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바람꽃/노루귀/복수초 일자 : 2006. 02. 25. 기행시간 : 09:30 ~ 04:30 (산행 : 11:00 ~ 3:00) 날씨 : 맑은후 흐림 사용카메라 : 니콘 D-200 (사용렌즈:탐론 18~200 미리 / 니콘 마이크로 105mm) 글과 사진 : 화니 2006.2.25.일 새벽잠을 설치고 6시에 독립문을 출발하여 9:30분경 변산 모처 변산바람꽃 군락지로 향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가장 적합한 시기 이어서 우리 일행이 약 4~50분간 머물다보니 다른 일행이 찾아오고 다음 행선지로 옮기기 위해 나오는데.... 그 시각에도 3팀 정도가 한꺼번에 들어오시더군요. 만약 늦게 갔었다면 관찰은 물론 사진촬영이 매우 어려웠을것 같았습니다. 서울서 조금 빨리 출발했던 수고가 커다란 도움이 된것 같았습니다. 변산바람꽃은 우리나라의 꽃 중에서 가장 먼저 새싹이 돋아나와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그야말로 봄의 전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수줍어하는 모습이 봄처녀 같아서... 일부 야생화를 사랑하는 이들은 변산처녀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 세로 사진이 많아서 F11 키를 누르고 보시면 더욱 실감나게 보실수 있습니다 (다시 F11 키를 누르면 원상으로 돌아갑니다)
오후 3시경이 되어 노루귀 군락지에 도착해 노루귀 촬영에 몰입했습니다. 노루귀는 꽃 보다는 잎이 새로 나오는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 입니다 꽃과 마찬가지로 잎에도 솜털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 옆에서 큰개불알풀 몇포기를 보았습니다 근래에 이 이름이 흉하다고해서 봄까치꽃 이라고 부른답니다. 본래 이름의 어원은 꽃이 진 이후에 열리는 열매(씨앗)의 모습이 그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 이지요. 곧이어 복수초 군락지로 이동해서 샛노란 복수초를 원없이 보았습니다 다만 군락지 도착 시간이 늦은 데다가 날씨가 흐려져서 대부분의 꽃잎이 오무리거나 오무리는 도중이어서 활짝 피어있는 개체는 그 수가 적었습니다. 일부분의 사람들은 복수초가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고 하나 복수초는 지난해 겨울이 오기전에 이미 꽃망울이 형성되어 땅속에서 월동을 하고 나서 얼음이 녹자마자 꽃 순이 올라와 꽃을 피운 것입니다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화니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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