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차(苦丁茶)Llex ruding-cha C. J. Tseng
일엽차(一葉茶) 흔히 중국차들은 전설을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일엽차(一葉茶)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고정차(苦丁茶)는 차 잎의 채엽하는 장소와 순서와 시기에 따라서 별칭(別稱)들이 다 다르다. 또는 생긴 모양에 따라서 별칭을 가지고 있다. 크게는 고정차가 차의 정식 명칭이다. 새봄이 오면 가장 먼저 차 잎을 딸 수 있는 것이 바로 고정차의 첫 순인데 중국인들이 별칭으로 청산녹수(靑山綠水)라 한다. 고정차를 봄에 채집한 어린잎을 하나 하나 채엽하여 말아 놓은 것이 일엽이며, 늦은 봄 혹은 여름에 줄기채 채엽하여 말아 놓으면 그것 역시 일엽 혹은 고정차라 하고, 잎이 보통은 4-5개가 말려 있어 좀 도툼하다. 이것을 꽈배기처럼 비틀어 놓은 것도 있는데 별칭이 불수차(佛手茶)이다. 지역에 따라서 만든이들에 따라서 다른 것이다. 가을에 채옆한 것은 억세다. 한 잎으로 말면 너무 커서 말아 둥글게 말아 버린 것이 고정주차(苦丁珠茶) 라고 한다. 고정차인 일엽차는 선차(仙茶) 라고도 하며 특이한 향기와 맛이 있다. 해열, 해독, 갈증을 신속히 제거하여 여름차로서는 참 좋은 차이다. 특히 목을 많이 쓰는 사람과, 기관지염, 후두염, 임후염 때로는 치염에 물고 있으면 진통과 치료효과를 바로 볼 수 있다. 또 비뇨기계통을 잘 조절, 부종 현상에 도움을 주어 신장(콩팥)에 도움을 주는 차이다. 흔히 그 쓴맛 때문에 웅담에 적셔서 차를 만든다. 라고도 하는 속설을 가지고 있으며, 때로는 잎을 말아 긴 차 모양을 만들 때, 열여섯 살 처녀(월경을 막 시작하고 남자를 알지 못하는)의 침으로 마름한 것을 가장 상품으로 친다고도 하는 속설들을 갖고 있으니 그저 이야기 감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고정차는 쓴맛 뒤 단맛의 여운이 강하게 남는 차인데 중국 고대에 약용으로 사용되었으며 매우 귀한 약재로서 궁궐에 공납품으로도 올려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천안문 광장 옆에 있는 중국 최고의 한방병원 동인당(同仁堂)에서 처방으로 팔고 있는 차이면서 약이다. 한약재로도 잘 알려진 교목나무인 동청(冬靑)과에 속한 동청목, 고로(皐盧)의 잎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대용차이다. 고정차는 고정차동청(苦丁茶冬靑)과 대엽동청(大葉冬靑) 두 종류로 나눈다. 대엽동청수(大葉冬靑樹)가 옛날 문헌에도 고로(皐盧), 고정차(苦丁茶)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고정차를 고등차(苦登茶)라고도 부른다. 그런가 하면 청산녹수는 여정과(女貞科) 에 소엽순(小葉純) 이란 나무이다. 맛은 쓴 음식 중에서도 으뜸으로 아주 쓰다. 등소평이 즐겼다고 해서 일명 등소평 차로도 알려져 있는 이 차는 고대로부터 약재로 사용하던 것이다. 생산지는 광서 계림의 서남부인 대신(大新),무오武嗚), 광동(廣東)의 영덕)英德)과 해남도(海南島)와복건성(福建省), 귀주 등지이다. 거사(据史)에 기재될 정도의 고정차는 지금부터 2000년전의 동한시대부터 음용되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 명, 청 때가지도 공품되어 왔으며, 고대의 상인들의 휴대품중의 하나이다. 거의 약으로 사용되어진 증거이다. 1998년 중국의 중앙제2텔리비젼에서 성화과기(星火科技)칼럼에서 국가 과학위원회 주관으로 신기적고정차(神奇的苦丁茶)라는 제목으로 고정차의 효능에 대한 방영을 하였다. 중국의 광서성 전통 중국의학연구소에 의하면 고정차(苦丁茶kudingcha)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과 같은 풍부한 영양소와 250 여가지 다양한 의학적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고정차 속의 황색색소 함유량은 일반 녹차의 함유량보다 최고 15배 가량이고, 카페인은 녹차 속의 카페인 함유량에 1/10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의학계에서는 쓴맛이 심장이나 두뇌, 그리고 혈관을 보호, 강화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쓴맛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선호되지 않는다. 고정차를 우려 마실 때 뜨거운 물에 찻잎이 한 장이면 족하다는 의미에서 주로 광동지방에서는 ‘一葉茶(일엽차)’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고정차는 독성이 없고 갈증을 해소하며 눈을 밝게 해 준다. 또, 가래를 멎게 하고 열병에 좋고 장운동을 원활히 하여 변비, 치질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 기관지에 좋으며 구토를 멎게 한다. 비염, 통증을 동반한 충혈된 눈, 골절 후 부은 상처에 좋으며 혈중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노화를 막는다. 장수차, 미용차, 감비차, 노화방지차에 고정차만큼 좋은 차는 없다. 성분: 약리효과가 매우 뛰어난 고정차는 절강성 농업대학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잎에 대량의 고정조감, 아미노산, 비타민C, 폴리페놀, 칼륨,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 등 250여 가지의 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고정차를 마실 때 곰 쓸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물질이 바로 성분비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고정조감의 특유한 맛이다. 웅담성분과 똑같은 물질이다. 효과: 이러한 성분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암 발생과 자연발생 적인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항암 작용에 이용되며 또한 고혈압의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 즉 동맥 혈관 벽에 부착되어 혈관의 구멍이 좁아지게 하고 혈액의 순환이 힘들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효과 및 혈압상승 억제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뇌혈전 등을 제어하는데 특별히 효과가 있는 등 건강에 매우 유익한 작용을 하며 현대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건강차이다. 이외에 해열, 해독, 소염, 진통, 두통, 심장, 감비 등 보건 질병에도 일정한 효과가 있다. 야생 고정차는 기관지와 천식에 아주 좋다. 풍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근육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피로회복에 좋고 몸에 열을 내려주며 갈증에 좋다. 자양강장, 류머티즘, 타박상, 중이염, 결막염 등에도 도움이 된다. 위를 보호해주며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찻잎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마술같이 검푸르던 잎들이 파아란 새싹이 돋아나듯 복원된다. 그 모습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이뇨 작용을 하며 신수를 조절해주므로 당뇨, 결석에 좋고, 염증에 좋으며, 지방간에 좋고, 지방질을 분해 시키므로 변비나 무좀에도 좋다. 특히 무좀에는 일엽차 마신 잎을 물에 20분 정도 발을 담구었다가 사용하고 난 차잎을 환부에 바르면 좋다. 흔히 고정차를 어디서 나는 것이 고정차다. 또는 몇 군데서 난다. 는 등의 말들을 하는데 중국의 남쪽 지역에 거의 모든 곳에서 나는 것으로 보면 될 것이다. 자기들의 차를 선전하기 위해서 자기 지역의 차가 최고라는 말들과 어디서만 난다는 말들을 흔히 듣게 되는데 그래도 자기들끼리 고정차의 산지를 몇 군데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사과나무가 어디든 있지만 대구사과, 예산사과, 충주 사과 등등 하는 것처럼 생각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중국의 고대 문헌 본초습유(本草拾遺)와 본초강목(本草綱目)은 고정차가 인체의 순환계를 활성화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돼 있다. 또한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의 기록에는 장기간 복용하면 열을 내려주고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며 눈을 맑게 해주고 간을 깨끗하게 해주며 인후에도 좋고 폐에도 아주 좋다. 콜레스테롤을 분해 배출하는 기능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말에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차도 몸에 좋은 차는 입에 쓰다는 설을 간직하고 있다. 쓴맛은 빼는 맛이며 검은색이다. 단맛은 백색이며 더하는 맛이다. 그러기에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며 필요하지 않는 지방질을 분해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차로 제격이다. 참고로 치통이 있거나 입안이 헐어서 염중이 있는 경우, 인후에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차를 임에 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진통효과와 상당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차의 성인 다성 육우의 다경(茶經)에 의하면 “맛은 쓰나, 단맛이 숨겨져 있고,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이 있다고 쓰여져 있다". 일설에 중국의 운동선수들이 저녁이면 의례히 이 차를 마셔서 낮 동안 쓰고 남았던 에너지가 몸 안에 남게 되면 그것이 젖산이 되어 피로 물질이 되는데 이것을 배출시켜준다고 한다. 국가에서 의무적으로 마시우게 한다고 한다. 이 차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체내 독소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어 술독을 풀어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운전하면서 생수 병에 한 잎 넣어 마시는데 그 지독한 쓴 맛 때문에 졸음을 쫒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참고로 나는 일옆이 아니라 보통 5옆 정도는 넣어서 마시기 때문에 무지 하게 쓰다. 그런데 그 뒷맛의 묘한 맛 때문에 일옆차를 즐기고 있다. 일엽차는 쓴맛 때문에 짠 음식을 먹고 난 다음 마시면 더욱 좋다. 맛에는 서로 상응, 상충, 상쇄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마시는 방법 어디라도 좋다. 찻잔에 변화를 덜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일엽차는 특히 유리그릇이면 관상적인 멋 때문에 좋다. 뜨거운 물로 우려 마셔도 좋고 생수에 담가 우려 냉장시켜 마셔도 더운 여름에 갈증 해소에 더없이 좋은 차이다. 보통 5-6번 우려 마실 수 있다. 생수 병에 그냥 담가 우려진 후 마셔도 좋다. 냉장고에 그대로 넣어 두었다가 마셔도 좋다. 특히 저혈압에 마시면 효과가 있는 차이다. 보이차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보이차 차후에 일엽 반 토막을 넣어서 마시면 보이차의 맛이 대단하게 상승하는 효과도 있다. (광서 전통 중국의학연구소 발표 참고) 옮긴글
출처: http://cafe.daum.net/45aaas/OHLe/40?docid=18qNP|OHLe|40|20090104074317&q=%B0%ED%C1%A4%C2%F7%C8%BF%B4%C9&srchid=CCB18qNP|OHLe|40|20090104074317[출처] 고정차(苦丁茶)의 효능 |작성자 연금술사
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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