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계염불 만일수행도량 입재날에.....

불기2558(2014)년 12월 1일 (음력.10.10)   법문중이신 주지스님     백승완 관음사 신도회장   관음사 합창단   동참자에게 배부된 '만일염불보감', '아미타경강화'와 입재기념 기도포   입재후 절아래 집으로 돌아와서...... 일욜  벡스코 차.공예 박람회에서 구입한 모란꽃이 핀 자개 말차차탁엔 나비가 다섯마리, (나비가 한마리거나 없었다면 안 샀을 겁니다.) 모란꽃이 부귀, 나비가 질수(耋壽, 80세)를 뜻하기 때문에 부귀질수(富貴耋壽, 80세가 되도록 부귀를 누리다)의 뜻이라 5마리니 400세 까지.......ㅎㅎㅎ     입안이 솜털처럼 부드러운 최상급 말차   10년 조금 넘은 6분 보이 숙차도 마시고.....    선향형태 침향을 분질러 진사향로에 넣고 문향(聞香)하며, 잠시나마 세상사 내려놓고,  차와 향연삼매에 빠져봅니다. 지난 금요일 '부산국제 차어울림 문화제'에서 '선차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은 '고려시대 선원의 차문화를 시현'하는 20여분의 통도사 율원스님들의 개막식공연을 보러 갔다가 작년의 전각전시에 이어 올해는 서예작품을 전시중인 심무용선생님의 사모님이 그냥 챙겨주셔서 고맙게 받아온 석창포입니다.    옛 선비들이 붓, 벼루, 먹, 종이와 더불어 문방오우(文房五友)라 칭했던 석창포는 방안에 키우더라도 새벽이면 구슬같은 이슬이 맺힌다고 합니다.

출처 : 백팔고찰순례단

글쓴이 : 청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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