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낙동초등학교앞에서 출발하여 선암사 순례를 마치고,
108천년고찰순례 입재식을 거행할 승보종찰이자 관음사 본사인
송광사에 오전 11경에 도착하여 대웅전참배후 점심공양을 하고, 12시에 입재식을 봉행하였다.
12시 대웅전에서 입재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본 순례단 재무인 청정원 보살의 발원문 봉독,
경과보고, 송광사 교무스님의 격려사,본 천년고찰순례단 심순섭 단장님의 인사,
108배 참회후 사홍서원으로 입재식을 마쳤다.
108고찰순례 발원문
삼계의 도사이시고 사생의 자부이신 부처님!
저희들 두손 모아 부처님전에 발원하옵니다.
108고찰을 찾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면서 부처님께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고찰 순례길에 오른 관음청신사회 108고찰 순례단회원인 저희들에게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오늘 청정도량 조계총림 송광사에서 두손 모은 것은 불보살님과 인연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면서 일심으로 기도하여 불보살님의 가호로 새 희망의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서입니다.
자비의 손길로 온 세상을 감싸주시는 부처님!
108고찰 순례단원인 저희들은 혼란한 사회가 바로 서고 침체된 경제가 되살아나 온 국민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발원하며 알게 모르게 지은 업장을 참회 하옵나니 섭수하여 주시옵고 바라던 소원들도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발원합니다.
한량없는 광명으로 온 세상 밝게 비춰주시는 부처님!
오늘 일심으로 두 손 모은 저희들 순례단원은 이제 모든 어리석음을 반야의 등불 지혜의 칼로 멸진하여 응어리지고 매듭진 업장과 업연을 녹이려 하옵니다.
부처님의 정법 만난 기쁨으로 모든 불행을 씻어 내고, 인연으로 모여 있는 중생들에게 감사의 정으로 원망을 버리겠나이다.
끝없는 공덕의 바다이신 부처님!
생사의 무명장야를 밝힐 믿음의 법등을 가슴속에 소중히 받쳐 들고
저희들의 삶을 자비로 채우고 지혜로 빛내겠사오니 스스로 빛나는 불성의 꽃을 활짝 피어 사바를 밝히는 한 송이 연꽃이 되게 하옵소서.
부처님을 찬탄하고 따르며 기뻐하는 불자되게 하옵시고, 언제 어떤 경우에도 만족의 마음을 잃지 않고 원망과 불만이 불행의 씨앗이며 윤회의 업연이고 지옥의 창조주임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108고찰을 찾아 108참회하며 108번뇌를 소멸하고자 108고찰 순례단에 동참하며 두 손 모은 저희들이 한순간의 나태로 순례의 길을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자비의 손길로 도닥거려 주시고, 힘들고 지칠 때면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지성으로 귀의 하옵나니 당신의 바른 법이 다시 이 땅에서 한 떨기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게 하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산중에 왠 나룻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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