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전날인 어제 저녁에 자차(煮茶, 차를 끓여서 마시는 방법)로 70년대 복전차(茯磚茶)를 재탕까지 하고, 3탕은 오늘 오전에 4탕, 5탕은은 오후에 마셨습니다. 노란 알갱이 금화(金花)가 보입니다. 마시다 남은 부스러기다 보니 금화가 많지는 않네요. 금극목(金剋木)이라 쇠기운이 나무기운을 극(剋)한다 하니 茶기운이 손상되지 않게(오직 내생각) 일반 쇠 종류 주전자가 아닌 도기 주전자에 차를 넣고 끓입니다.
첫탕입니다. 복전 특유의 차맛입니다.
인연이 아니면 만날수 없는 잔인
다식은 군감자에 9번 구운 인산죽염
재탕입니다. 여기서 부터 벌꿀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화공이 일일이 손으로 그린 잔속의 정경이 극락인듯 평화롭습니다. 오늘 04시부터 관음사 새벽예불후 06시경 집에와서 끓인 3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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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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