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신라 제30대 문무왕(文武王) 8년에 원각국사(圓覺國師)가 창건하였으며, 제32대 효소왕(孝昭王)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피난하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려 제23대 고종(高宗) 때 감역(監役) 안종필(安鍾弼)이 왕명으로 탑 ·부도 ·금당(金堂)을 중건하고, 절 이름을 국청사(國淸寺)라고 하였다. 영국사로 부르게 된 것은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에 원(元)나라의 홍건적(紅巾賊)이 개성까지 쳐들어와 왕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이곳에 몽진(蒙塵)하여 국태민안의 기도를 계속하였다. 마침내 근위병들이 홍건적을 무찌르고 개경(開京)을 수복하게 되자 왕이 기뻐하며 부처에게 감사드리고 떠나면서 절 이름을 영국사로 바꾸었다. 일설에는 조선 태조 때 세사국사(洗師國師)가 산명을 지륵, 절 이름을 영국이라 명명하였다고도 전한다.
삼신할멈바위
용추폭포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은행나무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있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가 31m, 가슴높이의 둘레는 11m이며 나이는 대략 1000년쯤으로 추정된다.
가지는 2m 높이에서 갈라졌으며 동서 방향으로 25m, 남북 방향으로 22m정도 퍼져있다. 서쪽 가지중 하나는 밑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여기서 자라난 새로운 나무가지는 높이가 5m이상이나 되고, 가슴 높이의 지름이 0.2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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