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어디에 올릴까~~ 고심 고심하다가..
결국 음식 사진이 가장 많이 올라오는 여기에 올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사진 올리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진정으로 바래봅니다.
ㅡ ㅁ ㅏㄴ ㅕ ㅡ
1. 촬영의 대상결정이 중요하다.
이는 요리를 찍느냐~ 아니면 재료를 찍느냐~는 결정을 말하는 것이다.
촬영에 앞서서 대상의 결정은 촬영자에게
대상에 대한 구성 및 느낌을 만드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조건이다.
2. 화이트 밸런스인데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화이트 밸런스]라는 기능이 있다.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카메라의 번거로운 상황을 한 가지 기능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 밸런스는 색온도에서 주는 여러 가지 느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텅스텐 조명에서부터 집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야외에서 촬영할 경우 음식의 색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색상은 보는 이에게 식욕을 불어 일으키게도 감퇴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촬영 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화이트 밸런스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요구된다.
3. 촬영 앵글이다.
음식사진은 음식이 놓인 테이블의 의자에 앉아서 보는 높이와 각도가
제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앵글을 벗어나고자 할 때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할 때이다.
예를 들어 접시 바닥에 깔린 듯한 수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는 앵글로,
한껏 쌓아올린 샐러드는 음식과 같은 높이에서 바라보는 앵글로 찍어야
특징이 살아나기 때문에 촬영 시 촬영앵글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4. 소품 및 배경을 들 수 있는데
보통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사진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손으로 간편하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음식에 어울리는 소품과 배경을 고려해서 촬영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식 요리를 촬영하는데 포크나 나이프가 등장한다면
그 사진은 소재의 부 적절성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어색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소재와 배경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5. 촬영렌즈에 대한 느낌을 감안하고 촬영해야 한다.
흔히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스의 느낌이 음식을 보다 돋보이게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접사모드 촬영]이 가능하다.
접사 촬영은 광각렌즈가 주는 설명적인 요소는 부족할지 모르나
적절한 아웃포커스를 통해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각 디지털 카메라 기종에 따라 접사모드의 초점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디지털 카메라의 접사 초점거리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정확히 아는 것
또한 효과적인 음식사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SLR 디지털 카메라 유저라면 매크로 렌즈를 활용한 촬영과
클로즈업 필터 등을 사용해서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 조명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음식 사진 촬영 시 사용되는 조명은 전자플래시를 사용한다.
지속 조명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채소류는 시들고, 음식은 마르고,
아이스크림은 녹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킨다.
허나 한편으론, 지속 조명(텅스텐 조명 같은 지속광)의 커다란 이점은
원래가 따뜻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음식 사진의 대상에 따라 조명의 선택 또한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즉, 자신이 있는 환경에서의 광원의 방향, 광원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촬영을 위해선 작은 거울이나 반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반사판 사용이 보다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