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월교 앞에 마련된 낙화놀이 연등. 연등 옆에 매달아 놓은 굵고 짧은 낙화줄은 한지에 숯과 소금을 넣어 말아 놓은 것임
저녁 7시 30분경 삼성반월교에 늘어서신 원산 도명 주지스님과 7국장스님들의 염불속에 휏불로 낙화줄 하나 하나에 점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점화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불꽃들이 줄지어 통도천 냇물로 떨어집니다.
낙화(落火)놀이에서 낙화의 붉은 기운은 상서로운 기운이 되어 경사로운 일을 불러들이고 액운을 쫓아내는 辟邪進慶(벽사진경)의 뜻이 있으니, 아마도 이 사진을 보신 분들은 복덕이 증장되어 경사가 불꽃처럼 일어나고 혹 있을지도 모를 나쁜 기운들은 불꽃에 타 없어지고 타고 남은 재마져 냇물에 떨어져 멀리 멀리 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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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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