.
진실로 재계를 가지는 날에 방생하면 제불보살이 환희심을 낸다.
여섯째는 복록(福祿)을 구함에 먼저 방생하여 복을 쌓아라.
求祿者放生(구록자방생).
부귀명복(富貴命福)은 요행으로 되지 않는다. 오직 복을 짓는 자 반드시 명복(命福)을 얻는다.
사람이 어진 마음으로 생물을 어여삐 여겨 그 목숨을 구제해 주면
나의 구제를 입은 자가 기회를 보아 보답할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일곱째는 염불함에 반드시 방생부터 하라.
念佛信仰者放生(염불신앙자방생).
산중에 있어서 참선을 오래도록 하다가 하루 아침에 견성오도(見性悟道)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홍진중(紅塵中)에 있어 염불하는 자는 자비심으로써 방생을 주로 할지라.
물(物)을 구제함이 인(人)을 구제함보다 낫다 함은 아니지만
사람이 극형을 범하는 것은 대개 자작장난(自作障難)이나
동물은 무슨 죄로 참혹한 환란을 자주 만나는가.
누구든지 연지대사와 영명연수선사의 방생으로써 급무(急務) 삼음을 보아 깨칠지니라.
인광대사(印光大師) 방생십대공덕(放生十大功德)
첫째는 전쟁의 위험이 없다.
一者無刀兵劫(일자무도병겁)
세상에서 일어나는 전쟁은 모두 사람들의 마음 속에 죽이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개인이 불살생(不殺生)의 계율을 지키고, 나아가 방생을 하게 되면
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므로, 자연 전쟁의 기운은 형체도 없이 소멸된다.
그러므로 방생은 이러한 전쟁의 위험을 막는 적극적인 운동인 것이다.
따라서 정치가나 교육자, 사업가들이 이것에 주의하여 방생운동을 제창한다면
반드시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둘째는 기쁘고 길상스러운 일들이 모두 모인다.
二者諸吉祥(이자제길상)
우리들이 자비의 마음을 한번만 일으켜도 그 몸에 기쁜 기운이 모이는데,
하물며 죽어 가는 생명을 놓아서 살려주는 방생을 행한다면
기쁘고 성스러운 일이 생기는 것은 필연적인 원리이다.
셋째는 건강하고 오래 산다.
三者長壽健康(삼자장수건강)
경에 이르되, "불살생의 계율을 지키고 방생한 사람은 두 가지 복덕의 과보를 받는다.
첫째는 장수(長壽)요,
둘째는 복이 많고 병이 없이 오래 산다"고 하였다.
넷째는 자손이 번창한다.
(四者多子宣男사자다자선남)
방생이란 하늘과 땅의 체성(體性)과 같아 태어남을 좋아하는 마음이다.
방생은 생명을 살려주는 것이므로 자손이 창성할 것은 당연하며,
자식 가운데에서도 남자를 얻는 경사를 맞게 된다.
다섯째는 모든 부처님께서 기뻐하신다.
五者諸佛歡喜(오자제불환희)
일체의 생물을 부처님께서는 모두 자식과 같이 본다.
따라서 죽어 가는 한 생명을 구하면 바로 부처님의 한 아들을 구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는 한결같이 크게 기뻐하시는 것이다.
여섯째는 은혜에 감응한다.
六者物類感恩(육자물류감은)
죽음에 임박한 생물을 구하여 살려주면 모두 크게 환희하여 은혜에 감응하게 되므로
만겁(萬劫)의 좋은 인연이 된다.
일곱째는 모든 재난이 없다.
七者無諸災難(칠자무제재난)
자비로운 사람은 복덕이 날로 늘어나기 때문에
일체의 우환과 재난이 모두 형체도 없이 소멸된다.
여덟째는 천상에 태어난다.
八者得生天上(팔자득생천상)
불살생의 계율을 지키고 방생하는 사람은 내세에 사왕천에 태어나 끝없는 복을 누린다.
만약 이런 사람이 정토행(淨土行)을 겸하여 수행하면
곧바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며, 그 공덕은 실로 다함이 없다.
아홉째는 모든 악이 소멸된다.
九者諸惡消滅(구자제악소멸)
현대는 극도로 위험한 시대이다. 잘못된 음주 의 버릇과 성(性)의 문란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방생하여 은혜에 보답하면 모든 악이 소멸되고 태평하게 된다.
열번째는 복덕과 수명이 영원하다.
十者永遠福壽(십자영원복수)
동물은 하급에서 고등으로, 인류는 야만에서 문명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이런 점은 동물과 인간이 서로 같다.
일반적으로 생물학자들이 말하길, "무릇 생물은 외계의 상태에 따라 변화한다."
사람들이 불살생계를 지키고 방생하는 것을 세세 생생토록 쉬지 않으면
착한 마음이 서로 상응하여 자자손손(子子孫孫)으로 서로 전하여 복덕과 장수를 누린다.
이상의 열 가지가 방생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공덕이다.
인간은 본래 자기의 생명을 귀중히 여긴다.
동물이건 식물이건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는 모두 존엄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생명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살생을 금하고있다.
그런데 전쟁과 싸움은 상대를 죽이려는 살생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교계에서는 널리 방생을 권해서 살생하려는 악의 씨를 뿌리뽑고,
방생으로 자비의 마음을 기르는 것이다.
남해군 창선 - 삼천포간 <창선·삼천포대교>
오전 10시경 삼천포 유람선 선착장에서 승선하여 유람선 운항 코스 따라
운항 도중 선상에서 방생후 선착장으로 돌아와 12시 30분경 하선.
(1인당 승선비 19,000원 25인이상 단체 18,000원)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남일대리조트의 호텔 엘리너스에서 점심공양후 말차 찻자리
오른쪽으로 남일대 코끼리바위가 보입니다.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을 파노라마 모드로 담았으니 확대해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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