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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풍란을 베란다로 내보내고 말차 한잔......

청원1 2008. 6. 25. 19:04

몇년전 친구 승진시 축하난 보내려고 엄궁동 농협부산화훼공판장에 들렸다가 덤으로 얻어온 나도풍란,

올해도 꽃을 피우기에 거실 장식장위로 징발, 3주간 거실에 살다가 꽃이 거의 다 졌기에

베란다로 돌려보냅니다.

 6월 7일 꽃을 피우기 시작한 관계로 베란다에서 거실 장식장 위로 이동......

 6월 16일 만개시 자태

 

 

6월 18일의 모습

 6월 25일 꽃이 다 져가기에 베란다로 돌려보내기 전에.....

 작년에 집사람이 허브농장서 가져온 오데코롱민트 화분에서 줄기를 꺽어 꽂았는데 일년째 여기서 버티고 있네요. 줄기가 길어져서 한바퀴 감았습니다.

 말차를 마실까 합니다.

 말차통 밑에 쟁반은 이들과 한식구입니다. 1990년 중국 어느 호텔에 머물고 있을때, 이들을 생산하는 공장 사장이 자기 공장을 방문해달라고 해서 그때 공장을 방문했다가 가져온 것인데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중국을 들락거렸는데 그 당시 보이차를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말차 한잔 드시고 올 여름 장마와 더위를 가뿐히 이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