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회

[스크랩] Re:다연회 1월 차회 사진

청원1 2014. 10. 28. 13:04

소박한 다연회였습니다..

처음 주제가 10전후의 생차를 마셔보고 비교해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생차만 마시기에 속에 부대끼는 느낌이 있어서 이후에는 좀더 편한 차를 마셨습니다..

 

1.04년 하관 특급타차

2.02년 이무동흥호

3.04년 흥해차창 노반장

4.목책철관음

5.70년대 복전

6.50년이상진기의 낙엽산차

7.21년된 숙산차

8.04 죽로재의 이무정산

 

팽주는 전회장님이신 무주님이 맡아주셨고 다식은 사모님이 맛있게 준비해주셨습니다..

목책철관음은 양을 많이 넣어서 우려야 제맛과 향을 느낄수 있다는 무주님이 가르쳐주시네요^^

70년대 복전은 약간의 꿀맛이 느껴진다는데 저는 아직 그 정도의 내공은 부족하고

차를 마신지 얼마되지 저를 비롯한 다우님들이 가장 맛이 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그 다음에 마신 낙엽산차도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좋았습니다..

21년대 숙산차도 숙미, 숙향이 빠지고 부드럽고 아주 깨끗했습니다..

 

같은 10년 진기라도 죽로재의 이무는 고차수로 만든 차라서 그런지

처음 마셨던 생차보다 훨씬 마시기가 부드럽고 편했습니다..

보이차가 시간이 지난다고 다 맛있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태공은 고기 대신 세월을 낚는다는데

다인들도 차 마시다가 이야기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초기 멤버셨던 명공거사님이 수지님에게 좋은 자사호를 보시하셔서

보는 다우님들이 같이 기분 좋았습니다..

 

맹주를 맡아주신 무주님

정성스럽게 우려주신 맛있는 차 잘 마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명공거사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울러 청원님 효동부부님, 수지님, 김은주님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출처 : 차연구소
글쓴이 : 별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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