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애차 젓기 (擊拂法) :108번
무애차(無碍茶) : 원효대사께서 백제 멸망(660년) 고구려 멸망(668년) 후 일어난 백제, 고구려 부흥군의
실패 등에 따른 백성들의 전란에 지친 심신과 부모형제자매를 잃은 백성들을 위무하기 위하여
농삿일 두레작업에서 탁배기를 큰 바가지에 따루어 돌려마시는 것과 같이,
가루차(末茶)를 진하게 다려서 큰 바가지인 무애박에다 따루어 찻자리에 참석한 대중들이
한모금씩 마시고 옆사람에게 돌려가며 마시게 하여 마치 한솥밥을 먹는 한식구 처럼
공동체의식을 싹트게 하여 정신적인 유대감으로 통일신라의 기초를 다졌던 다법(茶法).
그 후에 송대에 가루차를 찻솔로 저어 거품내어 마시는 점다법(點茶法)이 전래되어
한국과 일본에서 진한 가루차인 농차법(濃茶法)으로 발전하여 오늘날 까지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전후에 시작되어 약 400여년 된 일본의 주요 다도종가 27개소 중 70~80%가 이
농차법을 주종다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그 연유로는 일본의 다도종가의 성립자인
센노리큐(千一休)가 백제계 도래인의 후예(후손들의 증언)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리휴 후손들의 증언으로는 조상들의 성씨가 하늘 천(天 : 백제계 왕손을 의미)씨이였으나,
후대에 고구려계와 발해계 도래인들이 일본열도에서 정권을 잡은 후 일천 천(千)씨로
바뀌었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다.
<무애차에 대한 참고문헌>
" 그 대표적인 것이 원효대사의 무애사상(無碍思想)을 바탕으로 한 무애무(無碍舞), 무애가(無碍歌), 무애차(無碍茶)이다. 한 그릇에 담긴 밥을 함께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여러 사람이 함께 차를 나누어 마시게 된 무애차(無碍茶)는 서로의 불신을 없애고 마음이 하나 되어 서로가 평등하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이러한 원효대사의 무애사상은 이를 흠모했던 일본 승려들에 의해 받아들여졌으며 이후 대표적인 일본차문화로 실행되고 발전된 일본 농차의 역사적 뿌리가 된 것이다. 이에 일본 농차와 무애차과의 관계를 재정립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소중한 정신문화인 차문화를 되살리며, 원효대사의 만인평등의 의식을 기초로 한 현대에 적합한 무애차 행다법을 개발 제시함으로서 한국의 소중한 정신문화를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
- 중 략 -
" 그는 부처와 중생을 둘로 보지 않았으며, 오히려“무릇 중생의 마음은 원융(圓融)하여 걸림이 없는 것이니 태연하기가 허공과 같고 잠잠하기가 바다와 같이 평등하여 차별상이 없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철저한 자유가 중생심(衆生心) 에 내재되어 있다고 보았고, 스스로도 철저한 자유인이 될 수 있었으며, 그 어느 종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보다 높은 차원에서 일승과 일심을 주장하였던 것이다. 이밖에도 원효는 여래장사상 등 불교의 모든 사상에 대하여서도 독자적인 사상체계를 확립하였다.
또한 한 그릇에 담긴 밥을 함께 먹는 것과 같은 삶을 실천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차를 나누어 마시는 무애차(無碍茶)로도 발전시켰다. 이는 마 시는 순서나 격식이 꼭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사발 하나로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마시면서 서로의 불신을 없애 마음이 하나가 되고 서로가 평등하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
- <[논문] 무애차(無碍茶)의 현대적 행다법 - 김정신, 전재분>
" 일본의 나라(奈良)시 동쪽에는 나라 제1의 관광지인 동대사가 있고
서쪽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사찰 서대사가 있다.
서대사는 동대사를 창건하고 차나무를 심은 백제승려 행기(行基)보살(668~749)의 좌상이 있는 곳이다.
- 중략 -
금당입구에서 대형다기에 담겨진 차를 나누어 먹는
서대사 큰차담기(大茶盛) 포스터를 볼 수 있었다.
율종(律宗)의 에이슨(睿宗)스님이 1239년 정월 하찌만궁에 올린 차의
여줄가리(註3)를 스님들에게 마시게 하였는데 이것이 서대사의 큰차담기(大茶盛) 시초가 되었다. "
- 김영우 본지 객원기자 (사)한국차문화협회 자료
무애차 젓기 (擊拂法)
①제일불(第一拂) : 33번 격불 (33천) -
욕계천(欲界天): 욕계천 5천, 육욕천(六欲天) 6천 도합 11천
욕계천 5천 :
지옥[地獄], 축생[畜生], 귀[鬼], 아수라[阿修羅], 인[人],
육욕천(六欲天) 6천 :
사왕천[四王天], 도리천[?利天], 야마천[夜摩天],
도솔천[도率天], 화락천[化樂天],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색계천(色界天): 18천
범중천[梵衆天], 범보천[梵補天], 대범천[大梵天], 소광천[小光天],
무량광천[無量光天], 광음천[光音天] , 소정천[小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변정천[邊淨天], 무운천[無雲天], 복생천[福生天], 무상천[無想天],
광과천[廣果天], 무번천[無煩天], 무열천[無熱天], 선현천[善現天],
선견천[善見天], 색구경천[色究竟天],
무색계천(無色界天): 4천
②제이불(第二拂) : 28번 격불 (동양별자리 28수) - 각 항 저 방 심 미 기 ( 角 亢 底 房 心 尾 箕 )
두 우 녀 허 위 실 벽 ( 斗 牛 女 虛 危 室 壁 )
규 루 위 묘 필 자 삼 ( 奎 婁 胃 昴 畢 ? 參 )
정 귀 류 성 장 익 진 ( 井 鬼 柳 星 張 翼 軫 )
③제삼불(第三拂) : 12번 회전 (12지) -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④제사불(第四拂) : 8번 회전 (8정도) - 見思語業命進念定
⑤제오불(第五拂) : 6번 회전 (6바라밀) - 布持忍定禪知
⑥제육불(第六拂) : 4번 회전 (4성제) - 苦集滅道
⑦제칠불(第七拂) : 3번 털기 (천지인) - 天地人 (박차 薄茶에서는 3번 회전한다)
⊙ 점다 (點茶) : 1번 털기 (吾心點茶)
합계 : 95회
격불 33+28번 = 61번
회전 12+8+6+4번 = 30번
털기 3+1=4번
*** 털기 4회 중 마지막 1회가 오직 자기자신을 점검(點心)하는 것이다.
이 정갈하고 고귀한 무애차를 온전하게 마실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점검(點茶)해 본다.
이 무애차를 온전하게 마심으로서 우주의 삼라만상 모두가 오로지 절대평등
즉 천지동근(天地同根)이라는 상념(想念)에 들어가게 된다.
우주 삼라만상이 천지동근인데 하늘과 땅, 영겁과 찰라, 거대와 극미, 존재와 무,
그리고 나와 남 등의 구별을 따로 해야함이 더 있을 수 있겠는가?
이 한잔의 차를 서로 돌려 마심으로써 찻자리의 대중들 모두가 불이문(不二門) 든다는 것도
들지 않는다는 것도 굳이 나눌 필요가 없는 절대 무이(無二)한 무애(無碍)에 도달하는 것이다.
유물론적 의미로는 현대 천체물리학에 기초한 통일장의 이론(Unification Theory)을 지나서
시공간이 서합된 무애장(無碍場 : Mindfuless Field 또는 Ornament of Stainless Light Field)에
도달하는 지름길을 이 원효대사가 창안하신 한 바가지의 무애차를 통하여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 큰 스승님(大師))을 모시고 사는 복덕을 누리고 있는지도 인식하지도
못한 채 무심하게 찻잔을 들어 한 모금씩 마시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이 무심하게 찻사발을 들어 마심이 원효대사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던 무애차가 아닐까?
***** 이렇게 온 우주를 불러들인 젓기가 끝난 다음 다완 속 차표면에 떠있는 거품들을
하늘에 있는 별과 달 등 천체 형상이나 별자리 모양(星座)에 대입하여 보기도 하고
상형문자나 문양을 마음 속으로 그려보는 것을 차백희(茶百戱)라고 하며,
중국 송나라 때에는 이 차거품으로 겨루기 하는 것을 투다(鬪茶)의 한 방법으로 삼아
찻자리에 참석한 사람들 끼리 내기를 하였다.
***** 무애차의 젓기는 통상 도합 95번의 격불로 완성되나
마음이 번잡스럽고 번뇌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에는
12지(12시) 대신에 24시를 적용하고 마지막 찻솔털기 1회를 추가하여
도합 108번 저어주므로서 108번뇌의 소멸을 기한다.
< 무애차 격불법(無碍茶 擊拂法) >
① 첫번째 젓기(第一拂) : 다완 속에 있는 가루차에 아주 따듯한 물(熱水)을 조금 붓고 찻솔(다선 茶?)로
33번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걸쭉한 가루차 차죽 (茶粥)을 만든다.
참고 사항 : 33세번을 저을 때 아래에 있는 33천(天)을 순서대로 외우면서 젓는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다 외우기가 어려우니 처음 두세개의 하늘이름만 외우다가
시간이 흘러 완전히 외운 후에 다음의 두세개 하늘이름을 추가하여 외우며 젓는다.
그러다가 보면 시간이 오래되어 횟수가 거듭될 수록 33천의 이름을 전부 외우면서 저을 수 있다.
아래의 각 격불시에도 마찬가지이다.
② 두번째 젓기( 第二拂 ) : 차죽에 열수(熱水)를 조금 더 첨가하여 차죽의 표면을 치듯이
28번 손목에 스냅을 주어 가볍게 젓는다.
참고 사항 : 28번을 격불할 때, 동양별자리인 28수를 외우면서 저으면 된다.
오늘날의 적경(赤經)에 해당되는 28수
동방칠수(東方七宿) 각 항 저 방 심 미 기 ( 角 亢 底 房 心 尾 箕 )
북방칠수(北方七宿) 두 우 녀 허 위 실 벽 ( 斗 牛 女 虛 危 室 壁 )
서방칠수(西方七宿) 규 루 위 묘 필 자 삼 ( 奎 婁 胃 昴 畢 ? 參 )
남방칠수(南方七宿) 정 귀 류 성 장 익 진 ( 井 鬼 柳 星 張 翼 軫 )
③ 세번째 젓기 ( 第三拂 ) : 찻솔로 시계방향으로 12번을 가볍게 회전하여, 가루차 표면에 떠 있는
거품들을 진정시키고 일부 뭉쳐저 있는 작은 덩어리를 풀어지게 한다.
참고사항 : 회전할 때마다 12지를 외운다.
④ 네번째 젓기(四拂) : 찻솔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며 8 회전한다.
참고사항 : 회전할 때마다 8정도를 순서대로 외운다.
(1) 정견(正見) (2) 정사유(正思惟) (3) 정어(正語) (4) 정업(正業)
(5) 정명(正命) (6) 정정진(正精進) (7) 정념(正念) (8) 정정(正定)
⑤ 다섯번째 젓기(五拂) : 찻솔로 시계방향으로 6번을 돌리며 표면의 거품을 최대한 진정시킨다. 참고사항 : 찻솔을 한바퀴 돌릴 때마다 6바라밀을 외우며 찻솔을 회전한다. (1) 보시(布施)바라밀 (2) 지계(持戒)바라밀 (3) 인욕(忍辱)바라밀 (4) 정진(精進)바라밀 (5) 선정(禪定)바라밀 (6) 지혜(智慧)바라밀
⑥ 여섯번째 젓기(六拂) : 찻솔을 반시계방향으로 4번을 돌린다.
참고사항 : 찻솔을 한바퀴 돌릴 때 마다 4성제를 외운다.
(1) 고성제(苦聖諦) (2) 집성제(集聖諦) (3) 멸성제(滅聖諦) (4) 도성제(道聖諦)
⑦ 일곱번째 젓기(第七拂) : 진한 가루차인 농차(濃茶) 무애차로 탈 경우에는 열수를 약간 찻솔에 부어
찻솔을 씻은 다음 다완 위에서 3번 찻솔 털기를 한다.
박차(薄茶)의 경우, 찻솔을 가만히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3번 회전한다.
-
참고사항 : 천지인(天地人)을 가만히 마음 속으로 외운다.
ⓞ 점다(吾心點茶) : 마지막으로 찻솔을 다완 위에서 찻물표면으로 단 한번에 털어 내린다.
*** 털기 중 마지막 1회가 오직 자기자신을 점검(點心)하는 것이다.
이 정갈하고 고귀한 무애차를 온전하게 마실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점검(點茶)해 본다.
*** 각기의 젓기 마다 외우는 것들이 미쳐 기억이 안날 경우에는
가만히 마음 속으로 격불수나 회전수에 해당되는 숫자를 외운다.
근 30여년 동안 집에 있는 초라한 풀옷다실, 사무실 또는 야외의 산중이나 들판에서
늘상 해오던 무애차의 젓기(擊拂法)를 천성이 게으른 탓으로 이제야 정리해 본다.
담 한 초 당 (曇閒草堂)에서 다 종(茶 宗) 근찬(謹纂)
[ 해 설 ]
① 첫번째 젓기(第一拂) : 다완 속에 있는 가루차에 아주 따듯한 물(熱水)을 조금 붓고 찻솔(다선 茶?)로
33번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며 걸쭉한 가루차 차죽 (茶粥)을 만든다.
참고 사항 : 33세번을 저을 때 아래에 있는 33천(天)을 순서대로 외우면서 젓는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다 외우기가 어려우니 처음 두세개의 하늘이름만 외우다가
시간이 흘러 완전히 외운 후에 다음의 두세개 하늘이름을 추가하여 외우며 젓는다.
그러다가 보면 시간이 오래되어 횟수가 거듭될 수록 33천의 이름을 전부 외우면서 저을 수 있다.
아래의 각 격불시에도 마찬가지이다.
⊙극락세계와 삼계[三界]와의 비교[比較] - 33천(天)
극락세계는 삼계(三界 즉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이외의 이니 삼계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一).극락세계는 오욕[五慾]등이 없으므로 욕계[欲界]가 아닌 비욕계[非欲界]이다.
욕계는 육천(六天 즉 위에서부터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화락천[化樂天], 도솔천[도率天], 야마천[夜摩天], 도리천[?利天], 사왕천[四王天]인데 타화자재천에서 야마천까지는 공중에 의거[依居]하므로 공거천[空居天]이라 하고 도리천, 사왕천은 수미산[須彌山]에 머무르므로 지거천[地居天]이라 한다. 단 해와 달과 별은 공거천에 속한다.)
인[人] 아수라[阿修羅] 귀[鬼] 축생[畜生], 지옥[地獄]의 총칭이고 오욕(五欲 즉 재욕[財欲] 색욕[色欲] 음식욕[飮食欲] 명예욕[名譽欲] 수면욕[睡眠欲] 등이 있는 유정[有情]의 주소다.
(二). 극락세계는 땅에 의거[依居] 하므로 색계가 아닌 비색계[非色界]다.
색계는 욕계의 위에 있고 선정[禪定]을 닦아서 태어나는 제천중[諸天衆]의 주소[住所]니 이미 모든 욕[欲]을 여의고 물질[物質]이 뛰어나게 묘하며 정묘[精妙]하므로 색계라 하며 이 색계에 다음 十八天이 있다.
위에서부터 색구경천[色究竟天] 선견천[善見天] 선현천[善現天] 무열천[無熱天] 무번천[無煩天] 광과천[廣果天] 무상천[無想天] 복생천[福生天] 무운천[無雲天] 이상은 사선천[四禪天]이고 변정천[邊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소정천[小淨天] 이상은 삼선천[三禪天]이며,광음천[光音天] 또는 극광정천[極光淨天],무량광천[無量光天],소광천[小光天],이상은 이선천[二禪天]이고, 대범천[大梵天],범보천[梵補天],범중천[梵衆天], 이상은 초선천[初禪天]이다.
무색계천(無色界天): 빛마저 없는 하늘세계. 28단계의 하늘세계 중 25번째에서 28번째까지. 4단계의 무색계천이 있다.
이상 제천이 공거천이다.
33천
도리천
도리천(?利天, 산스크리트어: Tr?yastri??a)은 음역하여 다라야등릉사(多羅夜登陵舍) 또는 달리야달리사(?唎耶?唎奢)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33천(三十三天)이라고도 한다.[1][2][3][4]
불교의 우주론에 따르면, 도리천은 6욕천(六欲天) 가운데 두 번째 하늘[天]로, 수미산(須彌山)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수미산 정상에는 동서남북 4방에 천인(天人)들이 사는 각각 8개씩의 천성(天城)이 있으며, 중앙에는 제석천(帝釋天, 산스크리트어: ?akra, Indra, 인드라)이 사는 선견성(善見城)이 있어 33천이라고 한다. 도리천의 천인들의 수명은 1000세이고, 도리천의 하루가 인간세상의 100년이다.[1][2][3]
남방불교의 전설에 따르면, 고타마 붓다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이 죽은 뒤 다시 태어난 곳이 바로 도리천이다. 고타마 붓다는 완전한 깨달음을 증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인 우기(雨期)에 도리천으로 올라가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하여 석 달 동안 설법하였고 또한 이 기간 동안 잠시 지상에 내려와서는 10대 제자 중 지혜 제일인 사리불에게 그 설법의 요약판을 설법하였다. 이렇게 우기의 석 달이 지난 후 승가시국(僧迦施國, 영어: Sankassa)에 내려왔는데, 승가시국은 불교의 8대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도리천에서 마야부인에게 설법한 것이 아비달마 즉 논장의 전체 버전이고 사리불에게 설법한 것이 그 요약 버전이다. 사리불에게 아비달마의 전체 버전을 설하지 못한 것은 인간세계가 가진 한계 때문에 그 전체를 설하는 것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1][2][5][6]
신라 선덕여왕이 자신이 죽으면 도리천에 묻어달라고 말했다.
도리천의 위치[편집]
《기세경(起世經)》 제1권 〈1. 염부주품(閻浮洲品)〉의 시작 부분에서 고타마 붓다는 비구들에게 우주 즉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전체적인 구조를 설한 후, 아래 인용문과 같이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공륜[虛空] · 풍륜[風] · 수륜[水] · 금륜[地]의 4륜과, 대지(大地) 즉 금륜과, 대해(大海) 즉 8해(八海)와, 9산(九山)의 한가운데에 있는 수미산에 대해 설하고 있다. 그런 후 욕계의 하늘들인 6욕천 · 색계의 하늘 · 무색계의 하늘들을 설명 또는 열거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도리천 즉 33천은 6욕천 가운데 제2천으로 수미산 정상의 지표면에 위치하며, 도리천의 왕은 제석(帝釋)이다. 이 경전에 따르면 수미산의 높이는 총 16만 8천 유순인데 바다 속에 잠긴 부분이 8만 4천 유순이고 바다 위에 솟아난 부분이 8만 4천 유순이다. 따라서 도리천의 고도는 해발 8만 4천 유순이다.[7][8] 이에 비해, 《구사론》 제11권에 따르면, 수미산의 총 높이는 16만 유순으로, 바다에 잠긴 부분이 8만 유순이고 바다 위에 드러난 부분이 8만 유순이다.[9][10] 따라서 도리천의 고도는 해발 8만 유순이다.[11][12]
한편, 《기세경(起世經)》은 《장아함경》 제18권 〈30. 세기경(世紀經)〉의 이역본들 가운데 하나로, 수(隋: 581~618)나라 시대인 585~600년 사이에 사나굴다(?那?多)가 한역한 경전이다.[13][14]
佛言。... 諸比丘。今此大地。厚四十八萬由旬。周闊無量。如是大地。住於水上。水住風上。風依虛空。諸比丘。此大地下。所有水聚。厚六十萬由旬。周闊無量。彼水聚下。所有風聚。厚三十六萬由旬。周闊無量。
諸比丘。此大海水。最極深處。深八萬四千由旬。周闊無量。諸比丘。須彌山王。下入海水。八萬四千由旬。上出海水。亦八萬四千由旬。須彌山王。其底平正。下根連住大金輪上。諸比丘。須彌山王。在大海中。下狹上闊。漸漸寬大。端直不曲。大身牢固。佳妙殊特。最勝可觀。四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須彌山上。生種種樹。其樹鬱茂。出種種香。其香遠熏。遍滿諸山。多?聖賢。最大威德。勝妙天神之所止住。諸比丘。須彌山王。上分有峰。四面挺出。曲臨海上。各高七百由旬。殊妙可愛。七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珠車?瑪瑙之所莊?。
諸比丘。須彌山下。別有三級。諸神住處。其最下級。縱廣正等。六十由旬。... 其第二級。縱廣正等。四十由旬。... 其最上級。縱廣正等。二十由旬。... 諸比丘。於下級中。有夜叉住。名曰?手。第二級中。有夜叉住。名曰持?。於上級中。有夜叉住。名曰常醉。諸比丘。須彌山半。高四萬二千由旬。有四大天王所居宮殿。須彌山上。有三十三天宮殿。帝釋所居。三十三天已上一倍。有夜摩諸天所居宮殿。夜摩天上。又更一倍。有兜率陀天所居宮殿。兜率天上。又更一倍。有化樂諸天所居宮殿。化樂天上。又更一倍。有他化自在諸天宮殿。他化天上。又更一倍。有梵身諸天所居宮殿。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공륜 · 풍륜 · 수륜 · 금륜의 4륜에 대한 설명이다.]
“비구들아, 지금 이 대지(大地: 금륜)는 두께가 48만 유순이고, 둘레는 넓이가 한이 없다. 이와 같은 대지는 물[水: 수륜] 위에 머무르고, 물은 바람[風: 풍륜] 위에 머무르고, 바람은 허공(虛空: 공륜)에 의지해 있다. 비구들아, 이 대지(大地: 금륜) 아래 있는 물 더미[水聚: 수륜]는 두께가 60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그 물 더미 아래 있는 바람 더미[風聚: 풍륜]는 두께가 36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8해와 수미산에 대한 설명이다.]
비구들아, 이 큰 바닷물[大海水: 8해]은 가장 깊은 곳의 깊이가 8만 4천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아래로 바닷물[海水: 수미해]에 잠긴 것이 8만 4천 유순이고, 바닷물 위로 드러난 것이 또한 8만 4천 유순이다. 수미산왕은 그 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며 아래 뿌리는 큰 금륜(金輪) 위에 연달아 머물러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대해(大海: 여기서는 8해 중 수미해) 속에 있는데[在大海中] 아래는 좁고 위는 넓어서 점점 커지고, 끝이 곧아서 굽지 않았으며, 큰 몸은 매우 단단하고, 아름답고 미묘하며 참으로 특이하여 가장 훌륭하며 볼 만한데, 금(金) · 은(銀) · 유리(琉璃) · 파리(頗梨)의 네 가지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다. 수미산 위에는 갖가지 나무가 자라나 있는데, 그 나무는 울창하여 온갖 향기를 내는데 그 향기는 멀리 풍겨서 모든 산에 두루 찬다. 또 성현(聖賢)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고, 최대의 위덕을 지닌 훌륭하고 묘한 천신(天神)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의 윗부분에 봉우리가 있는데 사면이 쑥 솟아났고 굽어져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각각의 높이는 7백 유순이다. 참으로 미묘하고 사랑스러우며, 일곱 가지의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으니, 즉, 금(金) · 은(銀) · 유리(琉璃) · 파리(頗梨) · 진주(眞珠) · 차거(車?) · 마노(瑪瑙)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욕계의 하늘들 즉 6욕천에 대한 설명과 열거이다.]
비구들아, 수미산 아래에는 각각 세 등급이 있어 모든 신(神)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다. 그 중 제일 낮은 등급[最下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60유순이다. ... 그 둘째 등급[第二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40유순이고, ... 그 맨 위의 등급[最上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20유순인데, ... 비구들아, 맨 아래급[下級]에는 발수(鉢手)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제2급(第二級)에는 지만(持?)이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상급(上級)에는 상취(常醉)라는 야차가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 중턱[須彌山半] 높이 4만 2천 유순되는 곳에 사대천왕(四大天王)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으며 [편집자주: 여기까지는 6욕천 중 제1천인 4천왕천에 대한 설명이다], 수미산 위에는[須彌山上] 삼십삼천(三十三天: 6욕천 중 제2천인 도리천)의 궁전이 있는데 제석(帝釋)이 살고 있다. 삼십삼천에서 한 갑절 올라가면 야마천(夜摩天: 6욕천 중 제3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야마천에서 위로 또 한 갑절 올라가면 도솔타천(兜率陀天: 6욕천 중 제4천)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도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화락천(化樂天: 6욕천 중 제5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화락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6욕천 중 제6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타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범신천(梵身天: 색계 초선천의 통칭[15])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다.”
제석천과 환인[편집]
佛言。... 諸比丘。今此大地。厚四十八萬由旬。周闊無量。如是大地。住於水上。水住風上。風依虛空。諸比丘。此大地下。所有水聚。厚六十萬由旬。周闊無量。彼水聚下。所有風聚。厚三十六萬由旬。周闊無量。
諸比丘。此大海水。最極深處。深八萬四千由旬。周闊無量。諸比丘。須彌山王。下入海水。八萬四千由旬。上出海水。亦八萬四千由旬。須彌山王。其底平正。下根連住大金輪上。諸比丘。須彌山王。在大海中。下狹上闊。漸漸寬大。端直不曲。大身牢固。佳妙殊特。最勝可觀。四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須彌山上。生種種樹。其樹鬱茂。出種種香。其香遠熏。遍滿諸山。多?聖賢。最大威德。勝妙天神之所止住。諸比丘。須彌山王。上分有峰。四面挺出。曲臨海上。各高七百由旬。殊妙可愛。七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珠車?瑪瑙之所莊?。
諸比丘。須彌山下。別有三級。諸神住處。其最下級。縱廣正等。六十由旬。... 其第二級。縱廣正等。四十由旬。... 其最上級。縱廣正等。二十由旬。... 諸比丘。於下級中。有夜叉住。名曰?手。第二級中。有夜叉住。名曰持?。於上級中。有夜叉住。名曰常醉。諸比丘。須彌山半。高四萬二千由旬。有四大天王所居宮殿。須彌山上。有三十三天宮殿。帝釋所居。三十三天已上一倍。有夜摩諸天所居宮殿。夜摩天上。又更一倍。有兜率陀天所居宮殿。兜率天上。又更一倍。有化樂諸天所居宮殿。化樂天上。又更一倍。有他化自在諸天宮殿。他化天上。又更一倍。有梵身諸天所居宮殿。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공륜 · 풍륜 · 수륜 · 금륜의 4륜에 대한 설명이다.]
“비구들아, 지금 이 대지(大地: 금륜)는 두께가 48만 유순이고, 둘레는 넓이가 한이 없다. 이와 같은 대지는 물[水: 수륜] 위에 머무르고, 물은 바람[風: 풍륜] 위에 머무르고, 바람은 허공(虛空: 공륜)에 의지해 있다. 비구들아, 이 대지(大地: 금륜) 아래 있는 물 더미[水聚: 수륜]는 두께가 60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그 물 더미 아래 있는 바람 더미[風聚: 풍륜]는 두께가 36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8해와 수미산에 대한 설명이다.]
비구들아, 이 큰 바닷물[大海水: 8해]은 가장 깊은 곳의 깊이가 8만 4천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아래로 바닷물[海水: 수미해]에 잠긴 것이 8만 4천 유순이고, 바닷물 위로 드러난 것이 또한 8만 4천 유순이다. 수미산왕은 그 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며 아래 뿌리는 큰 금륜(金輪) 위에 연달아 머물러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대해(大海: 여기서는 8해 중 수미해) 속에 있는데[在大海中] 아래는 좁고 위는 넓어서 점점 커지고, 끝이 곧아서 굽지 않았으며, 큰 몸은 매우 단단하고, 아름답고 미묘하며 참으로 특이하여 가장 훌륭하며 볼 만한데, 금(金) · 은(銀) · 유리(琉璃) · 파리(頗梨)의 네 가지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다. 수미산 위에는 갖가지 나무가 자라나 있는데, 그 나무는 울창하여 온갖 향기를 내는데 그 향기는 멀리 풍겨서 모든 산에 두루 찬다. 또 성현(聖賢)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고, 최대의 위덕을 지닌 훌륭하고 묘한 천신(天神)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의 윗부분에 봉우리가 있는데 사면이 쑥 솟아났고 굽어져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각각의 높이는 7백 유순이다. 참으로 미묘하고 사랑스러우며, 일곱 가지의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으니, 즉, 금(金) · 은(銀) · 유리(琉璃) · 파리(頗梨) · 진주(眞珠) · 차거(車?) · 마노(瑪瑙)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편집자주: 다음은 1수미세계의 구성요소들인 욕계의 하늘들 즉 6욕천에 대한 설명과 열거이다.]
비구들아, 수미산 아래에는 각각 세 등급이 있어 모든 신(神)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다. 그 중 제일 낮은 등급[最下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60유순이다. ... 그 둘째 등급[第二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40유순이고, ... 그 맨 위의 등급[最上級]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20유순인데, ... 비구들아, 맨 아래급[下級]에는 발수(鉢手)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제2급(第二級)에는 지만(持?)이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상급(上級)에는 상취(常醉)라는 야차가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 중턱[須彌山半] 높이 4만 2천 유순되는 곳에 사대천왕(四大天王)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으며 [편집자주: 여기까지는 6욕천 중 제1천인 4천왕천에 대한 설명이다], 수미산 위에는[須彌山上] 삼십삼천(三十三天: 6욕천 중 제2천인 도리천)의 궁전이 있는데 제석(帝釋)이 살고 있다. 삼십삼천에서 한 갑절 올라가면 야마천(夜摩天: 6욕천 중 제3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야마천에서 위로 또 한 갑절 올라가면 도솔타천(兜率陀天: 6욕천 중 제4천)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도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화락천(化樂天: 6욕천 중 제5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화락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6욕천 중 제6천)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타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범신천(梵身天: 색계 초선천의 통칭[15])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다.”
삼국유사의 제석천과 환인[편집]
환인(桓因)이 나오는 《삼국유사》 제1권의 주요 부분은 아래 인용문과 같다. 《삼국유사》의 제석(帝釋)이라는 표현은 불교에서 말하는 제석환인(帝釋桓因, 인드라)에서 차용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원래의 신화에 불교적 색채가 가미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16] 한편 원래의 신화에서도 환인(桓因)이라는 명칭은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아 이를 천신(天神, 하늘님/한님)이나 태양신(환님)으로 해석하기도 한다.[17]
古記云。昔有桓因(謂帝釋也)庶子桓雄。數意天下。貪求人世。父知子意。下視三危太伯可以弘益人間。乃授天符印三箇。遣往理之。雄率徒三千。降於太伯山頂(?太伯今妙香山)神壇樹下。謂之神市。是謂桓雄天王也。將風伯雨師雲師。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在世理化。
또 《고기(古記)》에는 이렇게 말했다. "옛날에 환인(桓因 [제석帝釋을 말함])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란 이가 있었는데 자주 천하(天下)를 차지할 뜻을 두어 사람이 사는 세상[人世]을 탐내고 있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산(三位太伯山)을 내려다보니 인간(人間)들을 널리 이롭게 해 줄 만했다. 이에 환인은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환웅에게 주어 인간의 세계를 다스리게 했다. 환웅은 무리 3,000명을 거느리고 태백산(太伯山) 마루턱(곧 태백산太白山은 지금의 묘향산妙香山)에 있는 신단수(神檀樹) 밑에 내려왔다. 이곳을 신시(神市)라 하고, 이 분을 환웅천왕(桓雄天王)이라고 이른다. 그는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 · 수명(壽命) · 질병(疾病) · 형벌(刑罰) · 선악(善惡) 등을 주관하고, 모든 인간(人間)의 360여 가지 일을 주관하여 세상을 다스리고 교화(敎化)했다."
불교 용어로서의 제석천과 환인[편집]
제석천 帝釋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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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천(33천)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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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 |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 |
다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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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또는 ???? | |
?akra Dev?n?m-indra | |
소속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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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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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
불교 용어로서의 환인(桓因)은 불교 우주론에서 6욕천 중 제2천인 도리천(33천)의 왕인 제석천(帝釋天)의 다른 이름이다. 제석천의 산스크리트어 원명은 샤크라 데바남 인드라(산스크리트어: ?akra Dev?n?m-indra, 팔리어: Sakka dev?nam indo)인데 '데바들의 왕, 샤크라(?akra, lord of the devas)'를 뜻한다.[18] 음역하여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라고도 하며,[19] 이것을 줄여서 석제환인(釋提桓因) 또는 석가제바(釋迦提婆)라고도 한다. 그리고 환인(桓因)은 석제환인의 줄임말이다.[20][21]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에서 석가는 샤크라(?akra)의 음역어인데, 샤크라는 힌두교의 신 인드라(Indra)의 여러 다른 이름들 가운데 하나이다. 제환은 데바남(Dev?n?m)의 음역어인데 '데바들의(of devas, of gods, of demigods)'를 뜻하며,[22] 제바(提婆)라고도 음역하며 보통 의역하여 천(天)이라고 한다. 인다라는 인드라(indra)의 음역어인데 우두머리(chief) 또는 왕(king)을 뜻한다. 즉, 환인(桓因)은 석가제환인다라(釋迦提桓因陀羅)에서 '환인'을 추출하여 약어로 삼은 것으로, 데바들의 왕(lo rd of devas)을 뜻한다.[20][23]
제석(帝釋)의 한자어 문자 그대로의 뜻은 '천제(天帝) 샤크라(Sovereign ?akra)' 즉 '신[天]들의 제왕[帝], 샤크라[釋](king of the gods, ?akra)'이다.[24] 또한 제석천은 간단히 천주(天主)라고도 하는데, 이것도 역시 '데바[天]들의 왕[主]'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인드라(Indra)를 의역한 것이다.[20][23]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제석천이 '모든 데바들 즉 모든 천신(天神)들의 왕' 즉 최고신(God)인 것은 아니며, 6욕천 가운데 제2천인 도리천 즉 33천의 왕이다. 그런데, 6욕천의 제1천인 4천왕천의 왕들인 4천왕이 제석천의 통솔을 받으므로, 제석천은 6욕천의 제1천과 제2천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25] 즉, 제석천은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여러 하늘들 가운데 최하위의 두 하늘의 왕일 뿐이다. 그렇기는 하나,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 우주론에서 하늘[天]들은 지표면에 존재하는 하늘인 지거천과 공중에 존재하는 하늘인 공거천으로 나뉘는데, 욕계의 6욕천 가운데 가장 하위의 두 하늘인 제1천인 4천왕천과 제2천인 도리천(33천)만이 지거천이며 나머지 모든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하늘들은 모두 공거천이다. 이런 측면에서는 환인(桓因) 즉 제석천은 비록 지상계와 천상계 전체의 최고신(God)은 아니지만 지상계의 최고신이라고 할 수 있다. 제석천이 거주하는 궁전은 '하나의 세계[一世界]' 즉 1수미세계(一須彌世界) 또는 1소세계(一小世界)의 중심을 이루는 산인 수미산의 정상의 지표면에 위치한다.[26]
그리고, 불교 우주론에서, 태양신 즉 일천(日天)은 달의 신인 월천(月天)과 함께 6욕천의 제1천인 4천왕천에 속하는 천신이다. 즉, 4천왕의 통솔을 받는 데바이다.[27][28] 4천왕천의 천신들이 거주하는 곳, 즉 4천왕천의 범위는 해와 달, 수미산의 하반부 그리고 7금산(七金山)이다. 즉, 9산 가운데 제9산 즉 맨바깥의 산맥인 철위산이 제외되며, 또한 철위산과 제8산 사이에 있는 짠물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네 대륙인 4대주(四大洲)가 제외된다.[27][28] 4대주는 인간도의 유정들의 세계 즉 거주처이다. 4대주를 4천하(四天下)라고도 한다. 즉, 불교 용어로서의 천하(天下)는 4대주의 어느 하나를 가리킨다.[29] 4대주 가운데 남쪽에 있는 대륙인 남섬부주(南贍部洲) 즉 염부제(閻浮提)는 원래는 인도 아대륙을 가리킨 것이지만, 후대에서는 지구 즉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人世]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30]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 즉 천하는 1수미세계(一須彌世界)의 아주 작은 일부분이다.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한 명의 부처의 교화 범위를 1불찰(一佛刹) 즉 1개의 불국토라고 하는데, 1불찰은 1개의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말한다. '6욕천의 나머지 네 하늘과 색계 · 무색계의 하늘들을 포함한, 1개의 태양과 1개의 달이 있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1000개 모여서 소천세계(小千世界)를 이루고, 소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중천세계(中千世界)를 이루며, 중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대천세계(大千世界)를 이룬다. 이와 같이 천(千, 1000)이 3번 중첩되었다고 하여 대천세계를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고도 한다. 이러한 3천대천세계가 우주 즉 법계를 이룬다. 따라서 엄밀히 계산하면 1수미세계가 10억 개 모인 것이 하나의 우주인데, 불교 우주론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표현상의 서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대천세계 즉 우주는 실제로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천백억(千百億 = 1000 × 100억) 개 즉 10조 개 모인 것이다.[31][32][33] 이러한 견해에 의할 때,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인간세계 즉 천하 즉 남섬부주는 우주의 지극히 미소한 일부일 뿐이다. 하지만 한 유정이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할 때 그 지혜는 우주의 전 영역, 즉 천백억 개의 세계 전체를 포괄한다.[34][35]
33천[편집]
《정법념처경》 제25권에 따르면 도리천에 존재하는 33천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36][37]
- 주선법당천(住善法堂天)
- 주봉천(住峯天)
- 주산정천(住山頂天)
- 선견성천(善見城天)
- 발사지천(鉢私地天)
- 주구타천(住俱?天)
- 잡전천(雜殿天)
- 주환희원천(住歡喜園天)
- 광명천(光明天)
- 파리야다수원천(波利耶多樹園天)
- 험안천(險岸天)
- 주잡험안천(住雜險岸天)
- 주마니장천(住摩尼藏天)
- 선행지천(旋行地天)
- 금전천(金殿天)
- 만영처천(?影處天)
- 주유연지천(住柔軟地天)
- 잡장엄천(雜莊嚴天)
- 여의지천(如意地天)
- 미세행천(微細行天)
- 가음희락천(歌音喜樂天)
- 위덕륜천(威德輪天)
- 월행천(月行天)
- 염마사라천(閻摩娑羅天)
- 속행천(速行天)
- 영조천(影照天)
- 지혜행천(智慧行天)
- 중분천(衆分天)
- 주륜천(住輪天)
- 상행천(上行天)
- 위덕안천(威德顔天)
- 위덕염륜천(威德焰輪天)
- 청정천(淸淨天)
관련 문화[편집]
새해에 보신각종은 33번 친다. 기미독립선언서는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했다. 도리천의 33천을 의미한다.
참고 문헌[편집]
- 반야류지 한역, 김월운 번역 (K.801, T.721). 《정법념처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801(20-1), T.721(17-1).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 사나굴다 한역, 번역자 미상 (K.660, T.24). 《기세경》.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60(19-263), T.24(1-310).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 (영어) Dawson, John (1888). 《A Classical Dictionary Of Hindu Mythology And Religion Geography History And Literature》. London: Tr?bner.
- (영어) Red Pine (2004). 《The Heart Sutra: The Womb of the Buddhas》. Shoemaker 7 Hoard. ISBN 1-59376-009-4.
- (중국어) 반야류지 한역 (T.721). 《정법념처경(正法念處經)》. 대정신수대장경. T17, No. 721, CBETA.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 (중국어) 사나굴다 한역 (T.24). 《기세경(起世經)》. 대정신수대장경. T1, No. 24, CBETA.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다음 날짜 값 확인 필요:
|date=
(도움말)
각주[편집]
- ↑ 이동: 가 나 다 운허, "?利天(도리천)". 2013년 6월 16일에 확인
"?利天(도리천): 【범】 Tr?yastri??a 욕계 6천의 제2 천. 달리야달리사천(?唎耶?唎奢天)ㆍ다라야등릉사천(多羅夜登陵舍天)이라고도 쓰며, 33천이라 번역. 남섬부주(南贍部洲) 위에 8만 유순 되는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중앙에 선견성(善見城)이라는, 4면이 8만 유순씩 되는 큰 성이 있고, 이 성 안에 제석천(帝釋天)이 있고, 사방에는 각기 8성이 있는데 그 권속 되는 하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사방 8성인 32성에 선견성을 더하여 33이 된다. 이 33천은 반달의 3재일(齋日)마다 성밖에 있는 선법당(善法堂)에 모여서 법답고 법답지 못한 일을 평론한다는 것이다. 이 하늘의 중생들은 음욕을 행할 때에는 변하여 인간과 같이 되지만, 다만 풍기(風氣)를 누설하기만 하면 열뇌(熱惱)가 없어진다고 한다. 키는 1유순, 옷의 무게는 6수(銖), 목숨 1천세. 그 하늘의 1주야는 인간의 백년. 처음 태어났을 때는 인간의 6세 되는 아이와 같으며, 빛깔이 원만하고 저절로 의복이 입혀졌다고 한다. 부처님이 일찍이 하늘에 올라가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하여 석 달 동안 설법하고, 3도(道)의 보계(寶階)를 타고 승가시국에 내려왔다고 전한다" - ↑ 이동: 가 나 다 星雲, "?利天". 2013년 6월 16일에 확인
"?利天: 梵名 Tr?yastrij?a,巴利名 T?vatijsa。音譯多羅夜登陵舍、?唎耶?唎奢。又作三十三天。於佛?之宇宙觀中,此天位於欲界六天之第二天,係帝釋天所居之天界,位於須彌山頂;山頂四方各八天城,加上中央帝釋天所止住之善見城(喜見城),共有三十三處,故稱三十三天。
據正法念處經卷二十五載此三十三天?:住善法堂天、住峰天、住山頂天、善見城天、鉢私地天、住俱?天、雜殿天、住歡喜園天、光明天、波利耶多樹園天、險岸天、住雜險岸天、住摩尼藏天、旋行地天、金殿天、?影處天、住柔軟地天、雜莊嚴天、如意地天、微細行天、歌音喜樂天、威德輪天、月行天、閻摩娑羅天、速行天、影照天、智慧行天、?分天、住輪天、上行天、威德?天、威德?輪天、?淨天等。
此天之有情身長一由旬,衣重六銖,壽一千歲(以世間百年?一日一夜),食淨?食,有男娶女嫁之事,乃藉身身相近而以氣成就陰陽,初生時,如人類六歲模樣,色圓滿,自有衣服。又此天具足種種妙寶,有殊勝之樓閣、臺觀、園林、浴池、階道等,詳載於長阿含經卷二十?利天品。據俱舍論卷十一載,此天位於須彌山頂,四角各有一峰,高五百由旬,有藥叉神名金剛手者,止住其中守護諸天。此外,?記述此天境界之莊嚴情形,然與阿含經所述略異。
?利天?帝釋之住處,此信仰自古?盛行於印度。傳說佛陀之母摩耶夫人命終後生於此天,佛陀曾上昇?利?母說法三個月。〔雜阿含經卷十九、卷二十三、卷四十五、中阿含卷一晝度樹經、卷五十五持齋經、長阿含卷三遊行經、增一阿含經卷二十八、卷三十三、卷三十七、佛昇?利天?母說法經、正法念處經卷二十六至卷三十五、有部毘奈耶雜事卷三十六、大智度論卷九、卷五十六、玄應音義卷二〕 p1930" - ↑ 이동: 가 나 佛門網, "?利天". 2013년 6월 16일에 확인
"?利天: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r?yastrim?as, ?唎耶?唎奢; 多羅夜登陵舍; the heavens of the thirty-three devas, 三十三天, the second of the desire-heavens, the heaven of Indra; it is the Svarga of Hindu mythology, situated on Meru with thirty-two deva-cities, eight on each side; a central city is 善見城 Sudar?ana, or Amar?vat?, where Indra, with 1, 000 heads and eyes and four arms, lives in his palace called 禪延; 毘?延 (or 毘禪延) ? Vaijayanta, and 'revels in numberless sensual pleasures together with his wife' ?ac? and with 119, 000 concubines. 'There he receives the monthly reports of the' four Mah?r?jas as to the good and evil in the world. 'The whole myth may have an astronomical' or meteorological background, e. g. the number thirty-three indicating the 'eight Vasus, eleven Rudras, twelve ?dityas, and two A?vins of Vedic mythology. ' Eitel. Cf. 因陀羅.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華譯三十三天,?欲界六天中之第二重天,其宮殿在須彌山頂,天主名釋提桓因,居中央,他有三十二個天臣,分居?利天的四方,連他自己的宮殿,共成了三十三個天宮,所以叫做三十三天。此天一晝夜,人間已經一百年。
出處: 漢譯阿含經辭典,莊春江編(1.4版)
解釋:
?音譯,「?」讀作「刀」,意譯?「三十三天」,由三十三個天?部落所組成,?欲界六天中的第二天(由下往上,參閱「三界」圖說),統領者稱?「釋提桓因」,?譯?「天帝釋、因陀羅、因提羅、釋迦因陀羅、?尸迦」等名。(參看「三界」圖說)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利天 (d?o l? ti?n) ( “the heaven of the Thirty-Three” )
{《漢語大詞典》7.397b(佛典; 晉代)} ; {《大漢和?典》4.953a(佛典)} ;
Dharmarak?a: {120a23} 爲?利天諸天?法(p)
{K.361.4} deva~ tr?yastri??a~
Kum?raj?va: {L.48c5} ?利(諸天)
Dharmarak?a: {126b6}
{K.416.9} tr?yastri??a~ deva~
Kum?raj?va: {L.54b1} 三十三天
Dharmarak?a: {133b18}
{K.478.4} do.
Kum?raj?va: {L.61c5} ?利天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梵語?利,華言三十三。昔有三十三人,同修勝業,同生此天,居須彌山頂。四角各有八宮,中有帝釋殿。帝釋?天主。此天由修施、戒二種福業,勝四天王天。是以感報得生其中也。(三十三人,其一?帝釋也。餘三十二人之名,經論不載。帝釋,梵語釋提桓因,華言能天主。言帝釋者,華梵雙?也。)
出處: 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
梵語?利,華言三十三。大智度論云:昔有婆羅門,姓?尸迦,與知友三十二人,共修福德,命終皆生須彌山頂,?尸迦?天主,名帝釋天,三十二人?輔臣,周圍列居,而帝釋獨處其中。又淨名疏云:昔迦葉佛滅後,有一女人,發心修塔,報?天主;有三十二人助修,報?輔臣。君臣合之,?三十三也。(梵語婆羅門,華言淨行。梵語?尸迦,又云釋提桓因,華言能天主。言帝釋者,華梵雙?也。三十二人名字,經論不載。據正法念處經所載,三十三天各有住處,謂善法堂天、山峰天、山頂天、善見城天、?私他天、俱?天、雜殿天、?喜園天、光明天、波利耶多天、離險岸天、谷崖岸天、摩尼藏天、旋行天、金殿天、?影天、柔軟天、雜莊嚴天、如意天、微細行天、歌音喜樂天、威德輪天、月行天、閻摩那娑羅天、速行天、影照天、智慧行天、?分天、曼陀羅天、上行天、威德?天、威德?輪光天、?淨天也。)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界名)Tra%yastrm%s/a,作?唎耶?唎奢天,多羅夜登陵舍天。譯言三十三天。欲界六天中之第二,在須彌山之頂,閻浮提之上,八萬由旬之處。此天之有情身長一由旬,衣重六銖、壽一千歲(以世間百年?一日一夜),城廓八萬由旬,名喜見城,帝釋居之。?之四方有峰,各廣五百由旬。每峰有八天。善法堂天,山峰天,山頂天,喜見城天,?私他天,俱?天,雜殿天,歡喜園天,光明天,波利耶多天,離險岸天,谷崖岸天,摩尼藏天,施行天,金殿天,?形天,柔軟天,雜莊嚴天,如意天,微細行天,歌音喜樂天,威德輪天,日行天,閻摩那娑羅天,連行天,影照天,智慧行天,?分天,曼陀羅天,上行天,威德?天,威德?輪光天,?淨天,是?三十三天。玄應音義二曰:「?利,此應訛也。正言多羅夜登陵舍天,此譯云三十三天。」慧苑音義上曰:「?利,訛言。正云?利耶?利奢,言?利耶者此云三也。?利舍者十三也,謂須彌山頂四方各有八天城,當中有一天城,帝釋所居。總數有三十三處,故從處立名也。」法華經勸發品曰:「若但書寫,是人命終,當生?利天上。」" - 이동 ↑ DDB, "?利天". 2013년 6월 16일에 확인
"?利天:
Pronunciations: [py] Daol? Ti?n [wg] Tao-li T'ien [hg] 도리천 [mc] Dori Cheon [mr] Tori Ch'?n [kk] トウリテン [hb] T?ri Ten [qn] đao l?i thi?n
Basic Meaning: Heaven of the Thirty-three (gods)
Senses:
# Located on the top of Mt. Sumeru. on each of the four corners of the plateau on the top of the mountain, there is a small peak on which eight gods live. Therefore, altogether thirty-three gods live on the top of the mountain. See under 三十三天. (Skt. tr?yas-tri??a, tr?yas-tri??as, tri-diva; P?li t?vati?sa) 〔四分律 T 1428.22.794b6〕 [Charles Muller; source(s): Yokoi, JEBD]
# Cf. Karashima (Lokak?ema Glossary): view / hide
[Dictionary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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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gaku daijiten (Komazawa U.) 943d
Iwanami bukky? jiten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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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English Buddhist Dictionary (Dait? shuppansha) 320b/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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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 Fubao
Buddhist Chinese-Sanskrit Dictionary (Hirakawa) 0467
Bukky? daijiten (Mochizuki) (v.1-6)3920c,3581b,37e23, (v.9-10)705a
Bukky? daijiten (Oda) 1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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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ak?ema's A??as?hasrik? Praj??p?ramit? (Karashima) 112" - 이동 ↑ Red Pine 2004, 11-13쪽
"Trayatrinsha is Sanskrit (Pali: Tavatimsa) for "thirty-three."
According to Buddhist cosmology this was the name of the celestial residence of thirty-three devas, including Indra, their king, and another deva whose name was Santushita. Prior to being reborn at the summit of Mount Sumeru, Santushita was Maya, Shakyamuni's mother, who died a week after giving birth. According to both Pali and Sanskrit accounts (Atthasalini, Mahavastu III: 115), out of compassion for his former mother, the Buddha spent the entire rainy season at the summit of Mount Sumeru teaching Santushita the conceptual system known as the Abhidharma, which is often described as "the way things appear to the mind of a buddha."
While he was on earth, the Buddha taught lessons suited to whatever audience he was addressing. But much like a doctor, his instructions were primarily intended to put an end to suffering. He never bothered trying to explain the system that formed the basis of his spiritual pharmacology, which was the Abhidharma. As later disciples and their disciples came to understand the Abhidharma, they claimed that it explained reality as a matrix (matrika) of dharmas, or fundamental entities of the mind, much like the table of atomic elements used in chemistry. From such a perspective, our familiar world of objects and persons was viewed as nothing but a conceptual construct fashioned out of dozens of these dharmas-seventy-five in the case of the Sarvastivadins. And to know things as they really are, a person needed to develop the ability to know the characteristics and connections among these entities. In his sermons, however, the Buddha nowhere advanced such a system, for it was simply too vast an enterprise to attempt on earth. on ly on Mount Surneru could the Buddha explain the immense and intricate scheme of the Abhidharma. This is because on ly such a place was sufficiently removed from the coarser levels of the Realm of Desire.
Thus, the Buddha taught the Abhidharma to Santushita at the summit of Mount Surneru. But every day, he reappeared briefly on earth and gave his disciple, Shariputra, a summary, for a summary was all that was possible to teach or to understand on the earthly plane far below Trayatrinsha Heaven. Shariputra had distinguished himself for his wisdom, and the Buddha chose him, and him alone, to receive such instruction. Finally, after three months, the monsoon season came to an end, and the Buddha descended to earth at Sankasya, an event depicted with great imagination in Buddhist art, and he resumed his teaching but never spoke of the Abhidharma again.
Meanwhile, having heard the Buddha's complete exposition of the Abhidharma, Santushita advanced to the first stage of Buddhist attainment and became a srota-apanna, or on e who "reaches the river," the river of impermanence. Among the Buddha's early followers, this was considered the first of three insights necessary for liberation. The other two concerned suffering and the absence of a self. While Santushita was cultivating this new awareness, far below at the earthly level of the Realm of Desire, Shariputra began compiling what he had learned into the first works on the Abhidharma. Early Buddhist schools attributed two such texts to this wisest of the Buddha's disciples: the Sangiti-paryaya and the Dhanna-skandha.
The Sangitiparyaya is a commentary on the Sangiti Sutra, which is on e of thirty sutras found in the Dhirgha Agama (cf. the Theravadin Digha Nikaya). This sutra was spoken in response to the disputes that arose upon the death of Mahavira, the founder of the Jain religion. To avoid similar doctrinal dissension, in this sutra Shariputra presents a list of basic concepts culled from the Buddha's sermons, and this list is approved by the Buddha as constituting the fundamentals of his teaching." - 이동 ↑ 《Buddhist Goddesses of India》 by Miranda Shaw (Oct 16, 2006) ISBN 0691127581 pages 46-47
"The biographies are also in accord that, immediately following her death, Mayadevi ascended directly to Tr?yastri??a Heaven and dwelt among the gods.
Mayadevi continued to watch over her son from the heavens. When Siddhartha was perilously close to death as a result of his extreme ascetical disciplines, Mayadevi went with her angelic retinue to the Nairaiijana River, where the Bodhisattva was meditating. When she saw his weak and emaciated condition, she wept in the sky above him, lamenting that he was going to die before he had fulfilled his destiny to attain deliverance. Her tears stirred him, and the Bodhisattva assured her, "I will return to you your fruitful labor . . . . The time is not far distant when you will see the enlightenment of a Buddha." Consoled, Mayadevi blanketed her son with coral-red blossoms from a heavenly tree and then returned to her divine abode.
Following the enlightenment event, the relationship berween mother and son endured. Shortly after he attained spiritual awakening, she again came into his presence, and he imparted to her some of his newly discovered truths. During on e rainy season, the Buddha ascended to Tr?yastri??a Heaven and, assuming the golden throne at the pinnacle of heaven, with his mother seated on his right side, preached the Dharma for her sakeY Remaining there for three months, he revealed a major body of teachings, the metaphysical Abhidharma discourses, in a single, uninterrupted sitting. His return from Tr?yastri??a, at the close of the rainy season, was attended by great fanfare; a stairway materialized for his descent, and the gods escorted him with honorific banners, parasols, and clouds of heavenly perfumes." - 이동 ↑ 사나굴다 한역 T.24, 제1권. 〈1. 염부주품(閻浮洲品)〉 p. T01n0024_p0310b08 - T01n0024_p0311b06.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와 1수미세계(一須彌世界)
"佛言。比丘。如一日月所行之處。照四天下。如是等類。四天世界。有千日月所照之處。此則名?一千世界。諸比丘。千世界中。千月千日千須彌山王。四千小洲。四千大洲。四千小海。四千大海。四千龍種姓。四千大龍種姓。四千金翅鳥種姓。四千大金翅鳥種姓。四千惡道處種姓。四千大惡道處種姓。四千小王。四千大王。七千種種大樹。八千種種大山。十千種種大泥犁。千閻摩王。千閻浮洲。千瞿陀尼。千弗婆提。千鬱單越。千四天王天。千三十三天。千夜摩天。千兜率陀天。千化樂天。千他化自在天。千摩羅天。千梵世天。諸比丘。於梵世中。有一梵王。威力最?。無能降伏。統攝千梵自在王領。云我能作能化能幻。云我如父。於諸事中。自作如是?大語已。?生我慢。如來不爾。所以者何。一切世間。各隨業力。現起成立。諸比丘。此千世界。猶如周羅(周羅者隋言?)。名小千世界。諸比丘。爾所周羅一千世界。是名第二中千世界。諸比丘。如此第二中千世界。以?一數。復滿千界。是名三千大千世界。諸比丘。此三千大千世界。同時成立。同時成已而復散壞。同時壞已而復還立。同時立已而得安住。如是世界。周遍燒已。名?散壞。周遍起已。名?成立。周遍住已。名?安住。是?無畏一佛?土?生所居。諸比丘。今此大地。厚四十八萬由旬。周闊無量。如是大地。住於水上。水住風上。風依虛空。諸比丘。此大地下。所有水聚。厚六十萬由旬。周闊無量。彼水聚下。所有風聚。厚三十六萬由旬。周闊無量。諸比丘。此大海水。最極深處。深八萬四千由旬。周闊無量。諸比丘。須彌山王。下入海水。八萬四千由旬。上出海水。亦八萬四千由旬。須彌山王。其底平正。下根連住大金輪上。諸比丘。須彌山王。在大海中。下狹上闊。漸漸寬大。端直不曲。大身牢固。佳妙殊特。最勝可觀。四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須彌山上。生種種樹。其樹鬱茂。出種種香。其香遠熏。遍滿諸山。多?聖賢。最大威德。勝妙天神之所止住。諸比丘。須彌山王。上分有峰。四面挺出。曲臨海上。各高七百由旬。殊妙可愛。七寶合成。所謂金銀琉璃頗梨?珠車?瑪瑙之所莊?。諸比丘。須彌山下。別有三級。諸神住處。其最下級。縱廣正等。六十由旬。七重牆院。七重欄楯。七重鈴網。復有七重多羅行樹。周?圍?。端嚴可愛。其樹皆以金銀琉璃頗梨赤珠車?瑪瑙七寶所成。一一牆院。各有四門。於一一門。有諸壘堞重閣輦軒?敵樓櫓臺殿房廊苑園池沼。具足莊嚴。一一池中。?出妙華。散?香氣。有諸樹林。種種莖葉。種種花果悉皆具足。亦出種種殊妙香氣。復有諸鳥。各出妙音。鳴聲間雜。和雅?暢。其第二級。縱廣正等。四十由旬。七重牆院。七重欄楯。七重鈴網。多羅行樹亦有七重。周?齊平。端嚴可愛。亦?七寶。金銀琉璃頗梨赤珠車?瑪瑙之所?飾。所有莊嚴。門觀樓閣臺殿園池果樹?鳥。皆悉具足。其最上級。縱廣正等。二十由旬。七重牆院。乃至諸鳥。各出妙音。莫不具足。諸比丘。於下級中。有夜叉住。名曰?手。第二級中。有夜叉住。名曰持?。於上級中。有夜叉住。名曰常醉。諸比丘。須彌山半。高四萬二千由旬。有四大天王所居宮殿。須彌山上。有三十三天宮殿。帝釋所居。三十三天已上一倍。有夜摩諸天所居宮殿。夜摩天上。又更一倍。有兜率陀天所居宮殿。兜率天上。又更一倍。有化樂諸天所居宮殿。化樂天上。又更一倍。有他化自在諸天宮殿。他化天上。又更一倍。有梵身諸天所居宮殿。他化天上。梵身天下。於其中間。有摩羅波旬諸天宮殿。倍梵身上。有光音天。倍光音上。有遍淨天。倍遍淨上。有廣果天。倍廣果上。有不?天。廣果天上。不?天下。其間別有諸天宮殿所居之處名無想?生。倍不?上。有不惱天。倍不惱上。有善見天。倍善見上。有善現天。倍善現上。有阿迦尼?諸天宮殿。諸比丘。阿迦尼?已上。更有諸天。名無邊空處。無邊識處。無所有處。非想非非想處。此等皆名諸天住處。諸比丘。如是處所。如是界分。?生居住。是諸?生。若來若去。若生若滅。邊際所極。此世界中。所有?生。有生老死。墮在如是生道中住。至此不過。是名娑婆世界無畏?土。諸餘十方一切世界。亦復如是。" - 이동 ↑ 사나굴다 한역, 번역자 미상 K.660, T.24, 제1권. 〈1. 염부주품(閻浮洲品)〉 pp. 2-6 / 222.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와 1수미세계(一須彌世界)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하나의 해와 달이 다니면서 사천하를 비추는 것처럼 이와 같은 4천하에 천 개의 해와 달이 있어 비추어지는 곳을 곧 1천 세계라고 한다.
비구들아, 천 세계 중에는 천 개의 달과 천 개의 해와 천 개의 수미산왕과 4천 소주(小洲)와 4천 대주(大洲)와 4천 소해(小海)와 4천 대해(大海)가 있으며, 4천의 용 종족과 4천의 큰 용 종족과 4천의 금시조(金翅鳥) 종족과 4천의 큰 금시조 종족과 4천의 나쁜 길 처소[惡道處]의 종족과 4천의 크게 나쁜 길 처소의 종족과 4천의 소왕(小王), 4천의 대왕, 7천의 갖가지 큰 나무, 8천의 갖가지 큰 산들과 10천의 갖가지 큰 니리(泥犁 : 지옥)들, 그리고 천의 염마왕(閻摩王), 천의 염부주, 천의 구타니(瞿陀尼), 천의 불파제(弗婆提), 천의 울단월(鬱單越)과 천의 사천왕천, 천의 삼십삼천, 천의 야마천, 천의 도솔타천, 천의 화락천, 천의 타화자재천, 천의 마라천과 천의 범세천(梵世天)이 있다.
비구들아, 범세(梵世) 안에 범왕(梵王)이 한 명 있는데 위력이 가장 강하여 항복시킬 이 없으며, 천의 범자재왕(梵自在王)의 영역을 모두 거느리면서 '나는 능히 짓고 능히 변화하고 능히 홀릴 수도 있다'고 말하고, '나는 아버지와 같은 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일에서 가운데서 스스로 이렇게 교만하여 큰소리를 치며 아만(我慢)을 내지만 여래는 그렇지 않다. 왜냐 하면 일체 세간은 저마다 업의 힘을 따라 나타나 일어나고 성립되기 때문이다.
비구들아, 이 천 세계는 마치 주라(周羅)[주라(周羅)는 수(隋)나라 말로 계(?)이다.]와 같은데, 소천(小千)세계라 한다.
비구들아, 그렇게 많은 주라의 1천 세계를 바로 제2의 중천(中千)세계라 한다.
비구들아, 이러한 제2의 중천세계를 하나의 수[一數]로 하여 다시 천(千)의 세계가 차면 이것을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 한다.
비구들아, 이 삼천대천세계는 동시에 성립되며, 동시에 성립된 뒤에 다시 무너지며, 동시에 무너지고 난 뒤에 다시 도로 성립되며, 동시에 성립되고 나서 편안히 머무르게 된다.
이와 같이 세계가 두루 다 타 버리면 무너졌다[散壞]고 하고, 두루 다 일어나면 성립되었다[成立] 하며, 두루 머무르면 편안히 머무른다[安住]라고하니, 이것이 두려움 없는 한 부처님 세계[一佛刹土]의 중생들이 사는 곳이 된다.
비구들아, 지금 이 대지(大地)는 두께가 48만 유순이고, 둘레는 넓이가 한이 없다. 이와 같은 대지는 물 위에 머무르고, 물은 바람 위에 머무르고, 바람은 허공에 의지해 있다.
비구들아, 이 대지 아래 있는 물 더미는 두께가 60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그 물 더미 아래 있는 바람 더미는 두께가 36만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비구들아, 이 큰 바닷물은 가장 깊은 곳의 깊이가 8만 4천 유순이고, 넓이는 한이 없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아래로 바닷물에 잠긴 것이 8만 4천 유순이고, 바닷물 위로 드러난 것이 또한 8만 4천 유순이다. 수미산왕은 그 바닥이 평평하고 반듯하며 아래 뿌리는 큰 금륜(金輪) 위에 연달아 머물러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은 대해 속에 있는데 아래는 좁고 위는 넓어서 점점 커지고, 끝이 곧아서 굽지 않았으며, 큰 몸은 매우 단단하고, 아름답고 미묘하며 참으로 특이하여 가장 훌륭하며 볼 만한데, 금·은·유리·파리(頗梨)의 네 가지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다. 수미산 위에는 갖가지 나무가 자라나 있는데, 그 나무는 울창하여 온갖 향기를 내는데 그 향기는 멀리 풍겨서 모든 산에 두루 찬다. 또 성현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고, 최대의 위덕을 지닌 훌륭하고 묘한 천신들이 그곳에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왕의 윗부분에 봉우리가 있는데 사면이 쑥 솟아났고 굽어져서 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으며, 각각의 높이는 7백 유순이다. 참으로 미묘하고 사랑스러우며, 일곱 가지의 보석이 합해서 이루어졌으니, 즉, 금·은·유리·파리·진주·차거(車)·마노(瑪瑙)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 아래에는 각각 세 등급이 있어 모든 신들이 그곳에서 살고 있다.
그 중 제일 낮은 등급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60유순이다.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과 일곱 겹의 방울 달린 그물이 있으며, 다시 일곱 겹으로 줄지어선 다라(多羅) 나무들이 둘레를 에워싸고 있는데, 단정하게 꾸며져 있어 사랑스럽다. 그 나무들은 모두 금·은·유리·파리·적주(赤珠)·차거·마노의 일곱 가지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하나의 담장에는 각각 네 개의 문이 있고, 하나하나의 문에는 여러 성가퀴[壘堞:성벽 위에 쌓은 나지막한 담]·누각(壘閣)·가마[輦]·수레[軒]·망루·돈대[臺殿 : 높이 흙을 돋은 일종의 둑]·곁채·초목과 동물을 기르는 동산[苑?]과 못들이 있어서 빠짐없이 갖추어졌고 화려하게 꾸며졌다.
하나하나의 못에서는 미묘한 꽃들이 시샘하듯 피어나서 온갖 향기를 퍼뜨리며, 여러 나무숲에는 갖가지 줄기와 잎과 갖가지의 꽃과 과일이 빠짐없이 두루 갖추어져 있고, 또한 온갖 미묘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며, 다시 여러 새들이 있어서 각각 묘한 음성을 내며 우짖는 소리가 엇섞이고 있으니, 그 소리는 온화하며 맑고 유창하다.
그 둘째 등급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40유순이고,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과 일곱 겹의 방울 달린 그물이 있고, 줄지어 선 다라 나무들도 일곱 겹으로 둘레가 가지런하고 평평하며 단정하게 꾸며져서 사랑스러우며, 또한 일곱 가지 보석으로 이루어졌으니 금·은·유리·파리·적주·차거와 마노로 장식되어 온통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문루와 누각과 돈대와 동산·못·과일 나무와 뭇 새들도 모두 고루 다 갖추어져 있다.
그 맨 위의 등급은 가로 세로가 똑같이 20유순인데, 일곱 겹의 담장과 …… 뭇 새들이 각각 미묘한 음성을 내는 등 어느 것 하나 갖추지 않은 것이 없다.
비구들아, 맨 아래급에는 발수(鉢手)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제2급에는 지만(持?)이라는 야차가 살고 있으며, 상급에는 상취(常醉)라는 야차가 살고 있다.
비구들아, 수미산 중턱 높이 4만 2천 유순되는 곳에 사대천왕(四大天王)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으며, 수미산 위에는 삼십삼천의 궁전이 있는데 제석(帝釋)이 살고 있다. 삼십삼천에서 한 갑절 올라가면 야마천(夜摩天)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야마천에서 위로 또 한 갑절 올라가면 도솔타천(兜率陀天)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도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화락천(化樂天)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화락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고, 타화천 위로 또 한 갑절 다시 올라가면 범신천(梵身天)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다.
타화천 위와 범신천 아래의 그 중간에는 마라파순천(魔羅波旬天)들의 궁전이 있고, 범신천을 갑절 오르면 광음천(光音天)이 있고, 광음천을 갑절 오르면 변정천(遍淨天)이 있고, 변정천을 갑절 오르면 광과천((廣果天)이 있고 광과천을 갑절 오르면 불추천(不?天)이 있다. 광과천 위와 불추천 아래의 그 중간에 따로 무상중생(無想衆生)이라 이름하는 하늘들이 살고 있는 궁전이 있다.
불추천을 갑절 오르면 불뇌천(不惱天)이 있고, 불뇌천을 갑절 오르면 선견천(善見天)이 있고, 선견천을 갑절 오르면 선현천(善現天)이 있고, 선현천을 갑절 오르면 아가니타천(阿迦尼?天)들의 궁전이 있다.
비구들아, 아가니타천 위에 다시 여러 하늘이 있는데, 무변공처(無邊空處)·무변식처(無邊識處)·무소유처(無所有處)·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라 하나니, 이들은 모두 하늘들이 살고 있는 곳의 이름이다.
비구들아, 이와 같은 처소와 이와 같은 지경에 중생들이 살고 있는데, 이 모든 중생들은 오고 가기도 하며 났다가 없어지기도 하여 끝끝내 다하느니라. 이 세계 안의 모든 중생들은 나고·늙고·죽음이 있으며, 이와 같이 나는 길[生道] 가운데 떨어져 머무르며 여기에서 더 지나가지 못하니, 이것이 사바 세계요, 두려움 없는 국토[無畏刹土]이다.
나머지 모든 시방의 일체 세계들도 그와 같다." - 이동 ↑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59b17 - T29n1558_p0059c09. 4천왕천(四天王天)
"日等宮殿何有情居。四大天王所部天?。是諸天?唯住此耶。若空居天唯住如是日等宮殿。若地居天住妙高山諸層級等。有幾層級。其量云何。何等諸天住何層級。頌曰。
妙高層有四 相去各十千
傍出十六千 八四二千量
堅手及持? 恒?大王?
如次居四級 亦住餘七山
論曰。蘇迷盧山有四層級。始從水際盡第一層。相去十千踰繕那量。如是乃至從第三層盡第四層亦十千量。此四層級從妙高山傍出圍繞盡其下半。最初層級出十六千。第二第三第四層級。如其次第。八四二千。有藥叉神名?堅手住初層級。有名持?住第二級。有名恒?住第三級。此三皆是四大天王所部天?。第四層級四大天王及諸眷屬共所居止故。經依此說四大王?天。如妙高山四外層級四大王?及眷屬居。如是持雙持軸山等七金山上亦有天居。是四大王所部封邑。是名依地住四大王?天。於欲天中此天最廣。" - 이동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1권. pp. 525-527 / 1397. 4천왕천(四天王天)
"해 등의 궁전에는 어떠한 유정이 살고 있는 것인가?
사대천왕(四大天王)에게 소속된 천중(天衆)들이 살고 있다.44)
그렇다면 이러한 온갖 천중은 오로지 여기에만 머무는 것인가?
만약 공중에 사는 천[空居天]이라면 오로지 이와 같은 해 등의 궁전에 머물지만, 만약 땅에 사는 천[地居天]이라면 묘고산의 여러 층급(層級) 등에 머물고 있다.45)
[그렇다면 묘고산에는] 몇 가지 층급이 있으며, 그 너비의 양은 얼마나 되는가?
또한 어떠한 천중이, 어떠한 층급에 머물고 있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묘고산의 층급에는 네 가지가 있는데
서로 각기 일만 유선나씩 떨어져 있으며
옆으로 돌출된 너비의 양은 1만 6천,
8천, 4천, 2천 유선나이다.
妙高層有四 相去各十千
傍出十六千 八四二千量
견수(堅手)와 지만(持?)과
항교(恒?)와 사대천왕의 무리가
각기 순서대로 네 층급에 살고 있으며
그 밖의 일곱 산에도 역시 머물고 있다.
堅手及持? 恒?大王衆
如次居四級 亦住餘七山
논하여 말하겠다. 소미로산에는 네 층급이 있는데, 수륜의 끝으로부터 시작하여 제1층을 다할 때까지 서로 떨어진 거리의 양은 1만[十千] 유선나이다. 이와 같이 하여 제3층으로부터 제4층을 다할 때까지의 거리도 역시 1만 유선나이다.
이 네 층급은 묘고산에서 옆으로 돌출하여 그 하반부의 반(즉 4만 유선나)을 전부 에워싸고 있는데, 첫 번째 층급의 돌출된 너비의 양은 1만 6[十六千] 유선나이며, 두 번째·세 번째·네 번째 층급의 돌출된 너비의 양은 그 순서대로 각기 8천·4천·2천 유선나이다.46)
견수(堅手)라고 이름하는 약차(藥叉, yak?a) 신이 첫 번째 층급에 머물고 있으며, 지만(持?)이라 이름하는 약차신은 두 번째 층급에 머물고 있으며, 항교(恒?)라고 이름하는 약차신은 세 번째 층급에 머물고 있는데, 이들 세 가지는 모두 사대천왕에 소속된 천중(天衆)들이다. 그리고 네 번째 층급은 사대천왕과 온갖 권속들이 함께 머무는 곳으로, 그래서 경에서는 이 같은 사실에 의거하여 '사대왕중천'이라 설하게 된 것이다.47) 이같이 묘고산 밖의 네 층급에 사대천왕과 그 권속들이 살고 있는 것처럼 지쌍산·지축산 등의 일곱 금산(金山) 위에도 역시 천중들이 살고 있으니, 이는 바로 사대천왕에 소속되는 봉읍(封邑)이다. 이와 같은 천을 일컬어 땅에 의지하여 머무는 '사대왕중천'이라고 하는데, 욕계천 중에서 이 천이 가장 넓다.
44) 사대천왕에게 소속된[所部] 천중이란 다문천(多聞天)·지국천(持國天)·증장천(增長天)·광목천(廣目天) 등의 천중을 말함.
45) 여기서 공중에 사는 천이란 욕계의 야마·도솔·낙변화·타화자재 등의 4천과 색계 온갖 천을 말하며, 땅에 사는 천이란 욕계 6천 중의 사대천왕과 삼십삼천을 말한다.(후술)
46)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47) 『장아함경』 권제20 『세기경(世記經)』 「사천왕품」(대정장1, p. 130중 이하); 『기세경(起世經)』 권제6 「사천왕품」(동 p.339하 이하);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권제6 「사천왕품」(동 p.394하 이하) 참조." - 이동 ↑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59c09 - T29n1558_p0060a23. 도리천(?利天)
"三十三天住在何處。頌曰。
妙高頂八萬 三十三天居
四角有四峰 金剛手所住
中宮名善見 周萬踰繕那
高一半金城 雜飾地柔軟
中有殊勝殿 周千踰繕那
外四苑莊嚴 ?車?雜喜
妙池居四方 相去各二十
東北圓生樹 西南善法堂
論曰。三十三天住迷盧頂。其頂四面各八十千。與下四邊其量無別。有餘師說。周八十千別說四邊各唯二萬。山頂四角各有一峰。其高廣量各有五百。有藥叉神名金剛手。於中止住守護諸天。於山頂中有宮名善見。面二千半。周萬踰繕那。金城量高一踰繕那半。其地平坦亦?金所成。俱用百一雜寶嚴飾。地觸柔軟如?羅綿。於踐?時隨足高下。是天帝釋所都大城。於其城中有殊勝殿。種種妙寶具足莊嚴。蔽餘天宮故名殊勝。面二百五十。周千踰繕那。是謂城中諸可愛事。城外四面四苑莊嚴。是彼諸天共遊?處。一?車苑。二?惡苑。三雜林苑。四喜林苑。此?外飾莊嚴大城。四苑四邊有四妙池。中間各去苑二十踰繕那。是彼諸天勝遊?處。諸天於彼?勝歡娛。城外東北有圓生樹。是三十三天受欲樂勝所。盤根深廣五十踰繕那。聳幹上昇枝條傍布。高廣量等百踰繕那。挺葉開花妙香芬馥。順風熏滿百踰繕那。若逆風時猶遍五十。順風可爾。云何逆熏。有餘師言。香無逆熏義。依不越樹界故說逆熏。理實圓生有如是德。所流香氣能逆風熏。雖天和風力所擁?。然能相續流趣餘方。漸劣漸微近處便歇。非能遠至如順風熏。如是花香。?依自地隨風相續轉至餘方。?但熏風別生香氣。此義無定。諸軌範師於此二門俱許無失。若爾何故薄伽梵言。
花香不能逆風熏 根莖等香亦復爾
善士功德香芬馥 逆風流美遍諸方
據人間香故作是說。以世共了無如是能。化地部經說。此香氣順風熏滿百踰繕那。若無風時唯遍五十。外西南角有善法堂。三十三天時集於彼詳論如法不如法事。" - 이동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1권. pp. 527-531 / 1397. 도리천(?利天)
"그렇다면 삼십삼천(三十三天)은 어떠한 처소에 주재하는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묘고산 꼭대기는 8만 유선나로서
삼십삼천이 살고 있는데
그곳 네 모퉁이에는 네 봉우리가 있어
금강수(金剛手)가 머물고 있다.
妙高頂八萬 三十三天居
四角有四峯 金剛手所住
중앙에는 선견(善見)이라 이름하는 궁성이 있어
둘레가 만 유선나나 되는데
높이가 일 유선나 반인 금성(金城)은
지면을 여러 가지로 장식하여 아름답고 부드럽다.
中宮名善見 周萬踰繕那
高一半金城 雜飾地柔軟
성 안에는 수승전(殊勝殿)이 있어
둘레가 천 유선나나 되는데
성 밖은 네 동산으로 장엄하였니
중차(衆車)·추악(?惡)·잡립(雜林)·희림(喜林)이 그것이다.
中有殊勝殿 周千踰繕那
外四苑莊嚴 衆車?雜喜
또한 [네 동산의] 사방에는 미묘한 땅이
각기 동산과 2십 유선나씩 떨어져 있고
[성밖] 동북쪽에는 원생수(圓生樹)가 있으며
서남쪽에는 선법당(善法堂)이 있다.
妙地居四方 相居各二十
東北圓生樹 西南善法堂
논하여 말하겠다. 삼십삼천은 수미로산 꼭대기에 머물고 있다. 그 꼭대기의 네 면은 각기 8만 유선나로서, 아래의 네 변과 그 너비의 양에 있어 어떠한 차이도 없다. 그런데 유여사는 설하기를, "사방의 둘레가 8만 유선나로서, 네 변을 따로이 설하자면 각기 2만 유선나이다"고 하였다.48)
수미로산 꼭대기의 네 모퉁이에는 각기 하나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것의 높이와 너비의 양은 각각 5백 유선나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금강수(金剛手)라고 이름하는 약차신들이 살고 있어, 온갖 천들을 수호한다.
수미로산 꼭대기에는 선견(善見)이라 이름하는 궁성이 있는데, 한 면의 길이는 2천 유선나 반으로, 그 둘레는 만 유선나가 된다. 거기에는 높이가 1유선나 반이나 되는 금으로 만들어진 성(城)이 있다. 그곳의 땅은 평탄하며 역시 순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백한 가지의 형형 색색의 보배[雜寶]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땅의 촉감은 부드럽기가 마치 투라면(妬羅綿 : tulapicu, 비단의 일종)과도 같아서 그것을 밟을 때면 발에 따라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하니, 이곳이 바로 대제석(大帝釋 : ?akra devanam-indra, 因陀羅神을 말함)이 도읍한 큰 성인 것이다.
또한 이 성 안에는 수승전(殊勝殿)이 있는데, 여러 가지 미묘한 보배를 모두 갖추고서 그것으로 장엄하여 다른 천궁이 이에 비할 바가 아니었기 때문에 '수승'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그 한 면의 길이는 2백 5십 유선나로서, 둘레가 천 유선나나 되었다. 이상의 것들을 일러 성 안의 온갖 애호할 만한 것이라고 한다.
성 밖의 사방에는 네 동산으로 장엄되어 있는데, 이는 바로 그러한 온갖 천들이 함께 유희하는 곳이다. 즉 첫 번째는 중차원(衆車苑)이며, 두 번째는 추악원(?惡苑)이며, 세 번째는 잡림원(雜林苑)이며, 네 번째는 희림원(喜林苑)이다.49) 이것은 바로 대성(大城, 즉 선견궁)을 장엄하는 외적인 장식이 된다.
네 동산의 네 측면에는 네 곳의 미묘한 땅[妙地, 구역에서는 善地]이 있는데, 그 중간을 기점으로 하여 각기 동산으로부터 20유선나씩 떨어져 있다. 이곳은 바로 온갖 천중들의 뛰어난 유희처로서, 온갖 천들은 이곳에서 서로 얽혀 승리를 겨루며 즐겁게 오락한다.
또한 성 밖 동북쪽에는 원생수(圓生樹)가 있는데, 이는 바로 삼십삼천이 욕락을 누리는 빼어난 곳이다. 이 나무가 땅속으로 뻗어 내린 뿌리의 깊이와 너비는 5유선나이며, 높이 솟고 넓게 퍼진 줄기와 가지의 높이와 너비는 다같이 백 유선나이다. 빼어난 잎과 활짝 핀 꽃에서는 미묘한 향기가 어지럽게 흩날리니, 순풍일 경우 그 향기는 백 유선나에 가득하고, 만약 역풍이 불더라도 5십 유선나까지 두루 퍼진다.
바람이 순풍일 때는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역풍일 때 향기가 흩날릴 수 있는 것인가?
유여사는 말하기를, "바람에 거슬려서 향기를 흩날리는 일은 없으며, 다만 나무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 의거하여 역풍에도 향기를 흩날린다고 설한 것이다"고 하였다.50)
이치상으로 원생수에는 실로 이와 같은 공덕이 있으니, 흩날린 향기는 능히 바람을 거슬려서도 풍기는 것이다. 비록 하늘의 부드러운 바람[和風]이 그것을 끌어안아 막을지라도 능히 상속하여 다른 곳으로 흘러 나아가다가 점차로 미약해져 그 근처(즉 50유선나)에 이르러 문득 사라지니, 능히 멀리(즉 100유선나)까지 흩날리는 순풍일 때의 향기와는 같지 않은 것이다.(유부의 正釋)
그렇다면 이와 같은 꽃의 향기는 자지(自地, 즉 자신의 대종)에 근거하여 [생겨나] 바람에 따라 다른 곳으로 상속 전지(轉至)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인가, 다만 풍기는 바람이 별도의 향기를 낳는다고 해야 할 것인가?
여기에 정해진 뜻은 없으니, 모든 궤범사(軌範師)는 이러한 두 가지 방안 모두에 과실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떠한 이유에서 박가범(薄伽梵)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겠는가?
꽃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 흩날릴 수 없고
뿌리와 줄기 등의 향도 역시 그러하지만
선사(善士)의 공덕의 향은 참으로 향기로와
역풍에서도 그 아름다움을 온갖 곳으로 두루 풍기네.51)
인간의 향기에 근거하였기 때문에 이같이 설한 것으로, [꽃 등의 향기에] 이와 같은 공능이 없다는 것은 세상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화지부(化地部)의 경에서도 말하기를, "이 [원생수의] 향기는 순풍일 때는 백 유선나까지 흩날리어 가득 차지만, 역풍일 때는 오직 50유선나에만 두루 찰 뿐이다"고 하였다.
[다시 이 같은 금으로 이루어진] 성 밖의 서남쪽 모퉁이에는 선법당(善法堂)이 있는데, 삼십삼천들은 때때로 이곳에 모여52) 여법(如法)하고 여법하지 않은 일 등에 대해 상세히 논의한다.
48) 『현종론』 권제116(앞의 책, p. 437)에서는 이 유여사의 설을 유부 정설로, 앞의 논설을 유여사의 설로 전하고 있다.
49) 중차원(衆車苑)은 각 천(天)들의 복력(福力)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수레가 나타나 그것을 타고 노는 곳이고, 추악원(?惡苑 : 구역에서는 惡口園)은 천들이 필요로 하는 바에 따라 갑옷과 창검 등의 병기가 나타나 그것으로 전쟁놀이하는 곳이다. 잡림원(雜林苑 : 구역에서는 相雜園)에서는 거기에 들어간 모든 이에게 뛰어난 기쁨을 낳게 하는 곳이며, 희림원(喜林苑 : 구역에서는 雜喜園)은 지극히 미묘한 온갖 종류의 욕진(欲塵)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 아무리 보아도 싫증남이 없는 곳이다. 그리고 각각의 동산에는, 8공덕수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원하는 바에 따라 아름다운 꽃과 보배로운 배와 좋은 새들이 각기 기묘하고도 수려한 온갖 형태로 장엄된 여의지(如意池)가 있다.
50) 즉 높이 솟고 넓게 퍼진 줄기와 가지의 높이와 너비가 백 유선나라고 하였기 때문에 그 범위(즉 나무의 중심에서 50유선나) 안에서는 역풍일 때라도 향기가 흩날리기 때문에 그렇게 논설하였다는 뜻.
51) 『잡아함경』 권제38 제1073경(대정장2, p. 278하), "非根莖華香 能逆風而熏 唯有善士女 持戒淸淨香."
52) 『대비바사론』 권제133(한글대장경123, p. 186)에 의하면, 반월(半月)의 8일과 14일과 15일." - 이동 ↑ 운허, "起世經(기세경)". 2013년 6월 26일에 확인
"起世經(기세경):
K-660, T-24. 수(隋)나라 때 사나굴다(?那?多, J??nagupta)가 585년에서 600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부처님께서 사바제성(舍婆提城) 가리라(迦利羅) 석실(石室)에 계실 적에 여러 비구에게 세계와 국토의 조직ㆍ기원ㆍ성립ㆍ파괴 등의 까닭과 그 과정을 말한 것이다. 섬부주품(贍部洲品)ㆍ울단월주품(鬱單越州品)ㆍ전륜성왕품(轉輪聖王品)ㆍ지옥품(地獄品)ㆍ제용금시조품(諸龍金翅鳥品)ㆍ아수라품(阿修羅品)ㆍ 4천왕품(天王品)ㆍ33천품(天品)ㆍ전투품(戰鬪品)ㆍ겁주품(劫住品)ㆍ세주품(世住品)ㆍ최승품(最勝品) 등 12품으로 되어 있다. 그 내용은 『대루탄경(大樓炭經)』과 거의 유사하다. 이역본으로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ㆍ『대루탄경』과 『장아함경』의 제4분에 있는 「세기경(世記經)」이 있다. ⇒『대루탄경(大樓炭經)』" - 이동 ↑ 星雲, "起世經". 2013년 6월 26일에 확인
"起世經: 凡十卷。隋代?那?多譯。收於大正藏第一冊。其內容?述世界之組織、狀態、起源、成壞等過程。分閻浮洲品、鬱單越洲品、轉輪聖王品、地獄品、諸龍金翅鳥品、阿修羅品、四天王品、三十三天品、?戰品、劫住品、世住品、最勝品等十二品。本經共有六種譯本,然現存者僅四種,除本經外,餘三者?起世因本經(隋代達磨?多譯)、大樓炭經(西晉法立、法炬共譯)、長阿含經卷十八至卷二十二(東晉佛陀耶舍、竺佛念共譯)。〔出三藏記集卷二、大唐內典錄卷七、開元釋?錄卷二、卷四、卷七〕 p4322" - 이동 ↑ 星雲, "梵?天". 2013년 6월 26일에 확인
"梵?天: 梵名 Brahma-p?risadya-deva。音譯梵波梨沙天。又作梵身天。色界初禪天之第一天。以其乃大梵所有、所化、所領之天?所住,故稱梵?天。此天之天?身長半由旬,壽命半劫。又梵身天,除指梵?天外,於長阿含經卷二十亦將梵迦夷天(梵 Brahman-k?yika-deva)譯作梵身天,而?色界初禪天之總稱。〔佛地論卷五、俱舍論卷八、卷十一、雜阿毘曇心論卷二〕(參閱「梵天」4627) p4638" - 이동 ↑ 안정복, 《동사강목》, 조선 후기
- 이동 ↑ 브리태니커 환인
- 이동 ↑ "Sakka". 《Buddhist Dictionary of Pali Proper Names》. 2013년 6월 27일에 확인.
"Sakka: Almost always spoken of as “dev?nam indo," chief (or king) of the devas." - 이동 ↑ 구글 CBETA 검색, "釋迦提桓因陀羅". 2013년 6월 27일에 확인.
"釋迦提桓因陀羅:
CBETA T34 No. 1721《法華義疏》卷1
www.cbeta.org/result/normal/T34/1721_001.htm
T34n1721_p0464a26(09)?具足外國語應云釋迦提桓因陀羅。
T34n1721_p0464a27(12)?釋迦?能提桓?天因陀羅?主。以其在善法堂治化稱會
天心故。
CBETA X07 No. 234《華嚴經疏注》卷6
www.cbeta.org/result/normal/X07/0234_006.htm
能也。因陀羅。主也。 X07n0234_p0658c07 (10)? 具足應云釋迦提桓因陀羅提桓天
也。?云能天主。撫育勸善。能?天主故。 X07n0234_p0658c08 (00)? 更有異釋。
CBETA T35 No. 1735《大方廣佛華嚴經疏》卷5
www.cbeta.org/result/normal/T35/1735_005.htm
T35n1735_p0540a21(04)?具足應云釋迦提桓因陀羅。提桓天也。?云能天主。
T35n1735_p0540a22(00)?撫育勸善能?天主故。 T35n1735_p0540a23(07)?更
...
CBETA T34 No. 1728《觀音義疏》卷2
www.cbeta.org/result/normal/T34/1728_002.htm
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言能。 T34n1728_p0934b09(02)?桓只是提婆。提婆?
是天。因陀羅名主。能作天主。 T34n1728_p0934b10(00)?菩薩修難伏三昧不取不
...
CBETA X31 No. 607《法華經科註》卷7
www.cbeta.org/result/normal/X31/0607_007.htm
X31n0607_p0327a10 (57)? 帝釋?地居天主也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此云能提
桓只提婆此云天因陀羅此云主能作天主故今從略稱故云帝釋也菩薩脩白色三昧不取
...
CBETA T45 No. 1880《金師子章雲間類解》卷1
www.cbeta.org/result/normal/T45/1880_001.htm
T45n1880_p0665c28(03)?釋迦提桓因陀羅。此云能仁。天主網珠。
T45n1880_p0665c29(05)??善法堂護淨珠網。取譬交光無盡也。
T45n1880_p0666a01(00)? ...
CBETA X08 No. 236《華嚴懸談會玄記》卷30
www.cbeta.org/result/normal/X08/0236_030.htm
X08n0236_p0318c17 (76)? ?第九因陀羅網等者妙嚴疏云具足應云釋迦提桓因陀
羅此云能仁天主又華藏疏云謂帝釋殿網貫天珠成以大珠當心次以其次大珠貫穿?繞
...
CBETA X53 No. 846《遺?經論記》卷3
www.cbeta.org/result/normal/X53/0846_003.htm
X53n0846_p0653c22 (02)?釋迦提桓因陀羅。釋迦能也。提桓天也。因陀羅主也。
X53n0846_p0653c23 (02)??能天主。撫育勸善。能?天主故。?餘天?。所敬重 ...
CBETA X29 No. 596《妙經文句私志記》卷7
www.cbeta.org/result/normal/X29/0596_007.htm
... 人所生天之名三釋其天依所山之名四釋先列其人之義初名中只應云釋提桓因陀羅
文中剩一因字如此梵名?釋總訛略未可會舊人有云正應言釋迦提桓因陀羅釋迦?能
...
CBETA X30 No. 605《法華經科註》卷10
www.cbeta.org/result/normal/X30/0605_010.htm
... 頂猶有覺觀語法得?千界之主觀音修白色三昧不取不捨不取故不隨禪生不捨故應
?梵王說出欲論四句現身以權引實帝釋者是地居天主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言能
...
CBETA X13 No. 287《楞嚴經疏解蒙?》卷6
www.cbeta.org/result/normal/X13/0287_006.htm
具足應云釋迦提桓因陀羅。提桓。天也。?云能天主。撫育勸善。
X13n0287_p0679b11 (04)? 能?天主故。又楞伽大雲疏云。天帝名有一百八。此略
?也。一因陀羅。
CBETA X16 No. 308《楞嚴經指掌疏》卷6
www.cbeta.org/result/normal/X16/0308_006.htm
X16n0308_p0185c18 (03)? 具云釋迦提桓因陀羅此云能主。以能?天主故。
X16n0308_p0185c19 (03)? 說法者說上品十善。金光明云。釋提桓因種種善論是也
。
CBETA X28 No. 593《法華經文句輔正記》卷10
www.cbeta.org/result/normal/X28/0593_010.htm
... 語法得?大千界主也觀音修白色三昧不取不捨不取故不隨禪生不捨故應?梵王說
出欲論四句現身以權引實應以帝釋身者此地居天主也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言能
...
CBETA X35 No. 645《觀音經義疏記會本》卷4
www.cbeta.org/result/normal/X35/0645_004.htm
X35n0645_p0154c09 (57)? 應以帝釋身者此地居天主也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
言能提桓只是提婆提婆?是天因陀羅名主能作天主菩薩修難伏三昧不取不捨說種種
...
CBETA X11 No. 269《楞嚴經熏聞記》卷4
www.cbeta.org/result/normal/X11/0269_004.htm
X11n0269_p0747b14 (14)? △經帝釋者梵語釋迦提桓因陀羅此言能作天主今略云
帝釋蓋華梵雙?也。 X11n0269_p0747b15 (03)? X11n0269_p0747b16 (23)?
< html> <head> <title>CBETA X30 No. 605《法華經科註》卷10</title ...
www.cbeta.org/result/normal/X30/0605_010.htm~(0).tmp
... 頂猶有覺觀語法得?千界之主觀音修白色三昧不取不捨不取故不隨禪生不捨故應
?梵王說出欲論四句現身以權引實帝釋者是地居天主具云釋迦提桓因陀羅釋迦言能
..." - ↑ 이동: 가 나 다 星雲, "帝釋天".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佛門網, "桓因".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devanam". Bhaktivedanta VedaBase Network. 2013년 6월 27일에 확인.
- ↑ 이동: 가 나 Dawson 1888, "INDRA" pp. 123-125.
- 이동 ↑ 佛門網, "帝釋". 2013년 6월 27일에 확인
"帝釋:
出處: 陳義孝編, 竺摩法師鑑定, 《佛學常見辭彙》
解釋:
?利天的天主,俗稱?玉皇大帝。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Sovereign ?akra; Indra; 能天帝 mighty lord of devas; Lord of the Trayastri??as, i.e. the thirty-three heavens 三十三天 q. v.; he is also styled 釋迦提桓因陀羅 (or 釋迦提婆因陀羅) (or 釋迦提桓因達羅 or 釋迦提婆因達羅); 釋帝桓因 ?akra-dev?n?m Indra.
出處: A Digital Edition of A Glossary of Dharmarak?a translation of the Lotus Sutra by Seishi Karashima, 1998
解釋:
帝釋 (d? sh?) “the king of the gods, ?akra”(Indra) Cf. 天帝釋(ti?n d? sh?) ;
Dharmarak?a: {72b7}
{K.55.3} ?akra~
Kum?raj?va: {L.9c9} 天帝釋
Dharmarak?a: {120a22} 以是鼻根三千大千世界所有諸香皆得普聞。………………天上香、比陀美香、?(←晝)度樹香、意香、大意香、柔軟香、諸天香、天宮香、 帝 釋 身香(p)
{K.361.3} ?akra~ dev?n?m indra~
Kum?raj?va: {L.48c3} 釋提桓因" - 이동 ↑ 운허, "四天王(사천왕)".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星雲, "須彌山".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 이동: 가 나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제11권. p. T29n1558_p0059b17 - T29n1558_p0059c09.
- ↑ 이동: 가 나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제11권. pp. 525-527 / 1397.
- 이동 ↑ 운허, "四天下(사천하)".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星雲, "閻浮提".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閻浮提: 梵名 Jambu-dv?pa,巴利名 Jambu-d?pa 之音譯。又作閻浮利、贍部提、閻浮提?波。閻浮,梵語 jambu,乃樹之名;提,梵語 dv?pa,洲之意。梵漢兼譯則作剡浮洲、閻浮洲、贍部洲、?浮洲。略稱閻浮。舊譯?穢洲、穢樹城,乃盛?閻浮樹之國土。又出?閻浮檀金,故又有勝金洲、好金土之譯名。此洲?須彌山四大洲之南洲,故又稱南閻浮提(梵 Daksina-jambu-dv?pa)、南閻浮洲、南贍部洲。
長阿含卷十八閻浮提洲品載,其土南狹北廣,縱廣七千由旬,人面亦像此地形。又阿?達池之東有?伽(?伽)河,從牛之口出,從五百河入於東海。南有新頭(信度)河,從獅子之口出,從五百河入於南海。西有婆叉(縛芻)河,從馬之口出,從五百河入於西海。北有斯陀(徙多)河,從象之口出,從五百河入於北海。又大樓炭經卷一、起世經卷一、起世因本經卷一等之說亦同。俱舍論卷十一載,四大洲中,唯此洲中有金剛座,一切菩薩將登正覺,皆坐此座。
凡上所述,可知閻浮提原本係指印度之地,後則泛指人間世界。〔雜阿毘曇心論卷三、立世阿毘曇論卷一、大毘婆沙論卷一七二、大唐西域記卷一、玄應音義卷十八〕 p6337" - 이동 ↑ 운허, "一大三千世界(일대삼천세계)".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星雲, "三千大千世界".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佛門網, "千百億化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 이동 ↑ 佛門網, "千百億化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千百億化身:
出處: 丁福保《佛學大辭典》
解釋: (術語)謂菩提樹下成道之佛身,?八相成道之佛也。梵網經說盧舍那佛坐千葉之蓮華臺,其千葉一一有百億之國(?三千大千世界也),其一一國各有一佛於成道菩提樹下而說法。經下曰:「我今盧舍那,方坐蓮華臺。周?千華上,復現千釋迦。一華百億國,一國一釋迦。各坐菩提樹,一時成佛道。如是千百億,盧舍那本身。」" - 이동 ↑ 佛門網, "千百億身". 2013년 6월 24일에 확인
"千百億身:
出處: A Dictionary of Chinese Buddhist Terms, William Edward Soothill and Lewis Hodous
解釋: The Buddha Locana seated on a lotus of a thousand petals, each containing myriads of worlds in each world is, ??kyamuni seated under a bodhi tree, all such worlds attaining bodhi at the same instant." - 이동 ↑ 반야류지 한역 T.721, 제25권. p. T17n0721_p0143b17 - T17n0721_p0143c07. 33천(三十三天)
"如是比丘。觀四天王天已。觀三十三天所住之地。及觀業行。以何業故生三十三天。彼以聞慧。見三十三天所住之地。何等三十三。一者名曰住善法堂天。二者名住峰天。三者名住山頂天。四者名善見城天。五者名?私地天。六者名住俱?天(俱?者山名也)。七者名雜殿天。八者名住歡喜園天。九者名光明天。十者名波利耶多樹園天。十一者。名險岸天。十二者。名住雜險岸天。十三者。名住摩尼藏天。十四者。名旋行地天。十五者。名金殿天。十六者。名?影處天。十七者。名住柔軟地天。十八者。名雜莊嚴天。十九者。名如意地天。二十者。名微細行天。二十一者。名歌音喜樂天。二十二者。名威德輪天。二十三者。名月行天。二十四者。名閻摩娑羅天。二十五者。名速行天。二十六者。名影照天。二十七者。名智慧行天。二十八者。名?分天。二十九者。名住輪天。三十者。名上行天。三十一者。名威德?天。三十二者。名威德焰輪天。三十三者。名?淨天。如是三十三天。" - 이동 ↑ 반야류지 한역, 김월운 번역 K.801, T.721, 제25권. pp. 617-618 / 1802. 33천(三十三天)
"이렇게 그 비구는 사천왕천을 관찰하고 다시 삼십삼천의 사는 땅과 그 업행을 관찰한다. 어떤 업으로 삼십삼천에 태어나는가? 그는 들어 얻은 지혜로 삼십삼천의 사는 땅을 본다.
삼십삼천이란, 이른바 첫째의 이름은 주선법당천(住善法堂天)이요, 둘째는 주봉천(住峯天)이며, 셋째는 주산정천(住山頂天)이요, 넷째는 선견성천(善見城天)이며, 다섯째는 발사지천(鉢私地天)이요, 여섯째는 주구타천(住俱?天)[구타(俱?)는 산 이름이다.]이며, 일곱째는 잡전천(雜殿天)이요, 여덟째는 주환희원천(住歡喜園天)이며, 아홉째는 광명천(光明天)이요, 열째는 파리야다수원천(波利耶多樹園天)이며, 열한째는 험안천(險岸天)이요, 열두째는 주잡험안천(住雜險岸天)이며, 열셋째는 주마니장천(住摩尼藏天)이요, 열넷째는 선행지천(旋行地天)이며, 열다섯째는 금전천(金殿天)이요, 열여섯째는 만영처천(?影處天)이며, 열일곱째는 주유연지천(住柔軟地天)이요, 열여덟째는 잡장엄천(雜莊嚴天)이며, 열아홉째는 여의지천(如意地天)이요, 스무째는 미세행천(微細行天)이며, 스물한째는 가음희락천(歌音喜樂天)이요, 스물두째는 위덕륜천(威德輪天)이며, 스물셋째는 월행천(月行天)이요, 스물넷째는 염마사라천(閻摩娑羅天)이며, 스물다섯째는 속행천(速行天)이요, 스물여섯째는 영조천(影照天)이며, 스물일곱째는 지혜행천(智慧行天)이요, 스물여덟째는 중분천(衆分天)이며, 스물아홉째는 주륜천(住輪天)이요, 서른째는 상행천(上行天)이며, 서른한째는 위덕안천(威德顔天)이요, 서른두째는 위덕염륜천(威德焰輪天)이며, 서른셋째는 청정천(淸淨天)인데, 이것을 삽십삼천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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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세계- 33천 세계 도표
불교의 세계- 33천 세계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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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2010.11.22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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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과 천국(천상)은 어떻게 다릅니까 ? 극락과 천국(천상)은 어떻게 다릅니까 ?
Daum카페 나무아미타불 에서 등록된 질문 답변 0 문답 2013.08.23 02:25 수정됨 최초등록일 2005-05-09 00:40 최종수정일 2013-08-23 02:25 조회 2,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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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두번째 젓기( 第二拂 ) : 차죽에 열수(熱水)를 조금 더 첨가하여 차죽의 표면을 치듯이
28번 손목에 스냅을 주어 가볍게 젓는다.
참고 사항 : 28번을 격불할 때, 동양별자리인 28수를 외우면서 저으면 된다.
오늘날의 적경(赤經)에 해당되는 28수
동방칠수(東方七宿) 각 항 저 방 심 미 기 ( 角 亢 底 房 心 尾 箕 )
북방칠수(北方七宿) 두 우 녀 허 위 실 벽 ( 斗 牛 女 虛 危 室 壁 )
서방칠수(西方七宿) 규 루 위 묘 필 자 삼 ( 奎 婁 胃 昴 畢 ? 參 )
남방칠수(南方七宿) 정 귀 류 성 장 익 진 ( 井 鬼 柳 星 張 翼 軫 )
- 황하문명에서 발전한 중국의 천문학은 동양권에서 발달한 천문학의 기틀이 됩니다. 이들은 달이 하늘을 돌면서 그 위치를 계속 변해간다는 것을알고 하늘을 28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달이 머무는 곳이라 하여 28수(宿-원래는 ‘숙’자이지만 별자리로 쓸 때는 수라 읽습니다)를 바탕으로하는 태음력을 만듭니다. 또한 오리엔트문명에서 생각된 것처럼 하늘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땅에서의 어떤 징조라고 생각했기에, 밤하늘을 관측하면서 그 변화를 읽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대 중국 천문학자들은 새로운 별의 출현이나 일식, 월식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서 미래의 일들에 대해 예언하곤 했습니다. 때문에 술에 취해 일식을 예언하지 못한 두 명의 천문학자가 사형에 처해진 일도 있었습니다.
③ 세번째 젓기 ( 第三拂 ) : 찻솔로 반시계방향으로 12번을 가볍게 회전하여, 가루차 표면에 떠 있는
거품들을 진정시키고 일부 뭉쳐저 있는 작은 덩어리를 풀어지게 한다.
참고사항 : 회전할 때마다 12지를 외운다.
12지신
12지신 |
띠 |
시간 |
---|---|---|
子 (자) |
쥐 |
23시 ~ 1시 |
丑 (축) |
소 |
1시 ~ 3시 |
寅 (인) |
범 |
3시 ~ 5시 |
卯 (묘) |
토끼 |
5시 ~ 7시 |
辰 (진) |
용 |
7시 ~ 9시 |
巳 (사) |
뱀 |
9시 ~ 11시 |
12지신 |
띠 |
시간 |
---|---|---|
午 (오) |
말 |
11시 ~ 13시 |
未 (미) |
양 |
13시 ~ 15시 |
申 (신) |
원숭이 |
15시 ~ 17시 |
酉 (유) |
닭 |
17시 ~ 19시 |
戌 (술) |
개 |
19시 ~ 21시 |
亥 (해) |
돼지 |
21시 ~ 23시
|
④ 네번째 젓기(四拂) : 찻솔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8 회전한다.
참고사항 : 회전할 때마다 8정도를 순서대로 외운다.
8정도(八正道)
열반에 이르기 위한 모든 실천을 포함하고 있는 8가지 올바른 길이다.
정(正)'이란 바르다는 뜻으로 '중(中)'을 가리키며 정도(正道)는 중도를 말한다.
따라서 팔정도는 극단에 치우치지 아니한 중도의 실천을 말한다.
(1) 정견(正見): 바른 견해
유무(유무)의 편견을 두지 말고 정법으로 바르게 보는 것을 말한다.
(2) 정사유(正思惟): 바른 생각
바르게 보는 것이 진취함에 따라 더 전진하여 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3) 정어(正語): 바른 말
사물을 바로 보고 바른 생각으로 정진할 때, 망언을 하지 말고 지혜로써 바른 말을 하는 것이다.
(4) 정업(正業): 바른 행동
정견, 정사유, 정어를 행함에 청정한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5) 정명(正命):바른 생활
말과 행동으로 삼업(三業)과 십악(十惡)의 업(業)을 짓지 말고 규율에 어긋나지 않는 수행 생활을 해야 한다.
(6) 정정진(正精進): 바른 노력
선을 증대시키고 악을 줄이도록 노력함으로써 자연히 보살행을 행하게 된다.
(7) 정념(正念):바른 관찰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잘 관(觀)하라는 것으로 마음으로 일으키는 사념을 버리고 오로지 정진에 게으르지 않고 수행하는 것.
( *정사유와 혼동하지 말 것.)
(8) 정정(正定):바른 선정
정신 통일을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고 바른 선정에 이르는 상태이다.
⑤ 다섯번째 젓기(五拂) : 찻솔로 반시계방향으로 6번을 돌리며
표면의 거품을 최대한 진정시킨다.
참고사항 : 찻솔을 한바퀴 돌릴 때마다 6바라밀을 외운다.
6바라밀 (六波羅蜜)
바라밀(波羅蜜)은 산스크리트 paramita를 소리나는 대로 한자로 옮긴 것이다. 보다 더 정확하게 음역하면 바라밀다(波羅蜜多)가 된다.
뜻은 학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피안에 이른다(到彼岸)’,‘구제한다(度)’로 해석하며, 성취, 최상, 완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완성’이란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생사의 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열반의 언덕에 이르기 위한 여섯 가지 방편으로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바라밀을 일컫는다.
到彼岸, 완성의 의미
해석의 다양해도 큰 차이는 없다. 피안에 이르든, 구제를 하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깨달음의 성취나 완성에 있기 때문이다.완성과 성취는 괴로움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옮겨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도피안(到彼岸)에서 피안(彼岸)은 바로 지혜와 자비로 가득 찬 깨달음의 세계이며, 바라밀은 어리석음과 탐욕으로 생기는 괴로움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는 것이다. 피안의 세계에 이르는 길에는 여섯 가지의 길이 있다. 바로 육바라밀이다.
(1) 보시(布施)바라밀 : 한없이 베품.
보시에는 재물을 베풀어 주는 재시(財施), 불법을 가르쳐 주는 법시(法施), 두려움을 없애 주는 무외시(無畏施) 등이 있다. 이러한 보시행을 실천함에 있어서 불교에서는 보시를 하되 보시한다는 의식조차 없는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강조한다.
(2)지계(持戒)바라밀 : 계율을 지켜 범하지 않음.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요한 질서가 계율이다. 항상 도덕과 계율을 지키고 바른 것을 존중하여 실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3)인욕(忍辱)바라밀 : 욕됨을 참고 용서함.
문자 그대로 참는 바라밀로 안으로부터 욕되고 어려운 또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어려움을 잘 참으라는 것 으로 성냄을 대치하는 공부이기도 하다.
(4)정진(精進)바라밀 : 쉼 없는 노력.
생사의 고해를 건너 저 열반의 언덕에 도달하는 것으로 정진바라밀은 저 언덕을 향해 생사의 바다를 건너가 열반의 동력이고 추진력이다.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 (忍辱)을 부지런히 행하여 진실, 근면, 검소, 연구, 찬탄, 근학으로 바르게 행함에 따라 자기를 발전시키고 덕과 인품으로 살아가면 모든 자기 일에 충실한 힘이 된다.
(5)선정(禪定)바라밀 : 올바른 마음가짐
진리를 올바로 사유하며 조용히 생각하여 마음을 한 곳에 모아 산란치 않게 하는 것이다. 불교의 모든 실천은 착각으로부터 벗어나서 사물을 사물 그대로,나를 있는 그대로 보는 데 있다. 그러기 위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정되게 하는 실천이 바로 선정이다.
(6)지혜(智慧)바라밀 ; 완전한 지혜 (반야)
사물의 (5)선정(禪定)바라밀본질을 꿰뚫어보는 지혜로 위의 바라밀에 익숙해 지면 밝은 지혜가 생기고 바른 생각으로 행을 하게 되니 마음이 깨끗함은 부처님의 행을 하는 것이요, 마음의 밝은 빛은 부처님의 지혜의 등불이다. 이와같이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성취한 후 수행하고 행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그러한 자는 보살행을 실천하는 자가
⑥ 여섯번째 젓기(六拂) : 찻솔을 시계방향으로 4번을 돌린다.
참고사항 : 찻솔을 한바퀴 돌릴 때 마다 4성제를 외운다.
-
4성제(四聖諦)
사성제란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라는 뜻으로 사제법(四諦法)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후 녹제원에서 처음으로 법을 설하실 적에 이 사성제를 다섯 수행자(아야교진여, 아습비, 마하마다담, 바뎨, 바부)에게 설하셨다.
중생들이 고통과 번뇌 망상에서 헤매는 것을 구해주기 위해 설한 네 가지 진리로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이다.
고성제 (苦聖諦)중생이 살아가는 데 있어 네 가지 괴로움이 있는데 생고(生苦), 노고(老苦), 병고(病苦), 사고(死苦)가 있다.
여기에 애별리고(愛別離苦),
원중회고(怨憎會苦),
구부득고(求不得苦),
오음성고(五陰盛苦)를 합하여 인생팔고(人生八苦)라 한다.
1)생고(生苦):중생이 태어나는 것이 고이다.
2)노고(老苦):중생이 늙는 것이 고이다.
3)병고(病苦):중생의 아픔이 고이다.
4)사고(死苦):중생이 죽는 것이 고이다.
5)애별리고(愛別離苦):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것이 고이다.
6)원중회고(怨憎會苦):원망과 미워함에서 못 떠나는 것이 고이다.
7)구부득고(求不得苦):갖고 싶은 것을 못 가지는 것이 고이다.
8)오음성고(五陰盛苦):오온이 서로 맞지 않거나 생각의 발로가 맞지 않는 것이 고이다.
이러한 여덟 가지의 고가 쉬지 않고 몸을 싸고 돌고 있으니 일상 생활이 모두 고일 뿐이다. 이런 고에 속아 살고 있는 것이 중생이다.
집성제 (集聖諦)
위의 고제(苦제)의 원인은 집착이다.집착은 탐애심(貪愛心)에서 발로되는 것인데 오욕(五欲)인 색욕(色欲), 성욕(聲欲), 향욕(香欲), 미욕(味欲), 촉욕(觸欲)이 그 대표적인 것이다.
1)색욕:좋은 것만을 보고자 하는 눈의 욕심
2)성욕:좋은 소리만 듣고자 하는 귀의 욕심
3)향욕:좋은 향기만을 맡고자 하는 코의 욕심
4)미욕:맛있는 음식만 먹고자 하는 설(舌)의 욕심
5)촉욕:좋은 감촉으로 접촉하고자 하는 신(身)의 욕심.이것이 중생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욕심(欲心)이며, 그 외에도 음식욕 휴면욕 등 여러 가지의 욕심을 부리면서 살생, 모함, 망언, 등을 일삼는 중생이기에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알아야 한다.그리하여 모든 것을 욕심으로 살아갈 것이 아니라 심행덕(心行德)으로 살아야 함을 잊지 말고 지금부터 덕망있는 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멸성제 (滅聖諦)괴로움을 멸하는 방법을 설명한 것으로 멸은 곧 열반의 다른 이름이다. 즉 불교의 이상인 모든 괴로움이 멸한 경지를 말한다. 따라서 사성제의 세 번째인 멸성제는 '괴로움은 해결될 수 있다' 라는 이상을 제시하여 확신을 심어주는 가르침이다.
도성제 (道聖諦)고가 없는 경계로 나아가기 위한 도제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8정도가 있다. 부처님께서는 사성제의 실천을 통해 열반을 증득해 가도록 가르치셨다.
⑦ 일곱번째 젓기(第七拂) : 찻솔을 가만히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며,
-
천지인(天地人)을 가만히 마음 속으로 외운다.
-
-
(*** 농차인 무애차에서는 열수를 조금 부어 찻솔을 씻고난 후, 3번 털기로 한다. )
-
-
ⓞ 점다(吾心點茶) : 마지막으로 찻솔을 다완 위에서 차표면으로 찻솔을 단 한번에 털어 내린다.
*** 털기 중 마지막 1회가 오직 자기자신을 점검(點心)하는 것이다.
이 정갈하고 고귀한 무애차를 온전하게 마실 준비가 되어있는가를 점검(點茶)해 본다.
*** 각기의 젓기 마다 외우는 것들이 미쳐 기억이 안날 경우에는
가만히 마음 속으로 격불수나 회전수에 해당되는 숫자를 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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