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曹溪宗 元老 曹溪叢林 方丈 梵日堂 菩成大宗師 元老會議葬

청원1 2019. 5. 2. 12:26


나무아미타불!

조계종 원로 조계총림 방장 범일 보성 대종사께서

지난 2월 18일(음력 1월 14일) 오후 12시 27분 주석처인 송광사 삼일암에서

승납 75년, 세수 92세로 원적하셨습니다.



臨終偈

空門入道七十五(공문입도칠십오)

勤修三學淨毘尼(근수삼학정비니)

今日捨報浮雲身(금일사보부운신)

但願正法永久住(단원정법영구주)

불법문중 입도한지 일흔다섯해

부지런히 삼학닦고 계율지켰네

오늘낮에 뜬구름몸 버리고가나

다만오직 바른불법 영원하기를


이상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   

      

  이하 송광사

22일 오전 10시 송광사 승보전 앞마당에서 영결식 봉행후

조계산 청룡등에 자리한 연화대에서 사부대중의 염불 속에

“큰 스님 불 들어갑니다”라는 거화와 함께 세속의 인연을 다했습니다.



老宗師底末後一句(노종사저말후일구)는 作麽生(자마생)고?     

노종사의 말후일구는 어떠한 것인고?   

  

衆生諸佛不相侵(중생제불불상침)

山自高兮水自深(산자고혜수자심)

萬別千差明底事(만별천차명저사)

鷓鴣啼處百花新(자고제처백화신)

모든 중생과 모든 부처님이 서로 침범하지 아니함이요

산은 스스로 높고 물은 스스로 깊도다.

만 가지 천 가지로 다름이 모두 이 진리를 밝힘이니

자고새 우는 곳에 온갖 꽃이 새롭도다.

진제 종정예하 법어중(원로의장 세민스님 대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