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산악인들은 누구나 고어텍스 의류 구입을 원합니다. 저의 명산가족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시중에 고어텍스 자켓의 경우 운 좋게는 15만원(백화점 이월상품 세일판매등의 경우지만 기회가 많지는 않음)에서 보통 40만원 전 후...비싼것은 60~100만원대의 제품이 나오고 있읍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겨울철 빙벽등반을 한다던지? 아님 희말라야 원정을 떠나지 않는 이상, 고어텍스 2레이어급이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어텍스는 수명이 있습니다. 관리 잘못하면 2~3년이면 고유한 기능이 없어집니다...그냥 패션으로 입고 다니신다면.......몇 년 더 입겠죠?
---아래는 고어텍스에 관한 글들을 모아 제가 다시 편집해 보았습니다.다소 틀릴 수 있습니다-----------
고어텍스란...
원래 미국 뒤퐁의 W.L.고어가 발명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빗물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나, 안쪽에서의 땀이나 증기는 밖으로 내보내게 된 새로운 방수가공품으로, 천에다 이 막을 붙임으로써 종래의 방수가공한 옷을 입었을 때 생기는 '더운 습기'의 문제를 해소하게 되었다.
비결은 구멍의 크기에 있는데, 1만분의 2mm의 구멍은 최소 1mm의 빗방울을 통하지 못하게 하고 1,000만분의 4mm의 수증기는 통과할 수 있게 하였다.
흔히 등산용품을 비롯한 각종 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 소재로 알려진 고어텍스의 출발은 원래 산업용 소재였다. 개발될 당시 고어사의 첫 제품도 절연전선과 케이블이었으며 고어텍스 원단이 처음 개발된 것은 1976년의 일이다. 1981년 NASA의 콜롬비아호 우주복에 고어텍스가 사용되면서 점차 군복과 등산복, 아웃도어·레저용 의류에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게 된 것이다.
고어텍스 종류
고어텍스는 접합방식에 따라 크게 2레이어(2-Layer)와 3레이어(3-Layer) 제품이 있는데, 최근에는 겉감 + 고기능 non-waven fabric + 고어텍스 멤브레인 + 니트 안감으로 구성된 4레이어(4-Layer)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2, 3, 4레이어 고어텍스는 근본적인 투습·방수 기능에 있어 별 차이는 없다. 다만 고어텍스 멤브레인에 겉감만 붙인 2레이어 고어텍스는 일반 등산복과 스키복 등에 주로 이용되며, 멤브레인 안쪽에 안감을 덧댄 3레이어 제품은 약간 무겁고 둔하지만 내구성이 뛰어나 전문 산악용 제품에 많이 쓰인다. 견고함을 더욱 보강한 4레이어 고어텍스는 등산화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제조 과정에서 원단을 비교해보면 쉽게 몇 레이어인지 구별이 가능하지만 완제품으로 2, 3, 4레이어를 가려내는 일은 쉽지 않다. 보통 고어텍스 재킷의 경우 2레이어를 사용할 땐 얇은 나일론 안감을 사용하고, 3레이어는 안감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완제품의 두께는 비슷하다. 더구나 덧대는 안감이나 겉감의 소재에 의해 경우에 따라서는 2레이어 제품이 3레이어 제품보다 더 두꺼울 수도 있다. 보통 3레이어가 2레이어보다 조금 더 무겁고 비싸므로 제품을 고를 땐 미리 효율성을 따져본 후 원단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의 용도
고어텍스는 의료용으로도 이용된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의료용 고어텍스는 인체의 세포조직이 고어텍스의 기공 속에 들어가 완전히 일치되기 때문에 생체의 거부반응이 거의 없어 현존하는 인공혈관의 소재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인공심장의 판막, 인조 뇌막 등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1990년대 들어서면서 성형외과용 수술에 특히 많이 활용된다. 주로 코를 높이거나 가슴확대 수술, 무턱 수술 등에 사용되는데 조직적합성이 좋아 실리콘에서 볼 수 있는 과민반응 등의 문제점이 적다.
그 이외에도 고어텍스는 전자·화학 분야에까지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치실, 기타줄, 연료전지의 원료, 휴대폰 제조에까지 쓰인다고 한다. 고어텍스가 가장 널리 이용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섬유 분야다. 특히 주5일제가 확산되고 여가 시간이 증가하면서 등산, 레저, 스포츠, 여행 등 아웃도어에 대한 요구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의류업계가 사실상 매출감소로 고전하는 가운데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업체들은 작년 한 해 20~40% 정도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사회 여건의 변화와 더불어 고어텍스가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분야는 첨단소재의 기능성을 살리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시티웨어다. 최근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버버리, 프라다, 휴고보스 등이 앞장서 고어텍스 소재의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제일모직, 금강제화, FnC코오롱 등 국내 브랜드에서도 고어텍스를 소재로 한 정장, 캐주얼화 등이 생산되고 있다.
고어텍스의 허와 실
그런데 gore사에서 최대한 숨길려구 하는 단점이 있다.그것은 gore소재가 석유화합물로 만들어진 plastic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의 사용하고 있는 말랑말랑한 고무호스를 생각해보자. 처음에 호스는 말랑말랑한데 2년 정도 지나면 딱딱해져서 잘 펴지지도 않고 늘어나지도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것은 석유화합물로 만들어진 plastic이기 때문이다. plastic은 원래 딱딱하지만,그런데 말랑말랑한 것은 가소제라는 성분을 첨가하여 출시하기 때문이다.가소제는 2~3년 정도 지나면 80%정도가 휘발한다 그래서 딱딱함 과 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gore-tex도 같은 원리다. 2~3년 정도 지나면 가소제가 휘발해서 경직성이 증가하고 미세한 gore모공이 70%이상 깨어져서 기능의 발휘를 못한다. 결국 gore-tex는 2~3년간 수명의 유효한 옷이다. 물론 관리를 잘 하면 수명이 길어진다. 관리법은 뒤에 열거하기로 한다.
고어텍스 기능
gore-tex를 방수기능를 방수 기능으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또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gore-tex는 기능성 의류가 아닌 대부분 땀복이나 물새는 옷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gore-tex는 투습기능 때문에 입는 옷이다. 그것도 방수와 투습이 동시에 되는 조건에서 입는 옷으로. 기능성 옷이다.
상당한 고가품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고어텍스를 즐겨 찾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마도 투습성이 높아 땀을 잘 배출해 쾌적한 야외활동을 보장해 주는 등의 높은 기능성 때문일 것이다. 기존의 섬유에 비해 뛰어난 방수·투습 기능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고어텍스가 만능이라 말할 수는 없다. 외부로 수증기를 배출하는 능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땀이 심하게 날 경우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어 다른 일반 방수·방풍 원단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따라서 땀이 많이 날 경우 옷을 활짝 열어 젖혀 옷 안에 찬 습기를 수시로 배출시켜 주어야 한다. 이를 무시하고 장기산행을 강행하면 옷 안에 습기가 들어차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고어텍스를 고를 때는 먼저 자신이 즐기는 야외활동 스타일을 잘 파악한 후 거기에 알맞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봄, 가을 근교 산행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일반 고어텍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값이 비싸다고 해서 더 좋은 게 아니니 굳이 고어텍스 XCR 제품으로 살 필요는 없다. 겨울철 빙벽 등반이나 고산 등반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투습성이 좋은 2겹의 고어텍스 팩라이트, 고어텍스 XCR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격렬한 등반이나 운동을 하다보면 땀의 배출이 많아져 3겹, 4겹의 고어텍스는 2겹의 고어텍스에 비해 투습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 때 겉감이 너무 무거우면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고어텍스 막에 덧대는 겉감의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고어텍스를 사용한 등산화는 방수가 되면서도 통기성을 유지하도록 만들었지만 발에서 나는 땀을 완전히 밖으로 내보낼 수는 없다. 너무 더운 날씨에는 공기가 잘 통하는 다른 원단의 경등산화보다 오히려 땀이 더 많이 나고 더워서 좋지 않다. 그러므로 기본 기능을 잘 갖춘 등산화에 고어텍스 재질이 보강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잘 살펴야 할 곳은 멤브레인과 안감, 겉감과의 접합부분이다. 수분이 스며들지 않도록 심실링으로 테이핑 처리된 제품을 골라야 하며 튿어지거나 접합이 약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고어텍스의 관리
고어텍스는 구입 후 보통 2~3년이상 되면 더 이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물이 통과합니다.
이런 gore-tex를 관리를 잘 함으로써 수명을 연장 시키는 방법
산행後. 착복後..
1.물기가 묻어있으면 부드러운 천(수건.기저기)으로 빗자루로 방바닥 쓸듯이 닦아준다.
2.음식물. 흙탕물등이 묻어있으면 일단 잘 말려서 스펀지로 털어준다
(그래도 오염물이 안 떨어지고 개길시에는 부드러운 천에다가 온수를 적시어(물기30%정도)그 자리에 5분정도 압사를 시켜 닦아낸다)
보관시..
1.항시 보관시에는 건냉소에다 한다.
(직사광선. 열 .따뜻한 곳.등등..이런 곳에 보관하면 gore-tex가 화를 내며 얼굴이 굳어진다)
2.한번씩 어루만지어 줄때마다 발수코팅제를 뿌려준다.
(특히 손목부분과 어깨부분을 신경쓰시길..)
3.가소제로 2개월에 한번씩 gore-tex를 샤워시켜준다.
(가소제는 휘발성으로 냄새가 많이 나므로 실외에서 뿌려주시길..)
**gore소재는 구겨지거나 접히는 것을 싫어하므로 필히 편편하게 해주셔야 한다.
고어텍스 세탁방법
불소수지막의 미세한 기공은 땀이나 먼지 등에 오염되어 쉽게 막히기 때문에 고어텍스 제품은 청결을 유지시켜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코팅된 접착물이 분리되기 쉬우므로 세탁 및 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오염이 심할 경우 40℃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손세탁을 한다. 비벼 빠는 것도 나쁘지만 고가의 제품이라 해서 무작정 드라이크리닝을 해서는 안 된다. 멤브레인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니 지퍼나 단추는 반드시 채운 후 세탁하도록 하되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직사광선에 훼손될 우려가 있으니 뒤집어서 말리지 않도록 한다. 또 건조 후 낮은 온도에서 가볍게 스팀다림질을 해두면 발수기능이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
고어텍스 신발의 경우 사용 후에는 반드시 부드러운 솔로 흙과 이물질을 제거하고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으며 3개월에 한 번 정도 발수제를 뿌려주는 것도 발수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어텍스 제품을 오래 이용해온 사람들은 오염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만 아니라면 자주 세탁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결국 고어텍스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고 아웃도어 활동에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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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고어텍스 관리에 대한 광고면입니다...
제가 업자 아닌것 아시죠?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혹 이 스프레이 찾는 분 있을까 싶어 홈페이지 링크 올립니다(클릭)
![]() |
듀폰사의 단순 폴리에스터 원사로 일반 면소재보다 젖은 옷이 빨리 마른다. 4개의 홈이 땀을 빨아내어 발산시키며 우수한 통풍성과 물집 방지가 대표적인 기능이다.
고어텍스에 관해 아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아직 Layer, Paclite, xcr 등 잘 알지못하는 용어로 인해
백화점이나 매장 받문시 고어텍스 제품이 고가인 관계로 가격에 놀라시는 경우가 있죠
3Layer는 2Layer에 아주 얇고 부드러운 Mesh원단을 더 접착한 고어텍스입니다.
3Layer는 얇은 Mesh가 불소수지막을 보호하기 때문에 2Layer 보다 내구성이 우수하나
2Layer보다 조금 더 무겁고 비싸죠.
다양한 용도의 의류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어텍스의 2layer는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가볍기 때문에 등반시에 더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잡아당겨도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투습성이 훨씬 향상되어 있죠.
잦은 마찰과 습기에 노출되기 쉬운 스노보드, 극지 탐험 같은 스포츠에 가장 적합하죠.
적합한 고어텍스의 종류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잘 알도록 하고 구입시 보관방법과 어떤 활동에 적합한지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맘껏 누리실 수 있을 거에요~~
C
하드쉘 겉옷(Hardshell Outer Layer)
아웃도어 의류가 갖춰야할 대표적인 기능성으로 방수투습과 흡습속건 기능을 꼽는다. 이 가운데 방수투습 기능은 야외에서 닥칠 수 있는 극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웃도어 의류가 반드시 갖춰야할 기능성이다. 하드쉘은 바로 이 방수투습 기능을 수행하며 인체를 보호하는 단단한 껍질 역할을 하는 의류다.
대표적인 하드쉘 소재로는 방수투습 소재의 원조격인 고어텍스를 빼놓을 수 없다. 비나 눈 등 외부의 물기는 막아주면서 내부의 습기는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다. 재킷이나 덧바지 같은 겉옷과 모자, 장갑, 등산화 등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신체부위에 주로 사용하며, 폭풍우나 눈보라와 같은 악천후시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드쉘에 사용되는 소재로는 고어텍스를 비롯, 이벤트, 엔트란트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되는 한국도날드슨의 테트라텍스 역시 유사한 기능의 소재다. 국내에서 개발한 힐텍스도 아웃도어 의류의 하드쉘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완전방수를 지양하는 방수투습 기능의 제품은 지속적인 강우나, 강풍, 폭풍설 등에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등산, MTB, 산악마라톤 등 격렬한 활동을 지속해야하는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비바람 등 외부의 적도 막아야하지만 땀 배출이라는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수투습 기능성을 지닌 하드쉘을 착용하고 격렬한 운동을 해보면 옷감 외부로 배출되는 땀의 양이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하드쉘은 외부의 악조건을 방어하는데 주안점을 둔 의류다. 땀이 많이 난다면 겉옷을 벗어 체온을 조절해야지 옷을 탓할 일은 아니다.
1. 고어텍스(Gore-Tex)
미국 고어사가 생산한 방수투습 소재의 원조. 일반인들에게는 '고어텍스' 라는 이름이 기능성 소재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다. 기적의 소재, 제2의 피부라고도 불리며, 비와 눈 등 외부로부터 습기는 완전히 막아주고, 내부의 수증기(땀)는 밖으로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기능성 원단이다.
1 평당 인치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구멍으로 이루어진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소재의 기능성을 유지하는 열쇠. 고어텍스 멤버레인은 얇고 하얀 막으로 두 개의 독특한 물질로 결합된 고어사의 특허품이다.
그중 하나가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olytetrafluoroethlene)을 팽창시킨 e-PTFE(expanded polytetrafluoroethlene)로 이 막의 구멍 크기가 물방울보다 2만 배 작고 수증기 입자보다 7백 배나 커 외부의 비나 눈 등 액체는 침투하지 못하고, 피부에서 발산되는 땀을 밖으로 베출시킬 수 있다. 또한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여 피부 바로 위의 정지공기층(dead air)을 보존하여 내부의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염분 등의 오염물질과 화학물질이나 열에 강하고, 잦은 세탁이나 추위, 열과 같은 외부적인 자극에 영향을 적게 받는 것이 특징이다.
고어텍스 의류 손질법
고어텍스 의류는 40°C의 온수에 중성세재를 잘 푼 다음 물세탁을 해야 한다. 세탁기 사용도 가능하나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말고, 지퍼나 벨크로테이프, 단추 등을 다 잠근 상태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지퍼를 잠그지 않으면 세탁 중 의류에 부착된 지퍼나 단추 등에 의해 고어텍스 멤브레인이 손상되어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세제 찌꺼기가 남아있을 경우 탈색이나 멤브레인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깨끗이 헹궈준다. 표백제나 섬유유연제는 사용해선 안되다. 세탁 후 직사광선을 피하여 옷걸이에 걸어서 그늘에서 건조시킨다.
가급적 드라이크리닝은 피하는 것이 좋지만, 전문적인 드라이크리닝이 가능하다면 증류된 솔벤트를 사용해야 한다. 다림질은 해도 무방하나 반드시 의류 안에 부착된 라벨의 의류 손질법을 따라야 한다. 세탁 후 낮은 온도에서 스팀다림질을 해주면 고어텍스 겉감의 발수기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고어텍스 원단은 겉감 표면에 발수처리를 하는데, 이는 의류 표면에 비, 눈과 같은 수분이 스며들지 않고 방울져 흘러내리도록 해, 겉감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의류표면에 수막이 형성되는 것을 막아 투습기능의 저하를 방지하며, 오염물질이 표면에 쉽게 흡착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는 영구적인 기능은 아니다. 발수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실리콘 소재가 포함되지 않은 발수처리 스프레이를 뿌려준다.
고어텍스 의류는 세탁에 앞서 의류 안에 부착된 라벨의 손질방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는 옷의 안감이나 지퍼 등 기타 부자재에 따라 손질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착용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오염물질이 묻었을 경우, 바로 세탁하는 것이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다.
고어텍스 등산화
고어텍스 등산화 소재는 방수방풍 및 투습성이 뛰어나 아웃도어 신발, 트레일 러닝화, 골프화, 일반 캐쥬얼화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버선 모양의 부티(Gore-Tex bootie)가 발을 감싸주어 외부의 물은 차단하고, 발에서 나오는 땀은 쉽게 배출해 준다. 또한 모든 고어텍스를 사용한 신발의 디자인은 비가 오는 상황과 동일한 조건의 실험을 통해 기준에 적합한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등산화나 골프화 등에 주로 쓰인다.
고어텍스 XCR 신발 소재는 움직임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도시인을 위해 개발됐다. 습한 실내환경, 더운 날씨 등으로 생긴 발의 땀과 열기를 배출하며, 어떠한 기후 조건에서도 발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조깅화, 트레킹슈즈, 골프화, 테니스화 등에 사용된다.
고어텍스 소재 등산화 취급법
스웨이드와 가죽 소재의 제품은 흙이 묻었을 경우 부드러운 천이나 솔로 털어내고, 발수처리제를 뿌린 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 구두광택제 또는 가죽 유연제를 사용해도 고어텍스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과다하게 자주 사용하게 되면 투습 기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
신발 안쪽으로 모래나 낙엽 등이 들어간 경우, 멤브레인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즉시 깔창을 빼고 털어내는 것이 좋다. 건조할 때는 신문지를 말아 넣어 그늘에서 말려 주면 모양이 뒤틀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발톱 손질을 단정히 해주면 고어텍스 멤브레인 손상을 막아 방수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고어텍스의 종류
2 레이어 & 3레이어(Gore-Tex 2-Layer & 3-Layer) 고어텍스의 클래식 모델은 겉감에 고어텍스 멤버레인을 붙인 형식에 따라 투레이어와 쓰리레이어로 구분된다. 투레이어 제품은 고어텍스 멤버레인 한쪽 면에 겉감을 접합하고 안감은 접합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완성품에서는 안쪽에 메시나 나일론 계열의 안감을 따로 부착시킨다. 부드럽고 무게가 가벼워 스포츠나 일상복 같은 용도의 의류에 적합하다.
쓰리레이어 제품은 고어텍스 멤버레인 양면에 각각 겉감과 안감을 접합하여 3겹이 1장으로 이루어진 원단으ㄹ, 찢김이나 마찰 등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전문 산악용 의류에 적합하다.
팩라이트(Gore-Tex Paclite) 기존 고어텍스의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무게는 15% 가량 줄이고 투습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촉감은 훨씬 부드러워졌지만 내구성은 기존 제품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별도의 안감이 필요없어 완성된 재킷의 무게가 450g 미만이다.
팩라이트라는 말은 packable과 light weight를 합성한 말로, 매우 가볍기 때문에 여행 또는 산행시 접어서 휴대하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XCR(Gore-Tex XCR) 기존 고어텍스 원단의 단점을 개선해 의류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는 투습성능을 25% 향상시키고 무게를 10% 이상 줄인 제품. 내구성 역시 향상되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최적의 기능과 쾌적함을 제공한다.
엄선된 겉감과 안감을 채택해 격렬한 활동에도 강한 내구성을 발휘한다. 신축성을 지난 고어텍스 XCR 원단도 있어 활동성을 보강했다. 고어텍스 XCR 제품도 투레이어와 쓰리레이어 두 종류의 원단이 생산된다.
소프트쉘(Gore-Tex Soft Shell) 고어텍스 소프트쉘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내구성이 뛰어난 방수 기능의 소프트쉘 원단으로, 기존의 고어텍스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부드럽고 편안하며, 거친 기후조건 속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해준다.
부드러운 안감을 사용해 보다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특히 춥고 습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의류만으로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산행이나 설상 스포츠에 적합하다. 본격적인 제품은 2005년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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