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팔(108)천년고찰순례기
개암사 / 7월 26일 제3차 (8)
청원1
2009. 7. 28. 18:27
개암사 뒷산 울금바위에는 신라시대 원효스님이 이곳에서 수도하여
원효방(元曉房)이라 불리는 동굴이 있다.
개암사에 오르는 계단너머로 울금바위가 고개를 내밀어 고찰순례단을 반기고 있다.
대웅보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건물로서, 보물 제292호로 지정되어 있다.
1658년 밀영(密英)ㆍ혜징(慧澄) 스님이 사찰을 중창한 이후, 1636년에 계오대사(戒悟大師)가
임진왜란 때 화를 면한 황금전(黃金殿)을 대웅보전이라 개칭하면서 이 절의 주불전이 되었다.
1783년에 승담선사(勝潭禪師)가 중수하고, 1960년 해체ㆍ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판의 처마 밑에는 두 개의 용두(龍頭)가 건물을 외호하고 있다.
대웅보전 정면에 서서 바라보는 쪽에서 오른쪽편에 좌청룡을 나타내는 용조각
왼쪽편(대웅보전 자체에서는 오른쪽)에 우백호의 호랑이를 나타내는 호랑이 조각
제공에는 용들이 뒤얽혀 서기(瑞氣)를 내뿜고 있다
울금바위를 다시한번.....
일주문, 십이지신상중 오른쪽으로 부터 자(子쥐), 축(丑소), 인(寅호랑이), 묘(卯토끼), 진(辰용), 사(巳뱀),
엮시 오른쪽으로 부터 오(午말), 미(未양), 신(申원숭이), 유(酉닭), 술(戌개), 해(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