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B

안성맛집 풍물기행 - 보리밥정식 & 도토리묵

청원1 2009. 8. 10. 14:28

자연과 전통이 머무는곳  풍물기행 - 보리밥정식 & 도토리묵

 

 

내가 태어난 고향은 용인이고 중.고등학교를 나온곳은 안성. 

마구마구 발전한 용인에 비해 천안까지 뚫린 지하철도 외면하고, 옛날 옛절 에버랜드가 안성으로 들어오려 했던걸 거부했다는 그 안성.

하지만 안성이 좋은 이유는 높이 경쟁하며 치솟는 건물이 적고(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생겨나고 있어서 적다고 해야하는게 맞는듯)

시로 승격된지 10년가까이 된것 같은데도 시내는 여전히 작고 조금만 벗어나면 온통 논과 산. 그야말로 자연이다.

 

요즘은 바우덕이 축제로도 유명하고. 사실 용인주소를 쓰고 있는 한택식물원도 안성과 용인의 경계에 있다.

종종 티비에서 수많은 항아리들과 함께 출연하는 서일농원도 있고.

봄이면 출사지로 한창 뜨고있는 청보리밭도 있다. 

거기에 작지만 고즈넉한 칠장사나 청룡사도 빼놓을수 없다.

자연과 조화로운곳 안성.

그래서인지 태어나고 더 오랜시간 살았던 용인보다 안성에 대한 애정은 조금더 각별하다.

 

이번에 얘기할곳은 역시나 네이버에 검색하면 줄줄이 등장하는 안성의 맛집 "풍물기행"

귀차니즘 덕분에 봄에 다녀왔음에도 가을언저리에 글을 올리고 있으니 게으르긴 정말 게으른것 같다 ㅋㅋ

이곳은 지난번에 포스팅해놓은 "여우가 말했다"와 함게 다녀온곳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청룡사를 둘러보고 여우가 말했다에서 차를 마셨다.

 

함께한 친구들도 워낙 이런분위기를 좋아라 하는지라 늘 쿵짝이 잘 맞아서 찾아다니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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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청룡저수지쪽으로 들어서서 조금만 들어오면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끔 눈에 띈다.

솟대며, 항아리, 낮은 돌담과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기자기 소품들 애써 헤매며 찾을 필요가  없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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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문도 있고 제법 규모도 있다.

작은 민속촌을 온것 같은 기분. 제천에 청풍문화재단지가 생각이 나는것도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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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에도 좋을것 같다.

무수한 이야기들을 펼쳐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하는 교육은 효과가 좋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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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엔 작은 우물도 있어서 아이들이 두레박을 이용해서 물도 떠보고 재미있게 놀고 있다.

어릴적 학교 한 귀퉁이에 있었던것 같은 줄달린 종 그 울림이 사뭇 궁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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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빼놓을수 없는 솟대.

인간의 하늘에 대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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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지 바른 문이며 기와 기둥 까지

세심한 배려에 보는이는 마냥 즐거운것 같다. 언제부턴가 나는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듯.

점점 현대화 되어가는 요즘 옛 것을 더욱 찾게되는건 당연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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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분위기가 참 좋다!

돌아다니며 사진좀 찍고 싶은데 너무 배가고파서 ^^;

자리가 없는것 같아 보이지만, 창문이 있는쪽말고  부엌방향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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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먹을 메뉴는 도토리묵 무침과 보리밥정식!

(다시봐도 정말 정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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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톰모양이 그려진 타원형의 양은 도시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도시락안에 보리밥이 가득이다!

거기에 새싹 채소와 각종 나물들을 넣어서 고추장으로 비벼먹으면~~~ 완전 마시따~~!!!!

거기에 참나물향이 좋은 도토리묵! 자연그대로의 그맛! 꿀~꺽!

보쌈을 따로 시켜도 되지만 보리밥정식으로 시키면 보리밥과 보쌈을 나름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 있다!

고기도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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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불리 먹고 밖으로 나와서 다시 슬금슬금 구경을 하자니 끝이 없다. ^^

모닥불 활활 타오르는 밤에 다시한번 방문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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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 걱정 푸는곳 ^^

어떤 근심과 어떤 걱정을 이곳에서 풀지는 상상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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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거리에 위치한 안성

언제부턴가 시티투어도 생겨서 편하게 여행을 즐길수 있다

 

안성관광 홈페이지 : http://tour.anseong.go.kr/2008/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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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길: 안성시내에서 진천방향으로 가다

              청룡저수지 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나타난다 제법 찾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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