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 7월 26일 제3차 (9)

내소사는 혜구 두타스님의 원력에 의해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고찰로서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때 청민선사가 중창하였다. 

대웅전은 보물 제291호로서 1633년(인조 11)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진다.

자연석으로 쌓은 축대위에 낮은 기단과 거의 다듬지 않은 덤벙주초를 놓고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집을 세웠다.

 

 

 

 대웅보전의 문살은 꽃살창에 초화문을 투각(透刻)하여 붙인것으로 정면8칸의 문짝은 연꽃과 국화꽃으로 가득 수놓인 화사한 꽃밭이며 정교하고 아름답다.

꽃창살은 두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 부처님의 설법을 듣는 순간 환희의 꽃비가 내리는 순간과, 

부처님 세계에 태어나고자 염원하는 연화생을 형상화 한것이다.  

 

 

보물 277호인 내소사 고려동종이다. 통일신라 시대의 양식을 간직한 고려동종으로

고려시대 내변산 청림사에서 제작된 것을 조선 철종 4년(1853) 내소사에 옮겨졌다고 한다.

그 당시 아무리 종을 쳐도 울리지 않자 종을 울리는 스님이 가져가기로 했는데 내소사 스님이 종을 치자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 내소사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른 위치에서 대웅보전을 ........ 

 

 

 수령 300여년으로 추정되는 보리수나무의 열매

 

수령 300여년으로 추정되는 보리수나무

 

 높이 약 20m, 둘레 7.5m의 약 천여년 쯤 되는 느티나무(할머니 당산) 

 

여기에 사진이 없는 절입구의  수령이 약 5백 여년이 되는 느티나무(할아버지 당산)는

술먹고 노름하다 절 밖으로 쫓겨 났다고 합니다. 

 

 

 

 곰소 염전입니다. 이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젓갈정식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