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목재의 종류와 특징

청원1 2007. 1. 24. 09:07

< 목재의 종류와 특징 >

  1.  M D F

   중밀도 섬유판(Medium Density Fiberboard)의 약자로 나무를 가공할 때 생기는

   톱밥이나 남은 나무에서 섬유질만 뽑아 압축한 목재이다

 - 장 점

   · 작업하기가(특히 곡면 가공) 편하고 가격이 싸다.

   · 합판과 같이 목재의 결함인 수축,팽창이 거의 없다.

 - 단 점

   · 나무의 질감이 살아나지 않는 것이 흠이다.

   · 목재나 합판에 비해 충격에 약하고, 나사못 유지력이 약하다.

   · 물에 약하다.

   · 가장 큰 단점은 페인트칠하기가 어렵다. (페인트를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 보통 MDF판재는 황갈색으로 보기가 좋지 않아 오공 본드 등 접착제로 표면에 무늬목을 붙이거나

     퍼티를 바르고 그 위에 원하는 색을   페인팅하여 사용한다.

 - 종 류

  1) 스탠다드 보드

   · 펄프와 자투리 나무를 섞어서 만든 기본 MDF판으로 황갈색 이며 두께는 3,6,9,12,15,18,24mm등 다양하다.

  2) 라이트 보드

   · 100% 수입 펄프만을 재료로 하여 만든 MDF로 스탠다드 보다도

   · 색상이 한결 밝고 깨끗하며 가격은 5%정도 비싼 편이다.

  3) 고밀도 섬유판(HDF)

   · 일반 MDF 보다 두께가 훨씬 얇고 강도도 매우 뛰어나 휘어짐이 적다. 합판 대체재로 많이 사용된다.

  4) 페인팅 보드

   · HDF 표면에 여러가지 종류의 색상을 페인팅 처리 한 것으로 가구나 인테리어 장식 내장재로

     곧 바로 쓸 수 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2.  집 성 목

   집성목은 목재를 가공용재에 알맞게 각재로 절단하고 고주파를 이용하여 접착가공 함으로써 합판이나,

   MDF와 같이 판재로 집성한 것을 말한다.

   미송 원목을 약 5cm의 폭으로 자른 각재를 접착제로 붙인 목재로 흔히 원목 가구의 대부분이 이 목재로 만든 것이다.

   원목보다 나무의 질감이 덜하지만 기본적이 표면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대패질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작업하기가 편하다.

   가구를 만든 후 표면에 투명 락커칠을 하면 느낌이 좋다. 가로 세로가 90cm×18cm와 25mm짜리가 있다.

 - 장 점

   · 원하는 규격에 맞추어 목재를 판재로 얻을 수 있다.

   · 목재의 흠을 제거하여 집성함으로써 가구용재로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 다양한 두께가 생산되고 있으므로 따로 부재를 구입하여 집성하지 않아도 된다.

 - 단 점

   · 목재와 같이 고주파 집성을 하여 접착을 하여도 수축, 팽창, 휨 등의 목재의 단점을 극복할 수는 없다.

   · 목재의 접합 부분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 목재의 목리가 짧게 집성되어 있어 외관의 이미지가 미려하지 못하다.

 

  3.  원 목

   원목이란 나무의 종류에 관계없이 자연 상태에서 벌채한 순수한 나무자체를 말하며

   원목을 1차 가공한 것이 제재목이다.

 - 종 류

  1) 홍송 (잣나무)

   · 조직이 단단하고 특히 결이 매우 고운 고급 목재이다 아름다운 무늬 결을 잘 살려 장식 소품을 만들면 좋다.

  2) 미송 (소나무:적송)

   · 황백색 소나무로 가볍고 물에 강한 것이 큰 장점이다. 나무 결이 잘 갈라지지 않으므로 초보자에게 좋은 소재이다.

  3) 참나무(오크)

   · 견고성이 뛰어 나기로 유명한 목재로 약간 붉은 기운이 도는 단면에 멋진 나무 결이 살아 있어 고급스러워 보인다.

  4) 벗나무(체리)

   · 은은한 광택이 있는 고급 목재로 잘 수축되지 않고 단단해 가구 만들기에 좋은 소재이며

   · 특히 장식장 등을 만들기에 좋다.

  5) 단풍나무(메이플)

   · 색상이 아름다워 사랑 받는 고급 목재로 가정의 보통 콘솔이나 TV받침대 등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6) 나왕

   · 나무가 무르고 결이 거칠어 가구용으로 많이 쓰이지는 않으나 간단한 소품류 정도는 만들기에 무난한 목재이다.

 

   4.  합  판

   합판이란 목재를 얇은 판, 즉 단판으로 만들고 접착제를 사용하여 인접하는 층이 단판의 섬유방향에

   서로 직교하도록 홀수로 적층하여 접착 시킨 판을 말한다.

   현대의 가구는 재료가 합판과 각목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원목으로 만든 가구보다 튼튼하고 가볍다.

 - 장 점

   · 넓은 면적의 판을 얻을 수 있다.

   · 자연 목재의 흠을 제거 할 수 있다.

   · 단판의 교차 접착에 의한 수축 팽창을 줄일 수 있다.

 

   5.  파티클 보드(PB)

   파티클 보드는 목재, 대나무, 아마, 사탕수수등의 리그노셀룰로이드 성분을 재료로 기계적으로 분쇄하여

   파티클로 만든 다음 건조시키고 접착제를 혼합하여 성형시킨 후 열압하여 만든 판을 말한다.

   우리나라 에서는 1960년대 초에 최초로 도입 되어 초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였으나

   지금은 가구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 장 점

   · 목재, 합판, MDF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 목재의 결함인 수축, 팽창이 거의 없다.

 - 단 점

   · 나사못 유지력이 떨어지고 충격에 약하다.

   · 무겁고 도장을 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