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엽고정차를 소개하겠습니다.
대엽고정차는 우리나라에서 일엽차로 많이 알려진 차입니다. 해남도에서 생산된 것이 가장 좋은데, 그 중에서도 야생잎으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것이 바로 야생잎으로 만든 고정차입니다.
왼쪽은 보통 고정차이고, 오른쪽이 바로 오늘 소개하려는 특급 고정차입니다. 겉모양만 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왼쪽의 고정차입니다. 대략 검은색 되겠습니다.
오른쪽의 고정차입니다. 외양으로도 확연히 구분되듯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동시에 우려보겠습니다. 두 개씩 넣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은 뒤 20초 가량 지났습니다.
1분 가량 지났습니다.
3~4분 후의 모습입니다. 왼쪽 차라는 것을 알겠죠?
오른쪽 차입니다. 마셔보니 쓴 맛 후에 바로 단맛이 돕니다. 떫은 맛도 있습니다. 회감이 바로 올라오는데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쓴맛이라도 독하게 쓴 맛이 아니고 뭐랄까... 부드러운 쓴 맛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고정차와는 다릅니다. 제가 마셔본 고정차가 적어도 스무 종류는 될 텐데 이게 지금까지 마셔본 것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그래서 5킬로그람을 사서 250그람씩 20통 포장해 놓았습니다.
출처 : 북경도사
글쓴이 : 북경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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