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통도사 사명암, 옥련암, 서운암 천연염색축제(6월 두번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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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찻물도 뜰겸 봉계나 언양에서 외식도 할겸 물통 몇개 담아 싣고 통도사로 향했다.
먼저 홍진에 묻힌 이뭣고가 숲속정원의 운치속에 파묻히도록 사명암부터 들렸다.
사명대사(泗溟大師)가 이곳에 모옥(茅屋)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한 곳이라고 한다. 이기(爾奇)ㆍ신백(信白) 두 스님이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6바라밀 의미를 담은 육각형 정자 蓮池(연지)위 日昇臺(일승대)
세상사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본성을 드러낼 수 있음을 일깨우는 연꽃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와같이,
찻상과 다기가 준비되어 있는 일승대
언제 여기서 도반들과 찻자리를 펴고, 다홍색 꽃무리가 연못에 비침에 다선(茶禪)에 들고, 차를 마시며 다선일여(茶禪一如)가 되는 경지에 이를까!
蓮池(연지)위 月明亭(월명정)
월명정은 4성제의 의미를 담아 4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사명암 극락보전 극락보전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보살로 아미타불이 봉안되어 있다
사명대사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영각
옥련암으로..........
옥련암 벽화 / 3처전심(三處傳心)중 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花)
사라쌍수곽시쌍부(沙羅雙樹槨示雙趺)
옥련암에서 찻물을 긷고 서운암으로.....
서운암을 나와 봉계로 향하다가 그만 언양 도로변 초장집으로 들어가 1등급++로 외식후 집으로 돌아와 옥련암 장군수로 무이암차 4대명총중 백계관을 우린다. 2012년 5월 9일 채엽 법제되었다는 武夷山(무이산) 正岩(정암) 白蛇洞(백사동) 白鷄冠(백계관).
대만 풍청당의 문향배/품명배/잔받침 세트
예리하고 청아한 향이 입안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岩韻(암운)......岩骨花香(암골화향)...... 蘭香(난향)인지 花果香(화과향)인지 입안에 감돈다.
眞覺國師 茶時(진각국사 다시) 3연과 4연이 호에 각이 되어 있습니다.
어조호 니료 : 자사1창 홍니 40목
뒤쪽에 보이는 자사호에는 세계 최고의 달마도로 평해지는 조선시대 연담(蓮潭) 김명국(金命國)의 달마도가 각이 되어 있습니다. 엽저의 색감도 일품이다. 色(색), 香(향), 味(미)가 함께하니 손이 자주가는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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