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쇠탕관 양호 비법(칼슘피막 형성법)
한국 최초로 무쇠탕관 양호 비법을 공개한다.
먼저
일본에서 생산되고있는 무쇠탕관의 내부 마무리 방법에따라 3가지로 구별할수 있는데
첫째,탄화피막으로 내부가 마무리된 무쇠탕관이다.
대다수 탕관은 탄화피막이 형성되도록하여 주전자의 내부 녹방지와 철기(鐵氣)의 다량방출을 막아준다.
여기서 탄화피막을 형성하는 방법은 매우 자연스런 방법을 사용하기에 안심하고 사용할수있다.
드럼통 크기의 철판통안에 참숯을 가득피워 그 속에다가 주물로 제작된 주전자를 집어넣어두면
참숯에서 불연소된 탄소가 무쇠주전자에 들러붙어 주전자 내부에 반짝이는 검정색의 피막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내부피막이 형성되지않은 주전자는 녹이 생기기 쉽고 물을 끓이면 강한 철기(鐵氣)가 용출되어나와서
찻물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따라서
무쇠탕관의 내부피막과 더불어 주전자 내부에 물때(미네랄 융착)가 적당히 끼어야 지나친 녹방지와 함께
부드럽고 단맛이 나는 탕수를 얻을 수 있다.
일본에서는 다인(茶人)들이 전통적으로 무쇠탕관에 물때를 끼게하는것에 매우 많은 신경을 썼으며
그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왔다.
탄화피막처리된 철병 내부
탄회피막 마무리된 무쇠탕관은
그대로 사용하다가 세월이 흘러 피막이 많이 떨어져 나가면 내부양호에 들어가게된다.
둘째,주물표면 노출형 탕관
아래 사진과같이 노출 콘크리트 버젼의 무쇠탕관이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탕관은 반드시
미네랄 피막을 입혀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부 양호비법을 알아보자.
셋째,테프론 화학코팅 처리된 무쇠탕관...주전자 내부에 빤질빤질한 니스칠을 한것같은 형태이다.
테프론 코팅은 인체에 해롭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제외한다.
양호비법!!
우선 내부에 녹소를 제거한다.
일반적인 녹색 수세미에 물을 적셔 사용하여 주전자 내부의 녹소를 닦아낸다.
그런다음 녹차물을(청차류 찻물) 끓여서 내부에 시커면 탄닌철이 생성되도록한다.
녹차의 카테킨과 쇠의 녹이 결합하면 거무티티한 탄닐철이 생성된다.
그리고는 한두번 정도 맹물을 끓여낸후에 칼슘피막을 입힌다.
닥치고 칼슘제!!
가까운 약국에 가서 종근당 애드칼을 구입한다.
수십가지 종류의 칼슘제를 비교검토한 결과 종근당 애드칼이 가장 경제적이고
용도에 적합하다.우리동네 약국에서는
30알에 5천원,120알에 만원이다.......당연히 120알 만원짜리를 구입해서 여러 다우들과 나눔을 해서 사용한다든지 아님 남는것은 복용하든지하면 될것이다.
근데 나는 처음에 5천원짜리 30알을 구입하게되었는데 그 이유는 약사님께서 포장단위에 따른 가격차가 엄청 차이난다는것을 몰라서 30알짜리를 권하였던 것이다ㅠ~ㅠ
알맹이를 꺼내보면 하얀색상이다.바로 이 하얀색의 코팅막을 씻어내어서 사용해야한다는것이 팁!!
수도물을 약하게 틀어서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뿌연물이 나온다.조금 씻어내다보면 연분홍색의 본체가 드러나는데~~~
이렇게~~
이것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끓이는데~~주의할쩜!!
첫째로 주전자에 물을 60%정도 채운다. 두째 칼슘제를두알정도 넣는다(아래 사진은 너무많은
수량을 투여해서 좋지않다;;;;)
자~~세째는 주전자 뚜껑을 닫고 약한불로 끓여서 졸여나가야한다는것!!
(60%의 물이 40%정도 될때까지 졸여나간다)
수시로 뚜껑열어보고 확인해줘야한다!!
물이 뿌옇게 되면서~~~ 끓여졸여나간다.꼭!!꼭!!!뚜껑닫앗!!!
많은 수량의 칼슘제를 넣어서 끓이면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좋지않다.
연한 농도로 서너차례 끓여내는것이 중요하닷!!명심!!
칼슘제를 넣어 끓여졸여서 버리기를
서너차례!!
그러고나면 아래와같은 모습이된다.
요것은 다른 주전자 내부
자~~이렇게해서
주전자 내부에 칼슘피막이 어느정도 형성되었으면
미네랄이 풍부한 약수터의 물이나 혹은 시중에 판매하고있는 생수를 구입하여
아침 점심 저녁 시간날때 1시간 정도씩 생수를 넣어 끓여서 버린다.
이것을 3,4일 시행하고나면
멋진 탕수를 내어주는 무쇠탕관이 될것이다~아!!
(물맛이 매끈하고 달다)
추가 내용>>
이렇게 칼슘코팅된 탕관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전자에 물때가 쌓여서
피막이 점점더 두텁게되고 더불어 주전자의 녹소가 피막에 물들어가며
전반적으로 갈색의 피막이 형성되어간다.
다음편에는 주전자 외부 양호관리를
간단하게(실제적으로 너무 간단해서) 올릴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