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차를 접했을때 습을 많이 받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누구나 쉽게 알수 있을 정도로 백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점은 유광이 다소 죽었지만 아직도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차에서는 습창향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분명히 광동이나 홍콩에서 보관이 되지 않은 차 이며 보관된 창고 상태가 눅눅한 냄새나 잡냄새가 없는 곳에서 보관이 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상해에서 쭉 보관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 상해라면 이 정도 습을 받은게 어찌 보면 당연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름에 상해에 간적이 있는데, (딱 3시간 머물렀습니다.) 고온 고습( 잘 기억하세요)에서 오는 찌는듯한 더위때문에 적응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위 차의 포장을 보더라도 더럽지 않습니다. 창고안에서 보관된 위치에 따라서 습을 많이 받은차도 있으며, 적게 받은차도 있고, 벌레가 많이 갉아 먹은거, 적게 갉아 먹은것 등 여러가지 입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차를 바닥에 깔아놓고 그 위에 얼마나 많은 차를 쌓아서 보관을 했는데, 그 딱딱한 타차 모양이 변형된것도 있을정도로 눌려서 보관이 되었습니다.
하관차창 타차를 제품포장이나 회사 사정등으로 인해 생산년수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확하지 않는 정보일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 위와 같은 포장으로 82년도에 프랑스로 수출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만약 원래 사용했던 종이 상자 포장지가 있었다면 년도를 구분하기 비교적 편했을텐데, 발효에 이롭게 하기 위해서인지 오래된 차는 대부분 종이 상자 포장지가 없습니다. 82년도에 나온 차의 포장과 그 후에 나온 포장은 雲,南 자를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후에나온 타차의 간체자 운자의 가장 아래 삐침 ` 은 위의 - 것과 붙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82년 초반에 나온 제품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南자의 가장 아래 삐침에서 꺽여 들어가는 부분이 초반 제품은 두껍게 올라갔습니다. 소개하는 차를 80년대 후반에 나온차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는 타차의 타심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80년 말기에서 90년대 초반 타차 모양 특징은 타심이 크고 깊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寬口타(관구타)라고도 부릅니다. 93년부터 출시된 제품은 상반되게 타짐이 넓지 않고 좁습니다.
92년도에 송학표를 등록하면서 92년,93년도에는 중차패와 송학표가 같이 출시되었습니다. 그 후로 02년도에 중차패로 나온 타차가 있기도 합니다. 중간에 중차패대신 소나무와 학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96년하반기 부터 하관차창 마크를 차에 찍어서 출시하게 됩니다. 참고로 타차에 90년, 92년,93년도에 나온 제품에 타차 머리에 甲자를 찍었으며, 91년,94년도에는 찍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차를 볼때 마다 아쉬운 마음에 가슴이 쓸여옵니다. 올 한해는 하관차창 차 가격이 폭등하는 한 해가 될것입니다.
해만차창은 일본으로만 수출하는 제품을 따로 만드는 차장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티백은 일본회사가 해만차창에 위탁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해만차창에 가는 차 상인에게 일본으로 수출되는 병차를 연구를 하고 싶어서 좀 가져오라고 했는데, 티백을 가지고 왔습니다.
무엇인지 모르는 것과 배합해서 티백을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맹고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아직 판매하지는 않고 주위 차상이나 사람들에게 시음용으로 무료로 제공하고 반응을 살피고 있는 단계입니다. 내년부터 정식으로 시판 될것 같습니다. 맛은 먹을만 합니다.
1박스에 20개입니다. 이번 4월달에 맹고차창에서 공장 방문을 요청하는데, 시간이 되면 꼭 가서 차 만드는 것과 주문제작하는 것에 논의하고 싶은데, 기타 개인사정으로 인해 가기 힘들것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회원님들 중에 곤명에 가거나 임창지역에 가게 되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 공장을 세세하게 견학할수 있도록 요청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4월부터는 상해에서도 맹고 대리점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차를 구입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광동 대리점 문을 닫고 상해에 대리점을 낸다고 합니다. 앞으로 상해에 자주 출장가시는 분은 상해 맹고 대리점에 가셔서 차를 구입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때 piao xian sheng 피아오 시엔셩이 소개해서 왔다고 하면 매우 환대하고 적어도 사기는 치지 않을거에요 ^^
저는 생차는 보통 5그램, 숙차는 보통 4그램에 차를 우려 마십니다. 모든차를 공평하게 장단점을 구분하기 위해서 저만의 기준을 두는것일 뿐이니 회원님들은 신경 안쓰셔도 되며, 자신에 맞는 입맛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만의 노하우를 찾았으면 합니다. 차를 우리는 것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앞으로 습을 받은 생차는 저 흑니 석표를 사용해서 우릴 생각입니다.
아주 놀라운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탕색이 너무 너무 맑게 나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뒤에 있습니다.
이럴때 커밍스운 ~~ 이라고 하나요 ^^ (애교로 봐주세요 ㅋㅋ)
처음에 아주 미세하게 습향이 감지됩니다.. 하지만 기분을 상하게 만들 정도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 나는 습향을 감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고삽미, 점성 회감, 회운 모두 좋습니다. 특히 이 하관차창 타차에서 나는 독특한 향과 회운은 저로 하여금 하관 타차를 달리 보이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이제 저도 하관차창 타차를 좀 소장해야 겠습니다. 맹해차에서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하관 타차에서 느낄수 있어 차 생활이 더 즐거워 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
예전에는 작품을 연출하기 위해 매우 신경을 써 가면 한방울 한방울 떨어 뜨렸는데,, 오늘은 亂倒(난도)하겠습니다. 다소 어지럽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탕색이 제가 사용하는 숙우보다 더 깨끗하네요.. 완전 반전입니다.
용암이 부글부글 끓는것 같습니다. 저는 저렇게 부글 부글 끓은것을 마셔봤습니다. ^^
보이나요^^.. 아주 놀라운 점이. 엽저 색은 매우 균일합니다. 더 놀라운 점은 습을 과도하게 받아서 검게 변한 엽저나 딱딱한 엽저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차를 좋아합니다.
엽저가 살아 있는게 보이나요? 탄력이 느껴 지나요? 습을 다소 받아서 중간 엽저를 보면 벌써 두꺼비 등처럼 일어 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제가 우린 타차는 가지고 있느 타차중에 백상이 가장 많이 낀 타차로 시음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 타차를 판매하게 된다면, 습을 받은 정도에 따라 차등 가격을 정해서 판매 하겠습니다.
80년대 후반 추정 하관 타차는 20%~40%정도 자연습을 받았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놀랄 가격, 습을 받은 차는 가격이 얼마나 많이 떨어지는지는 가격을 알게 되면 바로 알게 될것입니다
보이차를 마신다는 분들은 모두 마셔보시기를 바랍니다.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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