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암정사 - 관음사 봄 삼사 순례시(4월 7일)

서암정사는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계곡 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百千江河萬溪流(백천강하만계류) - 백천강과 萬(만) 하천이 흘러                   同歸大海一味水(동귀대해일미수) - 큰바다에 같이 돌아오니 한맛인 물이로다 수많은 강과 하천이 흘러들어 바다로 가지만 모두 모이니 짠맛 하나로다     摩訶大法王(마하대법왕) - 크고 위대한 법왕이시여!              調御三千界(조어삼천계) - 온 세상을 조화롭게 다스리시도다.     善來衆生 此處安樂(선래중생 차처안락)          잘 왔구나 중생이여! 여기가 바로 극락이니라.   大方廣門(대방광문) 이 문은 화엄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표현이다.     대웅전 주련           위 4연은 실차난타법사가 한역한 신역'대방광불화엄경(80권 화엄경)'의 권제6 여래현상품제2에 나오는 게송   아래 2연(대웅전 양쪽 계단위)은 17세기 경부터 편찬이 되는 범패집에서 보이는 글귀 오종범음집(1661년 각판본)에는 삼세불영이라는 찬불게로 나오며,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1709년 각판본)에는 불보가영이라는 찬불게로 실려 있고, 작법귀감(1826년 각판본)에는 향화청 가영으로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 80권본 인경본 / 고려대장경연구소 자료         원응 스님           금니경전시장             비로전   光明雲臺(광명운대)     용왕각 무량청정천(無量淸淨泉) - 무량한 맑은 샘이여         여천감로수(如天甘露水) - 하늘 감로수와 같도다      중생득음자(衆生得飮者) - 중생이 이 물 얻어 마시면 실개획청량(悉皆獲淸凉) - 모두 청량함을 얻으리라

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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