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등

[스크랩] 물레

청원1 2010. 7. 15. 07:16
    
                    물    레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 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목화꽃에 달이 차서 물레괴에 꼬여서는 
       님 찾으며 물레돈다
       한밤이면 지쳐져서 
       떠가신 님 생각하며 장탄식에 달을보라 
       동이 트면 물레돈다
       뱅그르르 뱅그르르 님 그리며 물레돈다
       님과 함께 뿌린 목화 
       달이 찼네 달이 찼네 어절씨구 어절씨구 
       탐스럽게 열매 열어 눈부시게 피었는데 
       쓸쓸한 맘 따라 돋네
       섬섬옥수 고운손은 님 그리는 다정한 손
       님은 어델 가셨는가 
       울며 울며 거둔 목화 바람결에 흔들리며 
       님의 얼굴 웃고 있네
       물레돈다 물레돈다 
       떠가신 님 그리워서 물레돈다 물레돈다 
       동지섣달 엄동설한 눈 밟으며 떠가신님 
       노을 지고 세월 가네
       어이 하나 어이 하나 떠가신 님 그리워 
       쓰린 마음 어이 하나 
       내 눈에도 뱅그르르 님 그리워 뱅그르르 
       님 그리며 눈물돈다
       내 눈에도 뱅그르르 님 그리워 뱅그르르 
       님 그리며 눈물돈다
           
출처 : 京畿高等學校 제56회 同期會
글쓴이 : 고이민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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