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등

[스크랩] 해란강의 고뇌

청원1 2006. 2. 13. 11:50
    해란강의 고뇌 해란강은 만주족어로 유수하,느릅나무가 우거진 강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 민족은 해와 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오누이가 조선 삼남에 가서 벼씨를 가져다가 논농사를 하면서부터 해란강이라고 불려졌다는 이야기를 전하고있다.

    그래서 리해승선생은 《망각의 해란강》이라는 글에서 《-수많은 물줄기를 산골마다 경지를 살찌게 하였고 일찍이 령락민이 정착하여 풍요한 곡창이 되도록 만들어놓은 해란강이야 말로 간도인들에게 다시없는 샘이며 생명의 젖줄인것이다》고 썼다.

    그런데 우리 민족이 해란강류역에 발을 붙이기 시작해서 불과 백여년이 푼한 세월속에 생명의 젖줄이었던 해란강은 죽음의 독수가 되었다.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돌을 들어 물속의 돌을 까면 그 밑에 숨어 있던 고기가 죽어서 떠오르던 강,개구리를 잡아 돌에 매달아 물에 잠갔다가 들면 물가재가 따라 올라오던 강이였다. 그리고 그 물을 먹은 논에는 장어가 뛰놀고 물닭이 둥지를 틀기도 했었다.그러나 이제 강에는 물고기가 없고 논에는 개구리조차 살지를 못한다. 오염된 물,그 오염된 물과 화학비료까지 무던히 먹은 벼가 오늘 우리들 식탁의 주식이다.

    요즘들어 사람들이 건강을 챙겨 록색식품을 선호하면서 화학비료를 절제하고 농가비료로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그렇게 생산한 곡식을 록색벼라는 딱지를 붙여 고가로 판매하기도 한다. 그런데 수십년을 화학비료를 먹은 땅의 농약성분이 어찌 일조일석에 사라질수 있으며 오염된 물을 그대로 관수하면서 어찌 록색식품을 운운할수 있단 말인가? 어느 한 개인이나 어느 한 고장에서 전통농법대로 농사를 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모두가 한결같이 땅을 되살리고 물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농약을 사용해온 해수보다 훨씬 긴 시간의 노력을 들여야 가능할줄 안다.병들기는 쉬워도 치료하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지 않는가?

    혹시 우리 당대에 효력을 보지 못할수도 있을것이다.그러나 우리는 후세를 위해,인류의 번영을 위해 우리가 저지른 잘못을 바로잡고 해란강의 고뇌를 풀어주어야 할것이다. '연변일보'에서 / 옮김
    
     
      선구자 - 백남옥 先驅者 1.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2.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3. 용주사 저녁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Scenario//음정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apltre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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