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마(釜:차솥)
가마는 원래 차당을 끓이기 위한 소형의 철제탕관이며 그 기원은 나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후에 차노유에 사용된 가마의 산지로서는 가마쿠라시대부터 후쿠오카현의 아시아가마와 사노시의 덴메가마가 유명하다.
그리하여 차노유가 성해지고 나서는 교토의 교오가마가 만들어지게 되었다.도오요의 가마 중 아주 큰 것은 지름이 9촌(27Cm)이고 풍로용은 조금 작아 지금이 7촌(21Cm)정도가 표준으로 되어 있다.
4)다이스가자리
다이스(台子:다구를 얹어 놓는 네발 달린 탁자)에 도구를 장식하는 다도, 최고의 도구장식 방식이다. 즉 데마에호(点前法: 손님 앞에서 차를 드리는 순수방식)이다. 검은 옷칠을 한 다이스 가운데에 풍로가마를 놓고 가라가네(唐金)의 미즈사시(水指: 물주전자), 에샤꾸다떼(柄杓立:물주걱을 세워놓는 그릇), 켄스이(建水: 찻잔을 부신 물을 버리는 그릇), 후다오끼(蓋置:뚜껑을 놓는 그릇)를 장식하는 것이 정석인데 후년에 와서 카라가네 대신 닌세이(仁淸)등의 색채가 든 도자기 종류가 만들어졌다. 다이스 위에는 다기를 장식하는데 때로 코우고우(香合:향그릇), 미호우끼(새의 깃털로 만든 솔)들을 장식하는 경우도 있다.
| ||||
|
'일본차와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日 승려들의 조선 활동 / 정동주 차 이야기 (0) | 2017.02.23 |
---|---|
[스크랩] 일본의 차 문화 / 여연스님 (0) | 2017.02.22 |
[스크랩] 裏千家/手前/薄茶手前/風炉/稽古用 (0) | 2016.10.23 |
[스크랩] 茶道稽古撮影 濃茶平点前(13分間抜粋) (0) | 2016.10.23 |
[스크랩] 토욜 오후 말차와 20년 묶은 홍차로.... (0) | 2016.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