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A

고래고기 괴정집, 그리고 98년 이무숙전

청원1 2009. 8. 28. 12:41

오랫만에 단골집인 자갈치 괴정집에서 여름에 지친 심신을 보양하기 위해 고래고기를.......^ㅇ^~~~ 

고래고기 두께를 보세요. 종잇장 처럼 얇게 썰어 맛을 느낄 수 없는 일반 고래고기 전문점과

비교가 됩니다. 

 소금에 찍어 먹기도 하고 매운 고추를 길게 채썰어 섞어놓은 젓갈에 찍어 먹기도 합니다.

 

 

 특유의 냄새와 비린내 때문에 먹기 힘든 곱새기라 부르는 돌고래는 이집에선 취급하지 않습니다. 곱새기 맛을 보고서는, 너무도 맛있는 불포화지방성의 고래고기를  맛 없다고 오해하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네가 이정도 양이면 다른 집에선 10만원이 넘는 양인데......., 오랫만에 왔다고 많이 주네요. -3마넌-

 

 집에 돌아와서 98 이무숙전으로 마무리 하였는데, 그날 사진을 안 찍어 두어서 다음날 사진을 올립니다.

 

 투명하고 맑은 탕색에 빨려 들어갈 듯 황홀합니다.

 

 맛 또한 숙차로서는 으뜸입니다.

 

 

 엮시 98이무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